고객에게 '품격' 보여준 카타르항공 CEO, 위기 대처 재조명

영공 폐쇄 직후 직접 나선 알-미어 CEO, 서한 통해 신속 대응 전말 밝혀
3만5000끼 식사·4600명 숙박 지원…"18시간 만에 대부분 운항 재개"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동 지역 영공 폐쇄로 인한 운항 중단 사태 직후 공개 서한을 통해 승객들에게 사과와 설명을 전했다. 항공사로서는 극히 드문 위기 상황에서 CEO가 직접 나서 책임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승객 신뢰 회복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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