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의 ‘픽업트럭 혁신’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사이버트럭의 가장 저렴한 RWD 모델 출시를 철회하면서, 포드·GM과의 가격 경쟁에서 한층 불리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의 ‘픽업트럭 혁신’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사이버트럭의 가장 저렴한 RWD 모델 출시를 철회하면서, 포드·GM과의 가격 경쟁에서 한층 불리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의 ‘픽업트럭 혁신’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사이버트럭의 가장 저렴한 RWD 모델 출시를 철회하면서, 포드·GM과의 가격 경쟁에서 한층 불리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RWD 예약 페이지를 전격 삭제하고 출시 계획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트럭 라인업은 △사륜구동(AWD, 7만9990 달러)△사이버비스트(9만9990 달러) 두 가지 모델만 남게 됐다. 이번 철회는 사이버트럭 RWD 모델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 지속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RWD 모델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 6.2초 △적재·견인 능력 저하 △기본형 내장재 적용 등 경쟁력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생산 효율성과 마진 확대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보고 있다. RWD 모델은 성능·사양이 떨어지는 반면 가격 차별화 효과가 크지 않아 대량 생산 시 오히려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판매 비중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엔트리 트림을 정리하고, 생산 라인을 고사양 모델에 집중하는 편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