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건설사 플루어(Fluor)가 약 1300억원 규모로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지분을 매각했다. 회사의 회계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건설사 플루어(Fluor)가 약 1300억원 규모로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지분을 매각했다. 회사의 회계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건설사 플루어(Fluor)가 약 1300억원 규모로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지분을 매각했다. 회사의 회계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플루어는 지난 16~18일 뉴스케일파워 주식 약 200만주를 매각했다. 총 매도액은 9600만 달러(약 1300억원)다. 플루어는 뉴스케일파워 지분 약 44%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매각 이후 보유 주식 수는 약 1250만주다. 플루어는 앞서 지난달 뉴스케일파워 클래스B 주식 1500만주를 클래스A 주식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지분 매각을 예고한 바 있다. <본보 2025년 8월 5일자 참고 : '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 투자' 美 뉴스케일파워 지분 매각 추진 전망> 당시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플루어는 뉴스케일파워의 주식 가치 상승으로 2분기 32억 달러(약 4조4800억원)에 달하는 시가평가(mark-to-market·매입가 대신에 현재 시가로 자산의 가치를 조정하는 회계 관행) 이익을 기록했지만, 이 회사의 주가 등락은 실적 변동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이 미국 산업 현장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심각한 인력난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맞물리면서 제조·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초기 상용화 단계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코트라 댈러스 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제조업과 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시범 운용과 상용화 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제조업은 가장 도입이 빠른 분야로 테슬라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자체 개발한 '옵티머스'를 조립 라인 단순 반복 작업에 투입하는 실증을 진행하고있다. 스타트업 앱트로닉은 '아폴로' 로봇을 메르세데스-벤츠 생산라인에 도입해 부품 전달, 검사 등의 업무를 맡기고 있다. 물류 현장에서도 변화는 감지된다. 글로벌 물류 기업 GXO로지스틱스는 애질리티 로보틱스의 '디짓'을 창고에 투입해 컨테이너 운반, 정렬 등 다양한 작업을 시험하고 있으며 일부 고객사와는 서비스형 로봇(RaaS) 계약을 통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코트라 댈러스 무역관은 이에 대해 "휴머노이드가 단순 자동화 장비를 넘어 다목적 인력 보조 역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산업·물류 현장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