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아이오니스 산하 재단과 RNA치료제 연구를 지원한다.
22일(현지시간) n-로렘재단은 KIT가 RNA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소가 됐다고 발표했다.
KIT는 n-로렘재단이 진행하는 RNA치료제의 임상 전 독성 연구 단계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RNA치료제는 질병 발현 유전자를 원천 차단해 발병 인자 자체를 억제함으로서 질병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유전자 조절이 가능해 중증 만성 질환 및 희귀 질환 치료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n-로렘재단은 RNA치료제 방식 중 단일 가닥 핵산 물질을 이용하는 ASO 기술을 기반으로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KIT가 지원하게 될 독성 연구는 ASO 약물 개발 단계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소비되는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n-로렘재단 관계자는 "안정성평가연구소의 지원에 감사하며 우리가 환자들을 위해 하고 있는 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로렘재단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의 기여가 희귀 유전질환 환자 개개인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