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해망간, 공급 줄고 수요 늘면서 3년 만에 최고 가격 기록

전해망간 가격, 톤당 1만9000위안까지 올라
2022년 4월1일 1만9440위안 이후 최고치
중국 내 공급 제약·신에너지 분야 수요 증가 영향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내 전해망간 가격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내 공급 제약과 신에너지 분야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3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윈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전해망간 가격은 전월 대비 약 31% 상승했다. 지난달 25일에는 톤당 1만9000위안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 4월1일(톤당 1만9440위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해망간은 망간 광석을 전기 분해해 생산한 순도 99.7%~99.9% 이상의 고순도 망간이다. 철강 생산과 배터리 산업 등에 쓰인다.

 

업계는 주요 전해망간 생산업체의 공급 감소와 신에너지 분야의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전해망간 주요 생산지인 광시와 구이저우 지역 업체들은 중국 정부의 환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가동을 중단하거나 감산에 들어갔다.

 

신에너지 배터리 시장의 급성장도 요인이 됐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에 망간을 추가해 에너지 밀도를 높인 ‘LMFP(리튬·망간·인산·철) 배터리’의 상용화가 빨라지면서 고순도 전해망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 전해망간 가격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너

K방산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