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수소차 '넥쏘' 유럽서 훨훨…네덜란드서 대량 구매

-넥쏘 기술력 유럽서 인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덜란드 한 건설업체가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를 구매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건설업체 조스숄먼(Jos Scholman)은 최근 넥쏘 11대를 구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차를 시작으로 많은 장비를 디젤 연료에서 수소 연료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인 ‘투싼ix’를 선보인데 이어 2018년 3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를 출시했다.

 

넥쏘 국내 판매량은 2018년 727대에서 2019년 4194대로 급증했다. 해외에서도 793대를 판매했다. 전 세계 수소차 가운데 판매 1위다.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한국 비중은 52.4%(2019년 10월 기준)다.

 

현대차는 환경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으로 올해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와 수출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유럽은 2021년까지 연간 개별 기업 평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규제를 기존 130g/㎞에서 95g/㎞로 약 27% 강화한다. CO2 1g 초과시 대당 95유로의 페널티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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