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과 LIG넥스원이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의 우군을 추가했다. 한화오션 자체적으로만 캐나다 기업·교육기관과 누적 약 20여 건에 달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래 기술과 인력 양성을 위한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캐나다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CPSP 파트너스 데이(CPSP Partners Day)'를 열고 현지 기업과 총 5건의 TA(Teaming Agreement), 현지 대학교와 3건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화오션은 △LIG넥스원·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소재 GSI(GeoSpectrum Technologies Inc.) △울트라 마리타임(Ultra Maritime)과 각각 소나(초음파를 발산해 그 반사 파동으로 수중 장애물이나 해저 상황을 탐지하는 장치)와 해저전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또한 국내 조선 기자재 기업 KTE·캐나다 AKA(Aspin Kemp & Associates)와 전력 제어 시스템 및 배전반을, 제이 스쿼드 테크놀로지스(J-Squared Technologies Inc)와 임베디드 컴퓨팅 시스템을 공동 연구한다. 이와 함께 퀘벡 소재 사프란 트러스티드 4D 캐나다(Safran Trusted 4D Canada)·프랑스 사프란 일렉트로닉스 앤 디펜스(Safran Electronics & Defense)의 관성항법시스템, 레이더, 방산 전자기술을 잠수함과 결합해 캐나다 해군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화오션은 토론토·뉴브런즈윅·달하우지 대학교와도 각각 MOU를 맺었다. △인공지능(AI) 기반 해양 시스템 △디지털·시뮬레이션 △수중 음향·스텔스 △북극권 배치 함정 △지능형·자동화 기술에 대해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MOU를 포함해 현재까지 약 20건에 달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캐나다 정부의 '바이 캐네디언(Buy Canadian)'과 산업기술혜택(ITB)에 부합하는 기술 혁신과 연구, 숙련된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며 장기적인 산업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렌 코플랜드(Glenn Copeland) 한화디펜스캐나다(Hanwha Defence Canada)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협약을 통해 우리는 현지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지원하며, 미래에 대비한 캐나다 국방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캐나다의 첨단 기술과 한국의 검증된 잠수함 제조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캐나다의 국익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