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공사 계속"…수자원공사 투자 조지아댐 사업 이상無

-조지아 정부·WHO 권고 준수하며 사업장 관리
-예비 공사 차질 없이 진행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동유럽 국가 조지아의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을 수행하는 JSC 넨스크라 히드로는 조지아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 지침에 따라 사업장 위생 관리를 하면서 예비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JSC 넨스크라 히드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조지아 정부의 합작법인이다. 

 

이 공사는 조지아 북서부 산악지대인 스와네티 지역 넨스크라강 일대에 수력발전소와 댐, 터널 2개소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7억3700만 달러다. 발전소의 연평균 발전량은 1219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이는 조지아 국민 약 60여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수자원공사는 해당 발전소 완공 후 36년간 생산한 전력 전량을 조지아 전력공사에 판매해 운영 수익을 얻은 뒤 조지아 정부에 운영 권한을 넘기게 된다. 사업자가 자금을 조달하고 건설한 후 일정 기간 운영까지 맡는 BOT(Build Operate Transfer) 방식의 수주다.

 

앞서 현대건설은 작년 11월 터키 업체 리막과의 합작회사(IJV·Integrated Joint Venture)를 통해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공사에 대한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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