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그룹의 관계사 시지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에 K뷰티 육성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미용 성형 학술 세미나를 진행하고 K뷰티 트렌드를 선도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시지바이오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 그랜드 머큐어 스미냑 호텔에서 '2024년 밋 더 마스터 인 발리'(Meet the Master in Bail 2023)를 개최했다. 이번 밋 더 마스터는 그동안 시지바이오가 척추 및 외상 관리 등 치료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해 오던 글로벌 학술 세미나 밋 더 마스터를 미용성형 분야와 접목한 대규모 세미나다. 해당 행사에는 남미와 유럽 등 전 세계 각국의 의료진 100명 이상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밋 더 마스터는 각 발표자가 분야별 이론 강의를 포함해 '라이브 시연'(Live Demonstration)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보툴리눔 톡신, HA필러, 봉합사, 지방이식 등의 라이브 시술 시연을 보며 생생한 현장감이 담긴 K뷰티 시술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최문섭 그레이스온영 성형외과 원장이 셀루니트 S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024년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Franchise Times)’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에서 39위에 올랐다.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대표 K베이커리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는 평가다 10일 프랜차이즈 타임즈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전년도 순위인 40위보다 1계단 상승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 매체인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1999년부터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매출 등을 분석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79년간 쌓아온 제빵 기술과 베이커리 운영 노하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향후 미국에서 가맹 계약 및 케이터링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다. 파리파게뜨는 북미 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다. 올해 하반기 약 70건의 가맹계약을 성사시켜 연내 총 가맹계약 체결건수 150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최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캘리포니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를 내세워 북미 식품시장 영토 확장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18억4000만달러(약 2조원) 규모의 슈완스를 인수했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와의 시너지를 토대로 향후 미국 사업의 퀀텀 점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북미에서 냉동식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5년 전 인수한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가 미국 사업을 빠르게 키우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는 14일 미국 내셔널 디저트 데이(National Dessert Day)를 맞아 에드워드디저트(Edwards Desserts) 신제품인 에드워드 싱글즈 미드나잇 초콜릿 파이(Edwards Singles Midnight Chocolate Pie)를 론칭한다. 앞서 지난 6월 하트앤파이어피자(Heart and Fire Pizza) 신제품인 콰트로 카르네(Quattro Carne) 냉동 피자를 출시한 지 4개월 만에 연이어 포트폴리오 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슈완스는 CJ제일제당의 K푸드 뿐 아니라 피자와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군을 확장하는 역할도 했다. 에드워드디저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미국 서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 신라면과 알새우칩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신라면을 통해 쌓은 인지도를 토대로 알새우칩을 핵심 상품으로 육성, 현지에 K라면·K과자 열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9일 환경단체 시클라비아(CicLAvia)에 따르면 농심과 손잡고 오는 13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차이나타운 허브(Chinatown Hub)에서 푸드트럭 이벤트를 연다. 시클라비아는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의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권하는 환경 단체로, '차 없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농심은 시클라비아의 차 없는 거리 행사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신라면 △알새우칩 등을 선보인다. 무료 시식 이벤트도 진행한다. DIY(Do It Yourself) 스테이션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현지 유명 요리 인플루언서 지나바오비나(Jinabaobina)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라면을 알새우칩과 함께 먹는 영상을 공개하며 푸드트럭 홍보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0만명을 보유한 음식 전문 인플루언서로, 알새우칩을 신라면 국물에 찍어 먹고 라면 면발을 알새우칩에 싸먹으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 모회사 대웅이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ITB)와 손잡고 약물전달기술(DDS·Drug Deliver System) 연구소를 설립한다. 현지 우수 인재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DDS 고도화 및 차세대 의약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웅은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8일 ITB에 따르면 대웅과 DDS 연구와 관련한 공동 개발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서부 자바 반둥 ITB캠퍼스에 DDS 연구소를 건설한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은 △DDS 연구·개발 △DDS 연구를 통한 의약품·상업화 △우수 제약·바이오 인재 성장 지원 등이다. DDS란 우리 몸속 목표 부위에 필요한 양의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약물 제형을 설계하는 기술이다. DDS는 일반적으로 약물 투여법에 따라 △경구 투여 △경피 투여 △주사 등으로 나뉜다. 대웅은 DDS 연구소에 최신 DDS 개발 장비와 기술을 제공해 연구개발 허브 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이 ITB와 DDS 공동 연구에 나서는 배경은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기틀을 닦기 위함이다.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은 의약품 개발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 베트남 투자법인 브이픽처스(V Pictures)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을 뜨겁게 달궜다. ACFM에 인기 영화를 선보이고 관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ACFM은 BIFF 개최 기간 영화·영상·콘텐츠 관련 비즈니스 거래를 위해 운영되는 기업간거래(B2B)장이다. 브이픽처스가 지난 5일부터 4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ACFM에 참가했다. 이 기간 '페이스 오브 7: 하나의 소원'(Face Off 7: One Wish), '마야'(Ma Da)를 선보이고 배급 및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ACFM에는 스튜디오룰루랄라(SLL), 스튜디오S,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등을 비롯한 국내 드라마 제작사와 니픽처스, 알리바바 픽처스, 쇼박스, 메가박스 플러스엠 등 다수의 제작·투자사들이 참가한 만큼 브이픽처스에 대한 관심이 몰렸다는 전언이다. 페이스 오브 7: 하나의 소원과 마야는 베트남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인기 영화다. 페이스 오브 7: 하나의 소원은 할머니 간병을 위해 자식과 손자·손녀가 한자리에 모이는 가족 드라마로, 현지 유명 감독 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전문 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가 아프리카에 HIV 치료제 공급을 확대한다. 비브 헬스케어는 아프리카 지역 내 HIV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의료 보건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할 뿐 아니라 카베누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타 제약사와 제네릭(복제약)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비브 헬스케어가 내년 아프리카에 HIV치료제 '카베누바'(성분명 카보테그라비르·릴피비린) 200만도즈를 공급한다. 기존보다 3배 늘어난 규모다. 해당 약물은 HIV 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한 인도적 차원에서 비영리 가격으로 제공된다. 비브 헬스케어는 카베누바를 잠비아와 말라위, 짐바브웨 등 9개국에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카베누바는 2개월에 한번 주사하는 약물로, 효과 지속성과 복용 순응도가 높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아프리카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다. 카베누바는 후천성면역결핍바이러스(HIV)의 통합 효소를 억제해 인간 세포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HIV 치료뿐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애브비(Abbvie)의 난소암 치료제 '엘라히어'(성분명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가 유럽의약품청(EMA) 품목 허가 9부 능선을 넘었다. 연내 최종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엘라히어는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된 후 올해 3월 공식 승인을 받았다. 엘라히어가 애브비의 효자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 따르면 애브비 엘라히어를 난소암 치료제로 허가할 것을 권고했다. CHMP는 의약품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유럽위원회(EC)에 의견을 제시한다. EC는 CHMP의 의견을 참고해 이르면 연내 엘라히어의 최종 허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EC가 엘라히어를 난소암 치료제로 허가할 경우 최소 1가지에서 최대 3가지의 전신요법을 받은 성인 '엽산 수용체 알파'(FRα) 양성 상피세포 난소암, 또는 난관암(나팔관암), 원발성 복막암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에게 쓰일 예정이다. CHMP는 애브비가 제출한 엘라히어 임상3상(확증 임상) 미라솔(MIRASOL)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허가 권고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
[더구루=한아름 기자] SK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는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EU-GMP(유럽연합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획득에 나선다. 글로벌 신뢰도를 높여 해외 진출을 적극 타진한다는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멕스팜이 베트남 동탑(Đồng Tháp)성 깻깐(Cat Khanh)에 의약품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EU-GMP 인증 획득 절차를 밟는다. 이 공장 규모는 25만㎡(약 7만5625평)로, 축구장 34개 크기로 지어진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14억정이다. 총 투자금은 1조4950억동(약 810억3000만원)으로, 오는 2028년 하반기 첫 가동을 시작한다. 깻깐 공장이 EU-GMP 인증을 획득하면 이멕스팜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EU-GMP 인증 생산 라인을 보유한 제약사로 자리매김한다. EU-GMP는 유럽연합으로 수출되는 모든 의약품과 재료에 필요한 승인 기준으로, 실사 통과가 매우 까다로운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비유럽국에서도 EU-GMP 인증을 받은 의약품을 선호한다. 처방의약품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암피실린(Ampicillin)·설박탐(Sulbactam) 항생제 라인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아에스티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이하 뉴로보)가 연내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 임상2상 데이터를 도출한다. MASH는 환자는 많으나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대표적인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8일 미국 식품의약국 안전성 평가 위원회(FDA Safety Review Committee)에 따르면 뉴로보의 DA-1241 임상2상 연구를 수정 없이 계속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뉴로보는 DA-1241 임상2상을 지연 없이 예정대로 추진, 연내 데이터를 도출하고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A-1241은 세포 표면에 위치한 수용체인 'GPR119'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활성화하는 약물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MASH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5월 FDA로부터 임상2상 승인을 획득, 17개월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DA-1241의 최대 강점은 직접적인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에 있다. 체중감량으로 간접적인 대사를 조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염증과 섬유화에 직접적인 능력을 발휘한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유명 주류기업 디아지오(Diageo)가 미국 무알코올 주류 개발사 리추얼 제로 프루프 논-알코올 스프릿(Ritual Zero Proof Non-alchohol·이하 리추얼 제로)을 품에 안았다. 리추얼 제로 인수를 통해 자사 무알코올 주류 포트폴리오 강화와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료기사코드] 7일 디아지오 미국법인에 따르면 미국 무알코올 주류 시장 1위 기업인 리추얼 제로를 인수했다. 디아지오는 지난 2020년 주류 스타트업 자금 조달 프로젝트인 디스틸 벤처스(Distill Ventures)를 통해 리추얼 제로에 투자를 진행하다 사업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수 금액은 비공개다. 리추얼 제로는 바텐더와 셰프, 음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알코올 주류 개발사로, 지난 2019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설립됐다. 올드 패션드와 네그로니, 마가리타 등 인기 칵테일을 무알코올로 선보이며 대형 칵테일 서비스 행사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위스키, 데킬라, 진, 럼 등을 무알코올로 개발하며 미국 시장 입지를 확대해 왔다. 현재 리추얼 제로는 와인 앤 모어(Wine and More) 등
[더구루=한아름 기자] 현대백화점 자회사 지누스가 일본에서 아마존의 대형 할인 행사에 참가하며 실적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미국 매출 감소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지누스가 일본 사업을 확장하고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누스는 2006년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 영국, 캐나다, 호주, 칠레,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총 21개국에 진출했다. 7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에 따르면 지누스가 오는 17일부터 4일간 '아마존 프라임 추수감사절 기념 할인 캠페인'에 참가한다. 이 기간 지누스는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등을 판매한다. 정확한 상품명은 공개 전이다. 상품에 따라 타임 세일 할인과 쿠폰 등을 진행해 현지 신규 수요 창출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누스가 실적 개선을 위해 일본 마케팅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지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쪼그라들면서 현대백화점의 아픈 손가락이 되는 처지에 놓였다. 기존 재고 소진에 따른 신제품 출고 지연으로 이익이 감소한 게 주원인이었다. 지누스의 2분기 매출액은 20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