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선다혜 기자] 새만금개발공사가 지난 2월에 이어 500억원 규모의 2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자금이 확충된 만큼 새만금개발 사업에 탄력이 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새만금개발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행안을 의결했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0…
[더구루=홍성환 기자] 주민 반대 등으로 수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광양바이오매스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광양바이오매스 사업 관련 '출자자 약정 및 주식 근질권 설정 안건'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매매계약 안건'을 의결…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SK디앤디가 추진하는 충북 청주 소재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참여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지난달 28일 열린 올해 제4차 이사회에서 '청주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사업 지분출자안'을 가결했다. 청주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SK디앤디가 청주시 흥…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금융기관과 손잡고 미국 대형 수력발전소의 지분 인수에 나선다. 풍력발전에 이어 수력발전소 지분을 취득하고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급격히 성장 중인 현지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4월 16일 이사회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도네시아 바탐섬 항나딤국제공항(이하 바탐공항) 민관협력 개발사업(PPP)을 위해 현지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SPC를 토대로 25년간 바탐공항을 개발·운영을 이어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인니 바탐공항…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가 동일 업체에 대기오염물질 측정 업무를 반복 위탁하고 담당 직원의 기술 보유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검사의 신뢰도를 떨어트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발전설비의 성능 분석을 수행하며 일부 항목을 빼먹고 보고 체계도 생략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수원·인천발 직결 고속철도구입사업을 위한 'KTX-이음'을 제작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수원·인천발 직결 고속차량 구입사업안'을 의결했다. 철도공사는 수원·인천발 KTX 직결사업 개통계획에 따라 고속차량(EMU-…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가 두코바니 원전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낸다. 원전 위치와 토지 활용 등을 결정하는 구역 설정 절차를 밟으며 신규 원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EZ의 자회사 두코바니 발전Ⅱ는 트레비치 당국에 원전 건설에 관한 구역 설정을 요청했…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전력공사의 필리핀 자회사인 일리한복합화력발전소에서 전기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정전사고로 말람파야 가스전의 천연가스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4일 필리핀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일리한 발전소의 현재 하루 전력 출력량은 716MW 수준이다. 이는 종전 83…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업체들과 협력을 토대로 두코바니 원전 수주에 나선다. 체코 원전 관련 협회와 면담을 갖고 두산중공업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를 비롯해 현지 회사들과 협업을 모색한다. 임승열 한수원 원전수출처장은 1일(현지시간) 체코 공영 라디오 방송사(Č…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집단에너지 관계사 대륜발전에 별내에너지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이사회에서 합병안을 통과시키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남부발전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대륜발전의 합병·리파이낸싱 안건을 의결했다. 남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호주 산토스,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프랑스 토탈과 호주에서 예브나 노스(Yebna North) 가스전 개발에 나선다. 가스 도입량을 늘리고 호주 사업을 확대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산토스, 페트로나스, 토탈과 예브나 노스 가스전 개발·생산에 300…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을 두고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산 반도체의 기술적 한계라는 벽에 부딪혔다. 딥시크의 자국 칩 사용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상당기간 중국이 미국 기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가 당초 5월 출시 예정이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R2 출시를 당분간 미뤘다. 딥시크 R2 출시가 지연된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권고에 따라 도입한 화웨이 어센드(Ascend) 프로세서의 성능 문제가 있었다. 딥시크는 R2의 훈련 과정에 화웨이 어센드 칩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문제는 어센드 칩 시스템이 단 한 번의 학습과정도 완료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화웨이 어센드 시스템은 R2 훈련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연산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딥시크는 R2의 학습은 엔비디아 칩, 추론은 화웨이 어센드 칩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해야만 했고 출시도 지연될 수 밖에 없었다. AI 모델 개발에서 훈련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모델을 만드는 가장 연산 집약적인 단계이며, 추론은 이미 학습된 모델을 활용해 결과를 도출하는 것으로 하드웨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비게임 앱의 지출 규모가 게임을 앞질렀다. AI 기술의 발전이 모바일 앱 시장의 지출 지형도를 바꾸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의 '2025년 2분기 디지털 시장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인앱결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410억 달러(약 57조3430억원)를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분기 수익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비게임 앱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나 급증한 211억 달러(약 29조5100억원)를 기록, 200억 달러(약 27조9700억원)에 머문 모바일 게임 부문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10년 전 게임 부문 매출은 비게임 앱에 6배에 달했었다. 비게임 앱의 매출 성장은 구독 모델의 보편화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수익화 전략 성공 등으로 모바일 결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진 것이 일차적인 이유로 꼽힌다. 틱톡은 인앱 결제를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보낼 가상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