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호주 '리튬오스트레일리아(Lithium Australia, 이하 LIT)'와 손잡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한다.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선순환 체계 조성에 앞장선다. LIT는 25일 LIT가 지분 100%를 소유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뱅크가 참여한 태국 가상은행 컨소시엄에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가 합류했다. 카카오뱅크의 해외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 금융지주회사 SCBX는 텐센트 산하 인터넷은행 위뱅크(WeBank)와 태국 가상은행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5일…
[더구루=정등용 기자]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도미니카공화국 공군참모총장을 면담했다. 한국 기업의 방산 수출 협력을 논의한 가운데 국산 경공격기인 FA-50의 도입 가능성도 주목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최근 IDB(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과 중남미 주요국 정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퍼블리싱 전문가를 대표로 선임하는 한편 지식재산권(IP) 기획 역량을 강화해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도쿄에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백영훈 스마일게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의 메타버스 자회사인 '칼리버스(CALIVERSE)'가 일본의 대형 게임제작사인 코로프라와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 칼리버스가 코로프라와 손잡으면서 신동빈 회장이 인공지능(AI)과 함께 미래 주목할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메타버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서진시스템이 베트남에 첫 반도체 거점을 구축한다. 삼성에 이어 램리서치와의 동맹을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베트남 정부공보(VGP)는 20일(현지시간) 서진시스템이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고 현지 공급망을 확보한다고 발표했다. 1단계 예상 투자 규…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웅제약이 미국 바이오기업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에 약 2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이온바이오파마는 이를 활용해 보툴리눔톡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과 1500만 달러(약 200억원) 규모 선순위 전환채권(컨버터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캐나다 의료 영상 공유 플랫폼 '포켓헬스(PocketHealth)'에 투자했다. 원격의료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의료 영상 공유 수요가 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포켓헬스는 21일 3300만 달러(약 440억…
[더구루=오소영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삼성 파운드리와 20나노미터(㎚·10억분의 1m) 미만 기반 첫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을 선보인다.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하고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와 오랜 기간 지속한 파운드리 협력의 성과로 분석된다. 20일 업계에 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파트너사인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계약 조항을 위반했다며 책임을 묻고 나섰다. 양사 간 동맹에 균열 조짐이 보이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리튬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시그마리튬은 19일(현지시간) "18일 미국중재협회 국제분쟁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물산·뉴스케일파워 등이 참여하는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사업에 5조원 넘는 자금을 지원한다. 뉴스케일파워의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일 주루마니아 미국대사관 및 루마니아 원자력공사(Nuclearelectric…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장해영 CJ바이오아메리카 대표를 바이오머티리얼즈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발탁했다. 화이트바이오 사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쇄신을 도모하는 분위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장해영(미국 이름 Harry Jang)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CJ바이오머티리얼즈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울프스피드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미국 SiC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탄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로, 실리콘에 비해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고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울프스피드에 따르면 채권단과 구조조정 지원계약(RSA)를 체결했다. 울프스피드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챕터 11(파산 보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신속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면 올해 3분기 안으로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프스피드는 수개월간 이어진 산업·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대외여건 악화, 대규모 설비 투자·연구개발 확대로 인한 유동성 악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울프스피드는 경영난에 빠진 이후 채권단과의 합의를 진행했다. 울프스피드 채권단은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주도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허브'를 출범시켰다. MS는 새로운 허브를 토대로 제조업을 혁신할 AI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경제개발공사(WEDC),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UWM), 타이틀타운테크(TitletownTech)와 공동으로 AI 코이노베이션 랩(AI Co-Innovation Lab)을 UWM 캠퍼스 내에 정식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은 MS가 지난해 위스콘신에 33억 달러(약 4조4800억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MS는 1년간 UWM 내에 임시거점에서 AI 코이노베이션 랩을 시범운영하며 지역 내 기업들과 AI솔루션을 구축해왔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의 솔루션은 특히 제조업 회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기계 실시간 고장 감지를 비롯해 물류 간소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국어 음성 지원, 공급망 리드타임 예측, 수경재배농장 관리, 선제적 고객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솔루션도 개발됐다. MS는 학계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