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아에스티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가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DA-1726'가 미국에서 임상1상 승인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임상을 시작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종료할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일 뉴로보 DA-1726…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칠레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했다.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태양광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GS이니마는 칠레 태평양 연안 도시 발파라이소에 위치한 총 발전용량 8.7㎿p(메가와트피크) 규모 태양광 발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중국 장쑤성에서 탄소섬유 공장 가동에 본격 돌입했다. 탄소섬유 생산량을 늘려 일본이 장악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차세대 소재를 앞세워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연초부터 강조한 중국 시장 공략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1일 장쑤성·신이시 정부에 따르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중국에서 1월에만 500건이 훌쩍 넘는 특허권을 손에 넣었다. 반도체 관련 특허가 대다수지만 로봇과 디스플레이, 헬스케어까지 분야가 다양하다. 현지 특허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SIPO)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뉴질랜드가 한국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의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이하 볼파라) 인수를 승인했다. 볼파라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금융당국으로부터 루닛의 인수 투자를 승인 받았다고 밝혓다. 앞서 루닛은 지난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일본 도쿄 신주쿠 일본롯데 본사에 새로 둥지를 마련했다. 신동빈 회장이 강조하는 '원롯데'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일롯데간 제과 사업 부문 협력 강화를 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2월 도쿄 신주쿠에 자리한 일본 롯데…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가 신규 원전 사업을 4기로 확대하며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입찰자에서 뺐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 EDF로부터 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경쟁자가 줄며 한수원의 수주 기대감도 높아졌다. 체코 정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웨스팅하우스가 입찰 조건을 충족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자동차 기술 공급업체 앱티브(Aptiv)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설립한 자율주행 업체 모셔널(Motional)에 대한 증자를 중단하고 보유 지분도 줄일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비용 증가가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빈 클라크 앱티브 최고경영자(CE…
[더구루=정등용 기자] 폴란드가 웨스팅하우스와 벡텔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원전 사업에 CfD(양방향 차액정산 계약) 방식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웨스팅하우스가 원전 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거부하자 새로운 대안을 찾은 셈이다. 31일 현지 에너지 포털인 비즈네스얼러트(BiznesAlert)에 따르면…
[더구루=한아름 기자] 네덜란드 법원이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을 둘러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얀센의 특허 소송전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손을 들어줬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인 얀센 측은 한층 강화된 특허 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네덜란드 헤이그법원은 얀센이 삼성바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화장품 '에스트라'가 일본 내 약국에서 판매된다. 일본 유통기업과 손잡고 에스트라 현지 유통망을 대폭 확장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5일부터 약국 체인 토모즈(Tomod’s)를 비롯해 △버라이어티숍 플라자(PLAZA) △생활잡…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의 반결정형 생분해 소재 scPH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식품접촉물질(FSC·Food Contact Subtances)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해 5월 비결정형 생분해 소재 aPHA 승인 이후 두번째다. FDA의 식품접촉물질 승인을 통해 미래 소재인 PHA 시장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가 미국 엔지니어링·건설·프로젝트 관리 회사 'KBR'과 손잡았다. 테라파워는 KBR과 협력을 강화해 영국 원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테라파워는 15일(현지시간) KBR과 영국에 소듐냉각고속로(SFR) 발전 시스템 '나트륨(Natrium®)'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라파워와 KBR은 올해 3월 나트륨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나트륨은 액체 나트륨(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SMR과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통합해 만들어졌다. 소듐은 끓는점이 880℃로 기존 냉각제인 물보다 8배 이상 높아 많은 열을 흡수하면서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안정적이고 핵폐기물도 적다는 장점을 지녔다.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원자로에서 생성된 열을 용융염 형태로 저장한다. 용융염은 가열된 상태로 보관되며, 추가 에너지가 필요할시 증기를 가열하는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 전력 출력인 345MWe보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때 500MWe까지 발전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Amprius Technologies, 이하 앰프리우스)'가 약 6개월 만에 직전 수주 대비 3배 이상 커진 규모의 무인항공기(UA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냈다.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고에너지밀도 실리콘 음극 배터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글로벌 UAS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앰프리우스는 15일(현지시간) 익명의 UAS 제조업체와 3500만 달러 규모의 'SiCore' 배터리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 2월 체결한 1500만 달러 규모 수주의 후속 주문으로, 같은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보 2025년 2월 28일 참고 '현대공업 투자' 美 앰프리우스, 무인항공기용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수주> 앰프리우스가 공급하는 SiCore는 고정된 날개를 이용해 비행하는 UAS에 장착된다. 군용 장거리 감시·정찰 드론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탐색·구조, 대규모 농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SiCore가 높은 에너지밀도를 갖춰 UAS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