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클린 수소 인프라 펀드 운용사인 Hy24가 모금 목표액을 상향하며 롯데케미칼의 추가 투자에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Hy24는 클린 수소 인프라 펀드를 최대 18억 유로(약 2조4470억원)를 조성하기로 했다. 기존 15억 유로(약 2조390억원)에서 3억 유로 증액했다. 클린 수소 인프라 펀드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발족한 수소 경제 관련 글로벌 기업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의 공동 의장사인 에어리퀴드와 회원사 토탈이 주도해 결성했다. 수소 저장과 유통 인프라,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소 생산 등에 투자해 수소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펀드는 아디안(Ardian)과 파이브티 하이드로젠(FiveT Hydrogen)이 절반씩 지분을 보유한 합작사 Hy24가 운용한다. 주요 투자자로 롯데케미칼과 세계적인 보험금융그룹 AXA,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플러그파워 등이 있다. <본보 2021년 10월 4일 참고 [단독] 롯데케미칼, 세계 수소 투자 플랫폼 'Hy24' 가세…최소 15억 유로 조성> Hy24는 탄소 중립이 주요국의 과제로 부상하고 대체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주목을 받으며 관련 투자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글로벌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핀테크·리테일테크·디지털헬스 분야가 주목을 받았다. 13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이 내놓은 '2021년 글로벌 벤처투자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츠가 지난해 벤처투자시장을 분석한 결과, 글로벌 벤처투자액은 6210억 달러(약 745조원)로 전년 2940억 달러(약 352조원) 대비 111% 증가했다. 지난해 글로벌 벤처투자의 절반이 미국에서 이뤄졌다. 분기별 투자금액을 보면 △미국 921억 달러(약 110조원) △아시아 530억 달러(약 64조원) △유럽 220억 달러(약 26조원) 순이었다. 투자 건수는 아시아가 3297건(3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미국(3187건·35%)과 유럽(1841건·20%) 순으로 나타났다. 1억 달러(약 1200억원) 이상 규모의 벤처투자 건수를 집계한 메가라운드는 2020년 630건(1400억 달러·약 168조원)에서 2021년 1556건(3610억 달러·약 433조원)로 147% 증가했다.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중 가장 많은 투자를 단행한 곳은 타이거글로벌로 투자 건수는 329개에 달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을 계기로 미국 소비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을 우선시하는 '가치 소비'가 활성화할 전망이다. 31일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이 작성한 '2022 미국 소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세계야생생물기금(WWF)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속가능한 상품에 대한 인터넷 검색량이 5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소비자들이 생활 전반에 거쳐 지출을 결정할 때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고려하는 것이다. 상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지속가능성 요구가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상품 제조 △제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나 폐기물 최소화 △환경 친화적인 패키징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소비 문화가 확산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된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오프라인까지 고객 경험을 확장해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이 주목받는다. 대표적인 예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소비자가 직접 매장에 방문해 제품을 픽업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인피니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발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내년에 해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 공장을 비롯해 생산능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라인하드 플로스 인피니온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보헤(Automobilwoche)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컨트롤러(MCU)는 올해 (수요를 충당하기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나아진다"며 "당사는 여름까지 최대한 빨리 배송할 계획이며 내년에 수요를 잘 감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피니온은 공급량보다 많은 주문이 밀려들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폴로스 CEO는 "중기적으로 용량 예약을 제공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며 "특정 차종에서 이를 도입할 계획인데 검토 중인 분야가 E-모빌리티다"라고 설명했다.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더 많은 MCU가 필요하다. 내연기관 자동차 한 대에 200~300개 MCU가 쓰인다면 자율주행·전기차 시대에는 최대 2000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용 수요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탄산리튬 가격이 올해 하반기 80% 넘게 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얼켐(Allkem)은 지난 18일(현지간) "탄산리튬 가격이 올해 하반기 상반기 대비 80%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얼켐은 호주 광산회사 오로코브레와 갤럭시 리소시스가 합병해 탄생한 리튬 업체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본사를 두며 아르헨티나와 호주에서 리튬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탄산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가격이 급증하고 있다. 163닷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14일 기준 t당 31만4600위안(약 5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26.9% 치솟았다. 향후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상승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는 2025년 신에너지차 보급률이 2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에너지차용 탄산리튬 수요는 100.2만t을 기록할 전망이다. 원료 비용의 상승은 배터리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배터리 회사들은 가격을 평균 20% 상향해 고객사와 재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쩡 위친 CATL 회장은 작년 5
[더구루=홍성환 기자] 남미 국가들이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와 무역 협정을 추진한다. 16일 코트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남미공동시장, 대(對)인도네시아 협정 체결 추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제59회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인도네시아와 통상협정을 맺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남미공동시장은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자유 무역과 경제 협력을 위해 1991년 설립한 경제공동체다. 회원국은 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베네수엘라 등 5개 국가이고, 이외에 칠레,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수리남, 가이아나, 볼리비아 등 7개 국가가 준회원국 자격으로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는 남미공동시장 회원국에게 중요한 무역 국가 가운데 하나다. 인도네시아의 대남미공동시장 교역액은 50억 달러(약 5조9400억원), 대아르헨티나 교역액은 15억 달러(약 1조7800억원)에 이른다. 아르헨티나 외무부는 "남미공동시장과 인도네시아는 상호 이익이 되는 균형된 협정을 맺는 것을 추구하며 단지 상호 교역 증대나 다변화만이 아닌 서비스 교역과 투자에도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해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구루=오소영 기자] 반도체에 이어 전기차 배터리 수급난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11일(현지시간) 대만 디지타임스는 "일부 자동차 회사들은 올해 리튬 배터리 부족이 칩 공급난보다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조금 제공과 탄소세 부과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제시 린 디지타임스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632만대로 전년 대비 101% 성장했다"고 추정했다. 익명의 공급망 소식통은 "현재 배터리 총공급량이 예측 가능한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업계에서는 더 많은 재고를 확보하고자 공급을 '번들'로 하는 새로운 계약 형태가 일반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공급난 또한 개선됐다고 평가하기 이르다고 디지타임스는 봤다. 공급난은 작년 1~3분기 가장 심각했으며 4분기에도 해소되지 않았다. 올해도 나아질 것이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디지타임스는 "이달 공급이 된다고 하더라도 내달을 예상할 수 없다"며 "아직 칩이 부족하므로 2022년에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회사들은 올해 자동차 회사의 수요가 공급보다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70년 넘게 미국에 존재했던 프렌치드레싱의 정체성에 관한 기준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샐러드에 뿌려먹는 드레싱의 하나인 프렌치드레싱의 정체성에 관한 규정을 없애기로 했다. 지난 1950년 8월 프렌치드레싱의 정체성에 관한 규정이 미국 연방관보에 도입된 지 72년 만이다. 이후 미국 정부 당국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몇몇 재료를 프렌치드레싱 제조에 쓸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식으로 수정을 거듭했다. 미국 연방관보에는 프렌치드레싱이 산성 물질과 식물성 기름으로 만들어진 분리가능한 액체 식품 또는 유화된 점성의 액체 식품이라고 명시돼 있다. 프렌치드레싱을 제조할 때 사용 가능한 산성 물질로는 식초나 물에 희석한 식초 또는 레몬주스나 라임주스 등이 있다. 소금, 향신료, 토마토 페이스트나 토마토 퓨레, 계란이나 계란에서 추출한 물질, 구연산 등의 재료도 쓸 수 있다. FDA가 이 같은 프렌치드레싱 관련 규제를 없애기로 한 배경에는 드레싱·소스 협회(Association for Dressing and Sauces)가 지난 1998년 제기한 청원이 있다. 드레싱·소스 협회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연말 무역기술위원회(TTC)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올해 말 유럽에서 제2차 미-EU TTC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개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타이 대표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앞으로 TTC를 통해 미국과 EU 간 기술과 혁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공유된 민주적 가치 발전과 기본적 노동권 보호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TTC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유럽을 방문했을 때 반도체 등 핵심 부품에 대한 공급망 강화와 무역 분쟁 사전 대비 차원에서 설치하기로 합의한 기구다. 작년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제1차 TTC가 열렸다. 미국와 EU는 첫 회의에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신산업 규제, 무역 분야 협력, 반도체 공급망 대처, 인권 문제 등을 주제로 한 10개 실무그룹을 구성해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중국이라는 단어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에 대항해 서방 민주주의 국가들이 뭉쳐 협력하자는 취지가 담긴 것이라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상하이가 5개년 개발 계획에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포함했다.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 지원에 힘입어 고성장이 기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경제정보기술위원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전자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에서 메타버스를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기술로 꼽았다.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 일정이나 목표 등은 제시하지 않았다. 위원회는 "공공 서비스, 비즈니스 사무실, 소셜 엔터테인먼트, 제조 산업, 생산 안전, 전자 게임 등의 분야에서 메타버스 적용을 장려할 것"이라며 "센서, 실시간 상호작용, 블록체인을 포함한 기본 기술의 연구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명시했다. 상하이의 5개년 개발 계획은 중국 중앙 정부가 지난해 3월 발표한 5개년 계획에 발맞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은 문서다. 공식 정부 문서에 ‘메타버스’가 핵심 키워드로 포함된 만큼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 세계를 뜻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자흐스탄이 원전 후보지를 두 곳으로 압축해 검토에 들어갔다. 차기 에너지원으로 원전을 주목하며 한국수력원자력, 뉴스케일파워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정부는 알마티주 울켄과 동카자흐스탄주 쿠루차토프를 원전 건설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막줌 미르자갈리예프(Magzum Mirzagaliyev) 카자흐스탄 생태지질천연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을 통해 "2035년까지 전력 생산과 수요를 살폈다"며 "경제 성장과 인구 전망을 고려하면 원전을 지을 필요성이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건설 기간은 약 10년으로 추정된다. 미르자갈리예프 장관은 후보지 중 울켄을 주목했다. 그는 "울켄은 남북 송전선로가 있어 인프라 가용성 측면에서 흥미롭고 주요 소비자와도 가깝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아직 나지 않았다"며 섣부른 판정을 경계했다. 카자흐스탄은 2050년까지 원전과 천연가스, 재생에너지로 전력 사용량의 절반을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었다. 2016년 부지와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며 원전 건설을 검토해왔다.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인 엘바스 나자르바예프도 작년 말 미국 영화감독 올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네덜란드 노광 장비 회사 ASML의 독일 베를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중국 시안발 봉쇄령에 이어 노광 장비 핵심 공급사인 ASML의 공장 화재로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ASML은 3일(현지시간) "베를린 공장에서 불이 났다"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베를린 공장은 웨이퍼 테이블과 미러 블록 등 노광 장비에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ASML이 2020년 베를리너 글라스(Berliner Glas) 인수하며 함께 소유하게 됐다. ASML은 "현재 시점에서 피해를 언급하거나 사고가 올해 출하 계획에 영향을 미칠지를 언급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어 "피해를 평가하는 데 수일 걸리 것"이라며 "가능한 빨리 시장과 (평가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베를린 공장의 화재가 ASML의 노광 장비 공급 지연으로 이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노광 장비는 포토 리소그래피(Photo Lithography)라 부르는 노광 공정에 사용된다. 빛을 이용해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 패턴을 그린다. ASML은 전체 노광 장비 시장에서 8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이 아일랜드에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3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칩 생산에 나선다. 경영난으로 인해 유럽 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 계획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기존 아일랜드 팹의 생산을 확대하며 현지 반도체 제조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인텔의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팹34'에서 3나노급에 해당하는 '인텔3' 공정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 미국 오리건주 외 지역에서 3나노 칩을 생산하는 것은 아일랜드 공장이 처음이다. 팹34는 유럽에서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를 사용해 반도체를 대량 생산하는 유일한 시설이다. 지난 2022년 말부터 가동 준비를 시작하고 이듬해 10월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7나노급 인텔4 기반 칩을 생산한 데 이어 인텔3 공정까지 유럽 내 최첨단 공정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 2023년 1월 2일 참고 인텔, 아일랜드 공장 EUV 첫 가동> 인텔은 3나노 공정을 활용해 자사 차세대 서버용 프로세서인 인텔 제온 6(Intel Xeon 6) 시리즈를 생산하고, 외부 파운드리 고객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플래그십 양자컴퓨터 '포르테 엔터프라이즈(Forte Enterprise)'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전세계에 출시했다. 아이온큐는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를 앞세워 양자컴퓨팅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일(현지시간) 'AWS 브라켓 양자컴퓨팅 서비스'와 '아이온큐 퀀텀 클라우드'를 통해 전 세계에서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포르테 엔터프라이즈가 AWS의 높은 상용화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소개했다. AWS 브라켓은 과학자와 연구자, 개발자 등에 양자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포르테(Forte) 양자컴퓨터와 하이브리드 컴퓨팅 시스템을 통합해 제작된 데이터센터용 양자컴퓨팅 시스템이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36 알고리즘 큐비트(#AQ) 성능을 갖춰 아이온큐 양자컴퓨터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워싱턴 DC와 시애틀, 스위스 바젤에 설치돼있다. 아이온큐는 전 세계 이용자가 포르테 엔터프라이즈에 접속해 △생명과학 △금융 △제조 △제약 등 분야에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