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반도체·백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2월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의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의 새로운 지리경제학 속 한국의 역할 조명'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브루킹스연구소는 지난달 '한국과 아시아의 새로운 지리경제학'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타룬 차브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은 기조연설에서 현재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반도체 공급망의 취약성을 지적하며 디지털 경제의 중요성과 더불어 국가 안보와 경제 발전을 위한 반도체 분야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협력 문제는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무역질서 속의 한국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된 첫 세션에서는 공급망 복원력과 디지털 경제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미레야 솔리스 브루킹스 선임연구원은 한국과 아시아 지역 내 새로운 무역 구조에서 핵심 화두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언급하며 한미 관계에서 FTA의 강점과 향후 발전 방향,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의 주요 안건과 시사점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상하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를 약 두 달 만에 해제함에 따라 경제 정상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12일 코트라 중국 상하이무역관의 '중 상하이, 조업 재개 및 산업·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정책 가속화'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이달 1일부로 도시 봉쇄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원칙적으로 사무실, 공장, 상점 등을 다시 운영하는 등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재개했다. 상하이는 올해 말까지 경제 회복 가속화 행동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발표한 '행동 방안 50조 정책'은 △상시적 코로나 대응과 경기 회복 간 관계 총괄 △국가에서 부여한 권한과 시정부의 자주적 역할 간 관계 총괄 △정부와 시장 간 관계 총괄 △포용적 인센티브 지원과 구조적 정밀 정책 총괄 등 네 가지 원칙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요식업·소매·관광·교통·문화 오락·숙박·컨벤션 등 코로나 영향을 크게 받은 업종에 대한 지원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봉쇄로 인한 영향으로부터 회복을 최우선으로 시장 주체에 대한 보장을 핵심적으로 추진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기업들이 서방의 경제 제재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결제 은행과 통화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물류길을 개척하며 제재 상황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 12일 코트라 러시아연방 블라디보스토크무역관의 '러시아 기업들은 어떻게 제재에 대응하고 있을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 정부 청사에서 열린 제6회 국제 수출입의 날 포럼 봄 세션 행사에 참석한 러시아 기업들은 서방의 제재 이후 금융과 물류, 파트너 확보 등 세가지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지난 3월 이후 러시아 주요 은행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스위프트·SWIFT)에서 퇴출당하거나 제재 대상에 포함되면서 대금 결제 문제가 현지 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힌다. 다만 과거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여러 제약이 있지만 결제 통화, 거래 은행 변경 등을 통해 수출입 대금을 결제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 기업은 기존 거래 은행이 제재 대상일 경우 제재받지 않는 대체 은행(지방·소형 은행)에 신규로 계좌를 개설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달러화 결제가 어려울 경우 위안화 등 대체 통화를 활용하고 있다. 서방 기업이 러시아 시장에서 활동을 중단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경제 제재로 극동 러시아 지역이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코트라 러시아연방 블라디보스토크무역관이 작성한 '극동 러시아, 가파른 인플레이션에 시름' 보고서를 보면 러시아 극동 지역의 물가상승률은 올해 1~2월 7~8% 수준에서 서방 제재가 본격화한 지난 3월 14.48%로 급등했다. 4월에는 15.54%까지 치솟았다. 극동연방관구 월간 물가상승률이 15%대를 기록한 것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으로 서방 제재가 있었던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2월 15.11% △3월 15.85% △4월 15.46%를 기록했고 연말까지 10%대가 지속했다. 2016년 1월 들어 10% 아래로 내려갔고, 2017년 4월 이후 2~3%대로 안정세를 보였다.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소비자의 패닉 바잉으로 인한 일시적 수요 급증, 루블화 약세 등이 꼽힌다. 또 물류비 상승과 세계 공급망 혼란, 제재에 따른 수입 감소 등도영향을 미쳤다. 4월 기준 극동연방관구에서 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랴티아 공화국(19.97%) △자바이칼주(18.69%) △유대인 자치주(18.69%)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의회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애초 계획보다 확대해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행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 이는 향후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어 우리 기업들의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 11일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의 '유럽의회, 강화된 CBAM 수정안 마련'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회 환경위원회(ENVI)는 지난달 CBAM 수정안을 승인했다. 차기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공식 채택한 후 최종안을 마련할 전망이다. CBAM은 탄소 누출을 막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감축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이 마련한 유럽 기후변화 정책 패키지의 핵심 법안 가운데 하나다. 제도가 시행되면 수입업자는 수입품의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에 따라 인증서(배출권)를 구매하고 관할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수정안은 대상 품목과 배출가스 범위를 확대했다. 초안의 과세 대상 품목은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기였는데 수정안에는 유기화학품·플라스틱·수소·암모니아 등 4개 항목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직접배출뿐 아니라 간접배출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의회는 배출권 제출 의무 없이 수입 상품에 내재된 탄소 배출량
[더구루=홍성일 기자] 불규칙한 생활 패턴,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수면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 젊은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중국 내 수면관련 산업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 선양무역관이 3일 공개한 '낮에 커피, 밤에 멜라토닌…中 젊은 세대의 수면경제' 보고서는 중국수면연구회 자료를 인용해 2021년 기준 불면을 비롯해 수면 부족, 수면 질 저하 등의 수명 장애를 앓고 있는 중국인은 약 3억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불규칙한 생활 패턴,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젊은층의 수면장애가 늘어 22세부터 40세까지의 젊은 세대가 전체 불면증 인구에 74.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면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수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내 수면 용품 시장에서 22~40세 젊은 세대의 점유율은 84.3%에 달하며 수면 보조제 시장의 경우에는 26세~40세 젊은 세대의 비중이 66.3%에 달하고 있다. 중국 수면경제는 온라인을 통한 침구류, 수면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멜라토닌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800조원에 육박하는 외국인 투자 자금이 몰리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발표한 '세계 투자 보고서 2022' 자료를 보면 지난해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입액은 6190억 달러(약 780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고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아시아 지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3년 연속 증가했다. 제임스 잔 UNCTAD 투자 및 기업 부문 이사는 "전염병 대유행 기간 전세계적으로 외국인 투자가 줄어든 반면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은 이 지역의 회복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동아시아 FDI 유입액은 3290억 달러(약 416조원)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중국은 1810억 달러(약 229조원)로 전년보다 21%나 급증했다. 홍콩은 4% 증가한 1410억 달러(약 178조원)를 기록했다. 동남아 FDI 유입액은 1750억 달러(약 221조원)로 전년 대비 44% 늘었다. 싱가포르는 990억 달러(약 125조원)로 31% 증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얀마 정부가 자국 짜트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달러화 거래를 통제하는 외환 조치를 단행하면서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코트라 미얀마 양곤무역관의 '외환 조치가 미얀마 경제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 중앙은행은 지난달 초 현지 개인과 기업, 기관의 달러화 보유를 금지하는 내용의 외환 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해 2월 군부 쿠테타 이후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로 짜트화 가치가 크게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간 183일 이상 미얀마에 거주한 개인은 조치가 처음 발표된 4월 3일 이후 송금 받은 달러화를 중앙은행 지정환율인 달러당 1850짜트로 환전해야 한다. 이는 기존 고시환율인 1778짜트보다는 높지만 실제 시중거래 환율인 2050짜트에 비해 한참 낮은 수준이다. 이는 미얀마에 연간 183일 이상 거주한 외국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환전 시기나 방법도 개인이 선택할 수 없으며 계좌를 개설한 주거래 은행이 중앙은행 지시를 받아 강제로 실시한다. 미얀마 내 달러화 거래도 전면 금지됐다. 현재 모든 자국 내 달러화 송금이 중지된 상태다. 그동안 미얀마에서는 짜트화에 대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 한국 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한국 여행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최근 일본 방송에서도 소개될 만큼 큰 주목을 받는다. 29일 일본 도쿄무역관의 '일본 Z세대의 한국 여행 놀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호텔들은 한국 여행 놀이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여행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숙박 상품을 선보였다. 코리아타운이 소재한 신오쿠보 인근 신주쿠프린스호텔은 한복 대여 전문점과 협력해 한복 무료 체험 숙박 상품을 한정 판매했다. 호텔그룹 도큐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패션빌딩 시부야109는 도큐호텔에서 한국 편의점과 한국 교복 대여 코너를 오픈했다. 코트라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일본 국내에서도 한국의 전통 의상이나 한국식 교복을 입고 한국 음식과 드라마를 즐기며 간접적으로 한국을 체험하는 소비문화가 젊은 층 사이에서 점차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일본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제4차 한류 붐을 기회로 삼아 획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한국의 많은 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해 저변을 확대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유럽 등 서방 국가와 러시아가 동시에 높은 물가상승을 겪고 있지만 둘 사이의 상관성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코트라 러시아연방 모스크바무역관의 '러시아 인플레이션 vs 글로벌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러시아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7.6%, 전년 동기 대비 16.7%를 기록했다. 특히 식료품 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식품 가격은 전월 대비 6.73%, 전년 대비 18.0% 뛰었고, 4월 들어선 9.95% 올랐다. 과일·채소 가격은 연초 대비 28.6%나 치솟았다. 이외에 식료품·의류·신발·의약품·자동차·각종 서비스 비용 등의 물가 상승률도 2015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의 비식료품 물가상승률은 연간 기준 20%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건축 자재는 32%, 각종 기계·장비는 40%, 위생화학제품은 22% 등이다. 가전 가운데 세탁기는 46%, 냉장고는 35%, 주방기기는 27.5% 등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컴퓨터 및 주변기기가 36%, 노트북·TV는 20% 각각 상승할 전망이다. 러시아의 전반적인 물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서방 국가의 경제적 제재에 따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구 온난화로 미국 남서부 지역 가뭄이 20년 넘게 이어지면서 전 세계 곡물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곡물에 대해 수입 의존도가 높아 부담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의 '미국 남서부의 극심한 가뭄, 곡물 가격 상승의 또 다른 원인 될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남서부 네바다와 애리조나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인 미드호는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수위가 지속해서 내려가고 있다. 이에 최근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다. 미드호 상류에 있는 포웰호의 함수량은 25% 수준으로 1960년대 인공호가 형성된 이후 가장 적은 양이다. 포웰호 수문을 개방하지 못하자 미드호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샤스타호와 오러빌호의 함수량도 각각 총수용량의 40%·55%에 그치며 1977년 측정을 시작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남부 캘리포니아는 물 부족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세차와 잔디에 물을 주는 것을 주 1회로 제한했다. 유타는 미관상 이유로 사용을 금지했던 인공잔디를 다시 허용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물 부족에 대비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비나 눈이 왔을 때의 물을 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 자유무역협정(ETF) 논의가 다시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22일 코트라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이 작성한 'EU-메르코수르 FTA 협상, 여전히 뜨거운 관심' 보고서에 따르면 EU 내 주요 국가들이 메르코수르와 무역 협상 재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파울루 게지스 브라질 경제부 장관은 지난달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은행 및 국제통화기금(IMF) 연례 회의에서 "EU 국가들은 메르코수르과의 무역 협상을 진전시킬 의지가 있으며 구체적이고 유동적인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를 회원국으로 하는 메르코수르와 EU는 FTA 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EU는 중국에 이은 메르코수르의 제2 무역 파트너인 동시에 최대 투자국이다. 메르코수르는 EU의 8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독일과 스페인을 포함한 최소 10개국이 무역 협정에 속도를 내달라는 요청이 담긴 서한을 EU 측에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프랑스가 EU-메르코수르 FTA 체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EU-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임상 케이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럴링크는 미국 밖에서도 최초의 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등 임상 범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10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임플란트를 이식받은 환자가 12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월 9번째 이식을 마무리한 후 40여일만에 3명의 임상 참여자가 늘어난 것이다. 뉴럴링크는 올해에만 9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새로 추가된 임상환자 중 2명은 유나이티드 헬스 네트워크(UHN) 산하 캐나다 토론토 웨스턴 병원에서 8월 27일, 9월 3일에 각각 이식 수술을 받았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11월 캐나다에서 CAN-프라임 임상 연구의 승인을 획득하며 임상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캐나다 이식 수술은 미국 밖에서 진행된 최초의 뉴럴링크 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캐나다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에서 임상 참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최대 방산기업 레오나르도가 필리핀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에 참전한다. 필리핀 공군에 유럽산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구매를 제안하며 전투기 수출 기회를 창출한다. 레오나르도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다수 유럽 공군의 주력 전투기지만, 필리핀 방공 전력의 공백을 메우고 중국을 억제하고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레오나르도의 구매 제안을 필리핀이 받아들일 경우 유럽산 전투기 수출이 동남아시장으로 확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레오나르도는 8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X)에 필리핀 공군(PAF)의 신형 다목적 전투기 도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32대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측은 "구매 제안에는 현지 지원 및 공급을 위한 기술 이전과 더불어 1급 작전 능력의 모든 범위가 포함된다"며 "현지 산업의 수익 창출을 통해 필리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의 주요 공중급유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주력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레오나르도와 프랑스 에어버스, 영국 BAE시스템즈와 함께 만든 전투기이다.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