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이랜드그룹이 스포츠웨어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10대 스포츠웨어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글로벌 브랜드가 강세였던 시장 분위기 속에서 토종 브랜드가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랜드리테일이 전개하는 애슬레저 라이프웨어 브랜드 '신디(CINDY)'가 일상 애슬레저룩으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표된 '2025 한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의 캐주얼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기능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결합한 스포츠 라인을 확대해온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순위에는 블랙야크 등 국내 아웃도어·기능성 브랜드들도 함께 포함됐다. 최근 이랜드는 자사 브랜드 내에서 피트니스·러닝 중심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일상복을 넘어 실용성과 퍼포먼스를 갖춘 기능성 의류를 전면에 내세우며,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애슬레저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브랜드 신디는 요가, 등산, 골프, 테니스 등의 실내외 운동부터 일상에서 여름철 쾌적하게 착용이 가능한 '아이스텐션', '라이트텐션', '냉감 와플' 등의 냉감 소재를
[더구루=김명은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사은 이벤트는 물론이고, 롯데마트 멤버십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1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오는 12일까지 '365 Fresh'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비프 토마토, 대형 흰다리새우, 돼지고기 삼겹살, 호주산 소고기 등 신선 식품과 누트리부스트 과일 음료, 골든 팜 망고 딸기 스무디, 네스카페 커피 원액 등 음료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귀멸의 칼날' 컬렉션, 웨이보 학용품, 코코메가 학생용 책상 등 다양한 학용품도 최대 35% 할인하며,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도 증정한다. 롯데마트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매월 9일(모든 회원)과 19일(플래티넘 회원) '엘데이(L-Day)' 프로모션을 통해 포인트 적립을 5배로 늘리고, 플래티넘 회원을 유지할 경우 연간 6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특정 금액 이상 구매 회원에게는 물티슈, 하오하오 새우 볶음면 등 일부 상품을 초특가에 제공한다. 엘미치 논스틱 프라이팬, 블레스 유
[더구루=김명은 기자]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더마(피부 개선 화장품) 라인에서 비타민C의 신선도에 주목한 신제품을 일본에서 출시한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일 더파운더즈 재팬에 따르면 비타민C에 특화된 신제품 토너 '비타민3 글루타치온 스파클링 토너'가 이날부터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Qoo10)에서 선판매된다. 오는 10일부터는 아누아 공식 온라인숍과 라쿠텐(Rakuten)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비타민C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 직전에 활성 성분을 혼합하는 2제 타입의 토너다. 탄산 성분과 비타민C, 비타민 유도체, 글루타치온이 함유된 '아누나 바이탈 스파클링 볼'을 토너에 넣어 사용한다. 아누아만의 독자 성분인 '아누아 멜라-리포 (ANUA MELA-LIPO 4)'가 피부 각질층까지 비타민C 성분을 전달해 맑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자극 없이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여름철 자외선 손상 케어용으로 적합하다. 아누아는 '부드럽게 강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자연유래 라인과 더마 라인 제품 등을 선보이며, 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사모펀드(PEF)의 투자 실사를 지원하는 AI 플랫폼 '키(Keye)'에 투자했다. 키는 1일 "500만 달러(약 7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하고 스텔스 모드(기업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자로는 두나무앤파트너스와 △소렌슨캐피털 △제너럴카탈리스트 △와이콤비내이터 △티페레스벤처스 △ERA △팜드라이브캐피털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카즈 네자티안 쇼피파이 최고운영책임자(COO), 필립 래틀 네오포제이 최고기술책임자(CTO), 클라크 발버그 인비전 전 최고경영자(CEO) 등의 엔젤 투자자도 참여했다. 키는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구축된 최초의 AI 플랫폼이다. △데이터 검색 및 수집 △숨겨진 위험 포착 △분석 수행 △엑셀 모델 출력 △데이터 출처 확인 △고객 요구 파악 등 사모펀드의 투자 실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로한 파리크 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사모펀드 업계의 거래 속도는 급격히 빨라졌지만 실사 과정은 수십 년 동안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며 "이번 라운드 투자자는, 우리 플랫폼이 실제 수학적 통계를 기반으로 더 나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미국 3위 극장 체인 '시네마크(Cinemark)'와 손잡고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시장에 '스크린X(ScreenX)'를 확대 도입한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전 세계적으로 스크린X와 4DX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CJ포디플렉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네마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미국 18개, 중남미 2개 등 총 20곳에 새로운 스크린X 상영관을 추가 개관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남미 지역에는 처음으로 스크린X 포맷이 도입돼 현지 관객들도 몰입형 영화 관람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지난 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스크린X를 처음 도입한 이후, 긍정적인 관객 반응과 프리미엄 포맷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확장 역시 프리미엄 상영 포맷 시장 성장에 발맞춘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스크린X는 세계 최초의 다면(多面) 상영 기술로, 정면뿐 아니라 좌우 벽면까지 영상을 확장시켜 최대 270도 시야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의 주변 시야 전체를 활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기존 상영 방
[더구루=김명은 기자]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고지혈증 치료제 '렉비오(Leqvio, 성분명 인클리시란)'에 대해 단독 요법(monotherapy) 사용을 허용하는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렉비오의 원료를 공급하는 에스티팜의 매출과 글로벌 입지 모두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에스티팜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글로벌 원료의약품 제조 계열사다. 1일 노바티스는 이번 승인으로 렉비오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에 더해 스타틴(Statin) 없이도 LDL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추는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렉비오는 PCSK9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RNA 간섭(RNAi) 기반 주사제로, 연 2회(초기 투여 후 3개월 뒤 1회, 이후 6개월마다 1회)만 병원에서 의료진에 의해 투여되며, 장기적인 콜레스테롤 관리와 환자 순응도 향상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빅터 불토(Victor Bultó) 노바티스 미국법인 대표는 "이번 1차 치료제로의 적응증 확대는 심혈관 질환 주요 위험 요소인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렉비오의 입증된 효능을 반영한 것"이라며 "더 많은 환
[더구루=이연춘 기자] 편의점 에너지 음료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6월 25일 선보인 ‘얼박사’가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100만 캔을 돌파했다. 1일 GS25에 따르면 얼박사는 얼음컵에 자양강장제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편의점 꿀조합’ 음료를 정식 상품화한 것이다. 특유의 청량한 탄산과 상큼함으로 국내에선 가장 유명한 DIY(Do It Yourself) 음료로 꼽힌다. 7월 기준으로 얼박사는 ‘몬스터’, ‘핫식스’ 등을 꺾고 에너지음료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극심한 폭염이 이어진 지난 일주일(7월25일부터 31일) 얼박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6배 이상 신장했다. 무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를 위해 찾는 고객들이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렸다. 얼박사 제조를 위해 각 상품을 개별 구매해야 했던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한 점도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 직접 제조해 마시는 비용과 단순 비교할 경우 최대 32%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S25는 이번 성과가 다양한 상품을 조합해 새로운 맛을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고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에스알홀딩스(OSR Holdings)'가 비침습 혈당측정 기술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 '우리아이오(Woori IO)' 인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당뇨 관리 기술을 선점하고, 웨어러블 기반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목표다. 이번 인수는 오에스알홀딩스가 글로벌 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라는 장기적 성장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오에스알홀딩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우리아이오를 인수하기 위한 기본합의서(Term Sheet)를 체결했다. 인수는 오에스알홀딩스의 한국 자회사인 오에스알홀딩스코리아를 통해 진행되며, 인수 완료 시 우리아이오는 오에스알홀딩스코리아의 100% 자회사가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우리아이오 기존 주주들은 오에스알홀딩스코리아의 신주를 받게 되며, 향후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오에스알홀딩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받는다. 한국의 핵심 사업체인 오에스알홀딩스코리아를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인 오에스알홀딩스는 지난 2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주식 전환은 오에스알홀딩스 주가가 향후 3년 내 한 차례라도 10달러 이상을 기록할
[더구루=이연춘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미디어 컨설팅 전문회사 참컴과 손잡고 오는 10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타’에서 K-푸드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30일 서울 강남 식신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외식 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치맥페스타 성공 개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2025 치맥 페스트’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LA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Westminster Mall)의 축구장 2배 규모에 달하는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LA 치맥페스트는 K-컬처 전반을 소개하는 복합 문화 행사로 치킨과 맥주라는 대표적인 K-푸드 조합은 물론 다양한 우리 먹거리와 K-상품이 한자리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참컴의 미주 법인 참컴USA와 LA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회사인 링크원(대표 오세진)이 설립한 특수 목적법인(CHIMAC-FEST LLC)이 주관한다. 식신은 월간 350만 MAU(활성 사용자 수)의 국내 최대 맛집 추천 서비스인 ‘식신’과 일 24만명이 이용하는 모바일식권인 ‘e식권’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최근에는 AI솔루션 ‘메타덱스’를 기반으로 외식 산업
[더구루=김명은 기자] 베트남에서 K-라면의 인기가 뜨겁다. 독특하고 강렬한 맛은 기본이고, K-드라마, K-팝 등 한류 콘텐츠의 영향에다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고급 간식'으로까지 인식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31일 베트남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농심의 신라면 등 매운맛이 강한 프리미엄 라면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제품의 가격은 현지 쌀국수 한 그릇에 맞먹을 정도로 높지만 소비자들은 '특별한 경험'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 베트남 소비자들이 한국 라면에 열광하는 첫 번째 이유는 특유의 강렬한 맛과 쫄깃한 면발이다. 특히 불닭볶음면처럼 매운맛이 강한 제품은 한국 못지않게 매운 음식을 즐기는 베트남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기존의 현지 라면과는 다른 깊고 진한 국물맛과 독특한 소스의 조합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K-라면의 인기에는 한류를 빼놓을 수 없다. 한국 드라마 속 등장인물이 컵라면을 맛있게 먹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며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양한 조리법과 먹방 콘텐츠가 전파되며 한국 라면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이 리본머티리얼즈와 함께 효소 기반 하이브리드(bio) 플라스틱의 상용화와 글로벌 친환경 산업 혁신에 나선다. 비투엔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리본머티리얼즈(Reborn Materials Inc.) 본사 연구개발(R&D) 센터에서 AI 데이터 기반 하이브리드(bio) 플라스틱 공동 사업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비투엔의 고도화된 AI 데이터 플랫폼과 리본머티리얼즈의 생분해 플라스틱 실증 데이터를 결합해 향후 정책 및 투자 기준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부와 금융, 관련 산업계 등 관계 기관은 △하이브리드(bio) 플라스틱 관리 △토양 환경 보전 △친환경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리본머티리얼즈는 효소 첨가 플라스틱을 자체 개발한 미국의 혁신 기술 기업으로, 환경 오염 감소와 지속 가능성 향상을 위한 대체 소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 농업 현장에서는 관련 제품이 실증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확장을 앞두고 있다. 제이슨 강(Jason Kang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한국-베트남 우호 문화제에 참가해 대표 스낵 '포카칩(현지명 오스타)'과 '스윙칩'을 앞세운 체험형 마케팅을 펼쳤다. '고향 감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과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며 이목을 끌었다. 31일 오리온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오리온은 호찌민 1군 레러이(Le Loi) 보행자 거리에서 열린 '2025 한-베 우호 문화제'에 참가해 자사 스낵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오리온이 매년 진행해온 한-베 교류 활동 일환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와 브랜드 스토리 전달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리온 부스는 '작은 즐거운 농장'을 콘셉트로, 감자밭에서 수확한 감자가 바삭한 스낵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시각화해 체험 요소를 극대화했다. 방문객들은 현지 원료 조달 프로젝트인 '고향 감자'를 소개받고, 해당 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 허니버터맛을 시식했다. 이와 함께 미니게임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오리온과의 접점을 넓혔다. 고향 감자 프로젝트는 오리온이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 농민, 지방 정부와 협력해 추진해온 농업 상생 프로그램이다. 매년 5만 톤 이상의 감자를 현지에서
[더구루=김은비 기자] 자동차 가격 급등으로 인해 ‘초장기 대출’이 자동차 금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차량 평균 가격이 5만 달러에 육박하면서, 소비자들이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기 대출을 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신규 자동차 대출 가운데 21.6%가 84개월로 집계됐다. 이는 60개월 대출(36.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일부 금융사에서는 8년(96개월)짜리 초장기 상품까지 부활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장기 대출이 등장한 이유는 고가의 자동차 가격 때문이다.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미국 내 자동차 평균 거래가격은 5년 전과 비교해 급등했다. 지난 6월 기준 신차는 5만 달러, 전기차는 5만6910달러까지 치솟았다. 높아진 자동차 가격에 장기 대출일 수록 이자와 상환액은 더 늘어나지만 소비자들은 월 납입금 인하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가격이 높아진 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상호 관세가 자리잡았다. 미국은 지난 4월 수입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한국과는 최근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이 니코틴 파우치 제품의 자국 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KT&G 등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온 차세대 담배 시장이 국가 주도로 열리는 셈으로, 중국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노린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담배독점관리국(STMA)이 관련 기관에 니코틴 파우치 제품 개발과 국내 시장 출시 준비를 지시했다. 니코틴 파우치는 가열식 담배보다 기술적·지적 재산권 위험이 낮아 승인 과정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품 출시 시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국영 기업들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가열식 담배를 판매하고 있으나, 주요 특허가 국제 담배 기업에 집중돼 있어 국내 판매 승인은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니코틴 파우치는 국가 체계 내에서 공식 개발되는 첫 차세대 담배 제품이 될 전망이다. STMA 산하 일부 계열사는 니코틴 파우치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유통 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담배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이 데이터는 향후 출시 전략과 가격 정책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