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복지 바람이 식었다. 지난 2012년 대선 때만 해도 보수정당 후보조차 복지국가 대한민국을 약속했던 뜨거운 바람이었다. 정의로운 복지국가, 역동적 복지국가 등 어떤 복지국가인가를 두고도 여기저기서 말이 많았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10년 무상급식 논란을 거치며 국민들도 보편적 복지가 무엇인지 조금은 알게 됐다.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 즈음 ‘부자 되세요’라는 말을 인사로 주고받던 때와는 사뭇 달라졌다. 이제는 ‘함께 살자 대한민국’이 시대정신인 것만 같았다. 금방이라도 복지국가가 눈앞에 펼쳐질 줄 알았다. 하지만 요즘 들어 복지국가 이야기를 주변에서 좀처럼 들을 수가 없다.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를 이끈 촛불 혁명으로 등장한 문재인 정부에서도 그렇다.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는 새 정부의 여러 국정 과제 중 하나일 뿐이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더 높은 국정 목표에 따라 적폐 청산에 힘을 모으며 일 년을 보냈다. 올해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한 핵 문제에 관심이 더 쏠릴 것이다. 물론 적폐 청산과 북한 핵 폐기는 꼭 풀어야 할 숙제다. 고민은 그러한 숙제를 푸는 동안에도 여전히 국민들의 삶이 팍팍하다는 데 있다. 동시에
참여연대는 증권선물위원회의 제재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된 것에 대해 "집행정지 인용 결정으로 회계처리 정당성이 입증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지난 22일 논평에서 "일반적인 집행정지 결정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법원 역시 결정문에서 '이 사건의 효력 정지는 본안 판결이 있을 때까지 처분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결정하는 결정에 불과하며 신청인(삼성바이오)이 한 회계처리가 적법한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로 인해 고의 회계 분식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대표이사 해임 권고와 재무제표 시정 명령, 과징금 80억 원 등 증선위 처분의 효력이 정지됐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해 11월 삼성바이오가 2015년 말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4 5000억 원대 분식회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재무제표 재작성 시정 요구 및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와 담당임원 해임 권고 △
펍지(PUBG)가 ‘ 배틀그라운드)의 아‘PUBG ASIA INVITATIONAL MACAO 2019(이하 PAI 마카오 2019)’의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티켓 예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PAI 마카오 2019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코타이 아레나에서 개최되며,아시아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16개 프로팀이 출전한다. 경기는 일 4라운드, 총 12라운드로 구성됐으며 미라마(1라운드)와 에란겔(2~4라운드)에서 FPP(1인칭)로 펼쳐진다. 한국 대표로는 PKL 2018 #2 정규 리그 상위 3팀인 Afreeca Freecs Fatal, OGN ENTUS FORCE, OP GAMING PUBG Rangers, 그리고 코리아 파이널 우승팀인 ACTOZ STARS RED가 출전권을 획득해 아시아 최강팀의 영예를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코타이 아레나의 공식 티켓 판매 사이트인 코타이 티켓팅을 통해 확인 가능한 PAI 마카오 2019 현장 관람 티켓은 VIP(MOP/HKD 298달러), A Reserve/일반석(MOP/HKD 188달러)로 분류된다. 사흘 간 이어지는 PAI 마카오 2019의 열기와 감동의
직장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알려진 문성후 저자가 직장인 습관 사용법을 다룬 ‘직장인의 바른 습관’을 출간했다. 이 책은 워라밸, 주 52시간 근무제라는 새로운 업무 환경에 직면한 직장인들의 일과 삶에 꼭 필요한 습관을 담은 직장생활 지침서다. 저자 문성후는 금융감독원의 사원으로 시작해 두산그룹,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등에서 9개 직급 승진을 거치며 뼛속까지 직장인으로 살았다. 24년 만에 직장생활을 그만 둔 그는 현재 팟캐스트, 유튜브, 오마이스쿨, 기업 강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직 내 직급·계층 간 소통의 아이콘으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저자는 사원부터 임원까지 전쟁 같은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꼭 필요한 28가지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직장 내 소통법, 실수 없는 보고하는 법 고객이나 거래처에 취하는 연락법, 짧은 시간 효과적으로 일하는 법 등 직장인이 최우선으로 알고 실천하면 유용한 실전 지침들이다. 그가 이 책을 쓰게 된 결정적 계기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직장생활의 냉혹한 현실에 처한 직장인들을 만나면서다. 멘탈 관리나 업무 스킬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직장인에게 ‘직장인의 바른 습관’은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의 세밑콘서트가 29일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는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세계적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다.2016년 창단 이후 매해 정기연주회 및 국내외 여러 초청연주회를 통해 인상적인 무대와 높은 유료관객 점유율을 보이며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젊은 단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과 박동석, 비올리스트 엄광용, 첼리트스 최주연, 베이시스트 서범수, 플루티스트 황효진, 클라리네티스트 홍성수, 피아니스트 김가람 등이 속해 있다. 이번 공연은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로문을 연다. 이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볼링장 △안토닌 드보르작현악 오중주 제2번1악장 △프란츠 도플러 헝가리안 판타지 △안토닌 드보르작피아노 5중주 제2번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앙상블 부티풀 랑데부가 주최하며 WCN이 주관한다. 공연티켓은 VIP석 5만원, R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가능하다.
프로야구 비시즌을 맞아 스크린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3월 시작된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의 첫 개막전 관중 수는 9만6555명으로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 총 관중 수는 16년에 이어 3년 연속 800만을 넘어섰다. 국민스포츠 ‘야구’의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야구 비시즌 동안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한 야구팬들의 발걸음이 스크린야구장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뉴딘콘텐츠가 선보인 야구장 ‘스트라이크존’가 열혈 야구팬은 물론 TV 앞에서 야구 관람을 즐기기만 했던 관중까지 실제 스크린야구장 안으로 끌어 모으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스트라이크존에는 배트, 글러브, 볼 등 필요한 야구 장비가 모두 준비돼 있다. 유저를 위한 구단과 팀원, 구장까지 야구 시뮬레이터 속에 모두 갖춰져 있어 지인과 함께는 물론 야구가 당기는 날 혼자 맨몸으로 가볍게 언제든 '야구 한판'이 가능하다. 비용도 저렴하다. 지역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가 있지만, 스트라이크존의 경우 인원 제한 없이 60분 기준 48,000원이면 게임은 물론 장비 대여까지 가능하다. 또한 내년 1월부터 2월 간에는 겨울 방학을 맞아 스크린야구 업계 최초로 '인당 요금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과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COA project’를 통해 국내외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한 예술가 12인(팀)의 신작 30여점을 선보이는 ‘사막, 요정, 샘’ 전시회를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1월 9일(수)부터 2월 24일(일)까지 개최한다. 기업(Corporation)과 공공기관(Organization), 예술가(Artists)가 함께 활동하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인 ‘COA Project’는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공동협업사업’의 후원으로 문화예술전문 지원기관인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여행전문기업 하나투어가 공동 협력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예술지원’과 ‘여행’이라는 전혀 다른 화두를 결합해 새로운 형식의 예술지원형 사회공헌사업을 기획했다. 예술가 공모, 전시 개최 등 예술지원 영역은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베트남 탐방 등 국외여행 영역은 하나투어에서 전담했다. 6월 선정된 시각예술가 12인(팀)은 ‘서울과 다른 시간과 공간&
지난 23일에 마감된 12월 3주차 베스트아이돌 투표는 강다니엘(워너원)이 45주 연속 전체 개인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미야와키 사쿠라(아이즈원)가 10주 연속 여성 아이돌 랭킹 1위를 차지, 그룹 순위에서는 방탄소년단이 5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상위 랭커 강다니엘, 지민, 정국의 순위는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금주 가장 시선을 끈 순위 변화는 박지훈(워너원)이었다. 투표마감 직전까지 진(방탄소년단)과 5, 6위를다투더니, 그 여세를 몰아 4위까지 도달했다. 뷔(방탄소년단)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아래인 5위, 진(방탄소년단)은 6위를 이어갔다. 하성운(워너원), 미야와키 사쿠라(아이즈원), 배진영(워너원)은 지난주 랭크를 유지했고, 박우진(워너원)은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10위를 차지하여 TOP10에 랭크인 했다. 12월 3주차 영광의 TOP 10은 1위 강다니엘(워너원), 2위 지민(방탄소년단), 3위 정국(방탄소년단), 4위 박지훈(워너원), 5위 뷔(방탄소년단), 6위 진(방탄소년단), 7위 하성운(워너원), 8위 미야와키 사쿠라, 9위 배진영(워너원), 10위 박우진(워너원)이다. 여성 아이돌 순위에서는 아이즈원 멤버들
좋은땅출판사는 윤종혁 작가의'한 사람을 위한 로망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사랑에 대한 감정과 그로 인한 성찰 등을 담은 시집이다. 사랑을 할 때 여러 가지 감정이 든다. 하늘을 날고 있는 기분 혹은 지옥 끝까지 떨어지는 기분. 항상 좋을 수만은 없지만 항상 나쁘지도 않다. 다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윤종혁 작가는 "수록된 시 중 ‘부끄러운 글’에 가장 애착이 많이 간다며 "자기 고백적인 시이기도 하고 이 시를 쓰며 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마음에 남는다"고 했다. ‘한 사람을 위한 로망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동네책방이 선정한 ‘2018 올해의 독립출판’에 이슬아 작가의 ‘일간 이슬아 수필집’이 뽑혔다. 책방 포털 서비스 책방라이브는 올해의 독립출판으로 ‘일간 이슬아 수필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투표는 독립출판물을 취급하는 동네책방을 대상으로 이메일, 전화, 방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후보작을 특정하지 않고 추천작을 설문하여 1순위 5점, 2순위 3점, 3순위 2점을 부여해 최고 득점 작품을 선정했다. 전체 43개 책방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일간 이슬아 수필집’은 8개 책방에서 1순위, 3개 책방에서 2순위, 3개 책방에서 3순위 추천하여 총 55점을 득점, 올해의 독립출판에 선정됐다. 이어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2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3위) △모든 시도는 따뜻할 수밖에(공동 4위) △도쿄규림일기(공동 4위) 등이 뒤를 이었다. 이슬아 작가는 “책방에서 뽑은 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많은 사랑을 주신 책방과 독자, 책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갈 수 있도록 같이 택배 포장해준 엄마 아빠, 무사히 배달해 주신 기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간 이슬아 수필집’은 학자금 대출 2500만원을 갚아나가기 위해
낙원악기상가는 많은 사람들의 기부와 참여로 완성된 업사이클링 작품 설치를 기념해 27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작품에 이름을 지어주는 ‘네이밍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환경 바람이 크리스마스 트리에도 불고 있다. 나무에 플라스틱이나 금속 등을 매단 전형적인 모습의 트리가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즐기는 분위기를 내면서도 자원 재활용으로 환경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트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서울과 제주에서 각각 수리가 불가능한 악기와 빈 페트병으로 만든 트리가 등장해 화제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색적인 모습의 트리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생수 페트병 1000개로 만든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의 ‘재생트리’ 연말에 제주도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제주시 산지천 변, 탐라문화광장에 설치된 ‘재생트리’를 보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재생트리’는 제주도민 50여명이 약 1000개의 생수 페트병을 재활용해 직접 제작한 만큼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제주 삼다수에서 제공한 비어 있는 투명한 페트병에 형형색색의 물을 가득 채워 일반적인 크리스마스 트리의 오너먼트를 대신했고, 특히 페트
예스24 12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스24 12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한 계단 올라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와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턴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각각 한 계단씩 올라 2위, 3위를 기록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는 한 계단 오른 4위에 자리했고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2018년 활동 사진과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포토 에세이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은 네 계단 내려가 5위에 안착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3’ 총정리 편에서 출연진들이 추천한 도서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침묵의 봄>은 8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에너지부가 일본 브리지스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타이어 생산을 위한 화학 공정 협업을 확대한다.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는 브리지스톤의 미래 전략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태평양북서부국립연구소(PNNL)는 브리지스톤과 지속 가능한 타이어 생산을 위해 '에탄올→부타디엔' 화학 공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타디엔은 타이어에 들어가는 합성고무를 만들기 위한 주요 재료이다. 보통 나프타를 분해하거나 원유를 정제해 에탄올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진다. 최근 타이어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에탄올에서 추출한 바이오 부타디엔으로 대체되는 추세이다. 이번 화확 공정 확대 과정에서 PNNL과 브리지스톤은 PNNL 연구진이 개발한 촉매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 촉매를 활용하면 열의 필요성을 제거하고 부타디엔 생산 공정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네사 데이글(Vanessa Dagle) PNNL 수석 과학자이자 이번 프로젝트 관리자는 "PNNL 연구진이 개발한 이 촉매는 높은 전환율과 높은 선택성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 배터리 제조업체 프레이어 배터리(FREYR Battery)가 중국 태양광 기업 트리나 솔라(Trina Solar)의 미국 공장을 인수하며 북미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향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무역 규제로 인해 중국 기업들의 미국 내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프레이어 배터리는 미국 태양광 산업 성장과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프레이어 배터리는 25일(현지시간) 3억4000만 달러(약 4980억원) 규모의 트리나 솔라 미국 태양광 패널 공장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상은 미국 텍사스주 윌머에 위치한 5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 제조 시설로, 해당 공장은 지난달 1일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프레이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생산량을 점차 확대해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예상 생산량의 30%를 달성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이번 거래에 중요한 배경이 됐다. IRA는 청정에너지와 태양광 제조업을 촉진하기 위해 세액공제를 제공하는데 그중 45X 세액공제는 태양광 패널 등 구성 요소를 제조하는 기업에 직접적인 혜택을 준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