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러시아에 오렌지맛을 강조한 초코파이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간판 초코파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현지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러시아 리뷰전문 사이트 아이리커맨드(IRECOMMEND)에 따르면 오리온은 러시아에 초코파이 오렌지맛을 론칭했다. 초코파이 오렌지맛은 오리온이 지난해 1월 인도에 론칭한 제품으로 이번 러시아 출시에 따라 판매 국가가 확대됐다. 러시아 전역에 자리한 대형마트, 식료품점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오렌지맛이 초코파이 케이크 속 마시멜로 안에 신선한 오렌지로 만든 오렌지잼이 들어간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초콜릿의 달콤한 맛과 상큼한 오렌지 특유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패키지 전면에 초코파이 오렌지맛 제품 이미지와 오렌지 사진 등을 적용해 오렌지가 들어갔다는 제품 특징을 표현했다. 패키지 디자인에 오렌지를 연상시키는 주황색을 적용했다. '오렌지잼이 들어간 초코파이 신제품을 맛보세요'라는 의미의 문구도 러시아어로 새겨넣었다. 러시아 소비자들이 즐겨먹는 과일을 활용해 개발한 초코파이를 연달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 '고메 소바바치킨'을 론칭한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첫 진출로 일본을 선택했다. 일본에서 빠른 시일 내 성과를 내고 해외 주요 국가에도 선보이며 만두의 뒤를 이을 차세대 K-푸드로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일본에 비비고 '소바바 크런치 글레이즈드 치킨'(SOBABA クランチーグレイズドチキン·이하 소바바치킨)을 출시했다. 일본 대형마트 체인 코스트코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일본 전역에 36개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CJ제일제당이 독자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해 냉동치킨 특유의 눅눅함을 없애고 전문점 수준의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을 구현한 제품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번 튀겨낸 닭다리살 튀김에 꿀과 간장 기반의 중독성있는 소스를 더해 맛을 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본고장 K치킨의 맛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오븐 토스터 등으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K푸드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일본에서도 성장도 기대된다. CJ제일제당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 청정원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가 신제품을 미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 입점시키며 북미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대상이 현지 시장에서 K푸드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크로거에 따르면 대상이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Korean Street Food) 후속 신제품인 '오푸드 순살치킨' 판매를 시작했다. 대상은 미국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고추장 △허니갈릭 △소이세서미 총 세 가지로 오푸드 순살치킨을 개발했다. 대상은 크로거에 향후 입점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크로거는 지난 1883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설립된 대형 슈퍼마켓 체인으로,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버지니아 △텍사스 등 34개주에서 약 27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크로거에서 고추장, 김부각, 김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대상이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를 내세워 미국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는 대상이 올해 3월 미주 시장 공략을 위해 론칭한 브랜드다.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는 간편 식사류(만두, 떡볶이, 김말이 등)와 디저트류(호떡, 붕어빵, 호두과자 등) 등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총망라한다. 오푸드 순살치킨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Starbucks)가 중국 사업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현지 커피 시장 사업 철수 의미는 아니다.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맺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와 관련해 현지 사모펀드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기업 등을 포함한 잠재적 투자자들의 의향도 비공식적으로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을 매각하는 배경은 현지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현지 커피 시장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현지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면 △운영 효율성 제고 △시장 대응력 강화 △재정적 위험 분담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로컬 커피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2023년 회계연도(2022년 10월 3일~2023년 10월 1일)에 중국 내 매장 수를 12% 늘리며 약 30억달러(약 4조193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 루이싱커피(瑞幸咖啡, Luckin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맛부터 원료, 마케팅까지 현지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CJ제일제당은 다양성을 촉진하고,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2일 베트남 시장조사업체 안파베(Anphabe)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베트남 법인 CJ푸드베트남(CJ Foods Vietnam)은 '일하기 좋은 20대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본보 2023년 11월 29일 참고 CJ제일제당, 베트남서 '최고의 직장' 7위> 안파베는 18개 산업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700여개 현지 기업에서 근무하는 6만5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 CJ푸드베트남은 포괄적 기업 문화 조성, 직원 경력 개발을 위한 제도 시행 등을 통해 직장 혁신에 앞장선 점이 호평을 받았다. 실제 CJ푸드베트남은 인종·국적·성별·성 정체성 등으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는 DE&I(다양성·공정성과 포용성) 정책을 수립했다. 또 자기주도적 성과관리 체계 PMDS+(Performance Man
[더구루=한아름 기자] hy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인기에 편승해 프리미엄 영양간식을 선보인다.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론칭하고 소비자 관심을 불러 모은다는 계획이다. 21일 hy가 프리미엄 영양간식 ‘레몬 크림치즈 호두볼(이하 호두볼)’을 론칭했다. 호두볼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방영된 ‘모두의 저녁 4호’편 우승메뉴다. ‘두반장 제육볶음’에 이은 배우 이정현의 6번째 우승 레시피다. hy는 호두볼을 기존 치즈볼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상큼한 레몬 크림치즈에 고소한 호두를 가득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야쿠르트 유산균 발효물도 첨가했다. 별도 해동 없이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난다. hy는 편스토랑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매출이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들깨 들기름 비빔 막국수’, ‘장어추어탕 컵밥’ 등 편스토랑 제품 대부분이 포함된 밀키트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수년간 이어진 고물가로 인해 외식 수요가 감소한 여파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2년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를 3766억원으로 집계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한국의 맛을 강조한 비비고 볶음면을 태국에 론칭하고 현지 누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비비고 만두·떡볶이 등 기존 주력 제품에 더해 라면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태국 시장 내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태국에 비비고 볶음면 5종을 출시했다. 비비고 볶음면 김치맛, 비비고 볶음면 스파이시 떡볶이맛, 비비고 볶음면 치즈떡볶이맛, 비비고 볶음면 K치킨맛, 비비고 볶음면 스모키 K치킨맛 등이다. 태국 대형마트 로터스,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일 태국 수도 방콕 시내에 자리한 복합 문화공간 리도 커넥트(Lido Connect)에서 비비고 볶음면 론칭 행사로 현지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비비고 볶음면 제품 5종을 진열하고, 대형 비비고 볶음면 조형물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쿠킹쇼, 시식행사 등을 통해 비비고 볶음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태국에서 K팝·K드라마 등이 흥행하면서 K푸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감안해 한식을 모티브로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김
[더구루=한아름 기자]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가 일본으로 영토 확장에 나섰다.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에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건시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천호엔케어가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오는 27일까지 대형 할인 이벤트 '메가와리'(メガ割)에 참가한다. 메가와리는 큐텐이 분기에 1회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천호엔케어가 메가와리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천호엔케어는 한국산 건강식품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자, 현지 시장에 공식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Yano Research Institute) 조사 결과, 지난해 일본 건강기능식품(건강식품 포함) 시장 규모는 약 8조원(8995억엔)에 추정된다. 특히 대(對)한국 건기식 수입액은 2020년 2227억원, 2021년 2484억원, 2022년 2611억원으로 연평균 5%씩 성장하고 있다. 천호엔케어는 큐텐에 △화이트 토마토 ACE △혈당엔 바나바 △감비책환(소환) △감비책 다이어트(액상) △녹차카테킨 다이어트 △상쾌한 변화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다음 제품 라인업을 지속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의 냉동피자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사로잡았다. 슈완스 레드바론(Red Baron) 냉동피자가 미국 '최고의 냉동피자' 상위권 순위에 진입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5월 미국 캔자스주에 슈완스 피자 공장을 증설해 현지 냉동피자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20일 미국 식품전문지 테이스팅테이블(TastingTable)에 따르면 레드바론 클래식 크러스트 페페로니 피자(Red Baron Classic Crust Pepperoni Pizza)는 미국 '최고의 냉동피자' 순위 3위를 꿰찼다. 테이스팅테이블은 △맛 △편의성 △영양성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레드바론 클래식 크러스트 페페로니 피자는 정통 페페로니 피자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바삭한 식감의 페페로니, 찐득한 치즈의 풍미, 두툼한 크러스트 등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저녁 파티 자리의 애피타이저, 더운 여름날 찾은 수영장에서의 한끼 등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먹기 좋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이어 레드바론 브릭 오븐 크러스트 치즈 트리오 피자(Red Baron Bri
[더구루=김형수 기자] K막걸리가 해외지평을 넓히고 있다. K주류 글로벌 대중화에 한자리를 꿰차며 해외 수출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MZ세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국내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확대가 필수라는 판단이다 20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인트로스펙티브 마켓 리서치(Introspective Market Research)는 오는 2032년 글로벌 막걸리 시장 규모는 9억7957만달러(약 1조3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5억2087만달러(약 726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향후 9년간 연평균 성장률 7.27%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인트로스펙티브는 K팝·K드라마 등 글로벌 한류에 힘입어 K푸드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술 막걸리에 대한 수요도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나라의 이색 주류, 발효 식품 등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다.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국순당, 배상면주가 등을 글로벌 막걸리 시장을 이끌어나갈 핵심 플레이어로 선정했다. 실제 이들 기업은 프리미엄, 이색적 풍미 등 막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Diageo)가 신규 사업부 '디아지오 럭셔리 컴퍼니'(Diageo Luxury Company·DLC)를 출범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혁신과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하이엔드 주류 시장을 꽉 잡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가 영국에 DLC 사업부를 도입했다. DLC는 디아지오의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조니워커(JohnnieWalker) △카사미고스(Casamigos) △싱글톤(TheSingleton) △시록(Ciroc) △돈 훌리오(DonJulio) 등 마케팅·영업·커머셜 부서를 통합해 신설됐다. DLC는 지난 2010년 디아지오에 입사하고 14년간 북미법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히네쉬 샤(Hinesh Shah) 커머셜 트랜스포메이션(유통 경로 관리) 부문 부사장이 이끈다. 그는 북미 시장에서 조니워커 브랜드의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아지오는 샤 부사장에 대해 조니워커 블루 라벨의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고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샤 부사장은 DLC와 함께 먼저 온·오프라인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토대로 글로벌 고객에게 몰입감 있는 쇼핑 경험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