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퀄컴이 인도 대표 유통업체 크로마와 손잡고 ‘스냅드래곤 체험존’을 열었다. 퀄컴은 인도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 현지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인도 뭄바이 주후(Mumbai Juhu)에 위치한 크로마 매장에 스냅드래곤 체험존을 개소했다. 퀄컴이 인도에 체험존을 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퀄컴은 체험존 개소를 위해 크로마와 협력했다. 크로마는 인도 ‘타타그룹’ 자회사로, 현지 유력 유통 기업이다. 인도 내 28개 주요 도시에서 12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퀄컴은 이 공간에서 스마트폰, PC, 웨어러블, 무선 오디오 기기 등 스냅드래곤 플랫폼이 적용된 다양한 파트너사 제품을 선보인다. 또, 전문 직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기기 내 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냅드래곤 제품이 제공하는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퀄컴은 향후 인도 전역의 크로마 매장에 체험존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퀄컴은 2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에이수스(Asus)와 협력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일본 시장에서 신형 중형 전기버스 'J7'을 공개했다. 최근 국내에 상륙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BYD가 국내에서도 같은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BYD 재팬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열린 'BYD 사업 방침 발표회 2025'에서 J7을 최초 공개하며 연내 납품을 시작한다. BYD는 기존 소형 전기(EV) 버스 'J6' 및 대형 전기 버스 'K8'에 신규 J7을 도입,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BYD는 현재 일본 전기 버스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J7은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사이즈의 중형 전기 버스다. 전장 8.99m, 전폭 2.3m, 전고 3.25m 크기를 갖췄다. 또한 온보드 충전기와 모터, 감속기 등 8개 구성 요소를 하나로 통합한 전기 파워트레인 E-액슬(E-Axle)을 탑재해, 차체를 경량화하는 동시에 생산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블레이드 배터리' 기술이 적용된 192.5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를 차량 천장 및 후면부에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단차 없는 풀 플랫(full-flat)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인도 전기차 시장 진출에 '고삐'를 죄고 있다. 모디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으로 미뤄왔던 계획이 급물살을 탔다. 현지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이 불가피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의 현지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에서 매장을 임차하기로 했다. 현지 전기차 판매를 위한 절차이다. 테슬라는 이들 매장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개장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테슬라는 이에 앞서 글로벌 구인 플랫폼인 링크드인을 통해 인도에서 매장 관리와 고객 대면 업무 등을 담당할 인력을 모집하며 인도 진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테슬라 인도 진출 타진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졌다. 당시에는 수입차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세에 막혀 좌절됐고, 지난해 4월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인도를 찾아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현지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머스크가 인도 방문을 며칠 앞두고 이를 전격 취소했다. 테슬라 인도 진출 좌절 반복되면서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였지만, 모디 총리와 도널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동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이하 JR 동일본)가 네이버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가상세계를 구축했다. 제페토는 일본 내 기업, 공공기관, 지방정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생태계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JR 동일본은 20일 제페토에 오리지널 월드 '겟 트레인(GET TRAIN)'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겟 트레인은 JR 동일본이 운영하는 역들을 제페토 상에 구현한 것으로, 이번 출시에서는 도쿄 순환철도인 야마노테선에 위치한 역들이 업데이트됐다. JR 동일본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역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겟 트레인에서는 정해진 시간 내에 역 곳곳에 떨어져 있는 에너지 박스를 모으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목표를 달성하면 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다. 에너지는 가챠 존에서 아이템을 뽑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획득한 아이템은 아바타에 장착할 수 있다. JR 동일본은 향후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JRE 월렛'과 겟 트레인을 연동해 특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2차원 아바타 중심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는 2018년 출시 이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프랑스·일본 등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최신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수소트럭 모델을 선보인다. 일본에 먼저 공급한 뒤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토를 넓힐 계획이다. 현대차 수소트럭 모델 '엑시언트'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내년 하반기 일본 시장에 신형 수소트럭 모델을 공급한다. 연간 최대 5000대를 목표하고 있다. 신형 수소트럭 모델은 커머셜 재팬 파트너십 테크놀로지스(CJPT)가 기획한 소형 트럭에 토요타가 개발한 3세대 신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해 완성된다. CJPT는 토요타, 이스즈, 스즈키, 다이하츠 등이 참여한 상용차 기술개발 기업이다. 3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상용 분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디젤 엔진 수준의 내구성이나 고출력을 실현하도록 개발됐다. 내구성이 2배 가량 향상됐으며 연비와 항속거리가 각각 1.2배와 20% 개선됐다. 특히 제조 프로세스 혁신을 토대로 생산 비용을 크게 줄였다. 현재 토요타 모토마치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 19일 시작한 ‘H2&FC 엑스포'에서 21일까지 전시된다. 토요타는 3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해 대형 상용차 라인업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LVMH 면세점 체인 DFS가 50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판 면세점 2곳 영업을 중단한다. 지난해 착수한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영토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 등이 DFS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북마리아나 제도연방(Commonwealth of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정부에 따르면 DFS가 오는 4월30일부로 사이판 소재 면세점 2곳의 운영을 종료한다. 1976년 사이판국제공항점에 이어 사이판 가라판 시내점을 오픈하고 49년간 이어온 현지 사업에 마침표를 찍기로 한 것. 지난해 11월 전략적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힌 지 3개월 만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고수익 점포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간소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구상이다. DFS는 앞서 지난해 12월 이틸리아 베네치아 소재 면세매장의 문을 닫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북마리아나 제도연방 정부는 DFS 철수에 따라 생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북마리아나제도 연방 공항·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리조트 개발·운영기업 모히건(Mohegan)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경영권을 인수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 임직원, 금융기관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모히건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리는 특정 재무 계약 테스트를 충족하지 못했지만 원금·이자 상환을 놓친 적이 없다"면서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메자닌대출은 2027년 5월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으며 만기일 전 원금을 상환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시장 선례와 일치하는 재무 약관을 수정하기 위해 여러 해결책을 제안했지만 베인캐피탈이 이를 무시하고 다른 채권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우선적으로 받는 내용의 역제안을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베인캐피탈과 협상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지속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상호 합의 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베인캐피탈이 추진하는 경영권 인수는 주요 이해관계자에 대한 최선의 이익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베인캐피탈은 지난 17일 인스파이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민간 드론 등록 대수가 3만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 정부는 2030년 글로벌 드론 허브 구축을 목표로 대대적인 지원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인도 민간항공국(DGCA)에 따르면 인도 내 등록된 민간 드론은 총 2만9501대(1월 말 기준)로 나타났다. 등록 절차를 마무리한 드론은 DGCA가 운영하는 디지털 스카이 플랫폼(Digital Sky Platform)에서 고유 식별 번호를 부여받는다. 지역별로는 델리가 4882대로 가장 많이 등록된 지역이었으며 타밀나두 주 4588대, 마하라슈트라 주 4132대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하리아나(3689대), 카르나타카(2516대), 텔랑가나(1928대), 구자라트(1338대), 케랄라(1318대)가 드론이 많이 등록된 지역으로 뽑혔다. DGCA 민간 드론 등록 외에도 제품 인증, 조종사 자격증 발급 데이터도 공개했다. DGCA는 현재까지 총 96종의 무인 항공기 시스템(UAS)과 드론을 인증했다. 이중 65개가 농업용도로 개발된 제품이다. 원격 조종사 자격증(RPC)은 총 2만2466장이 발급됐다. RPC는 DGCA가 인증한 원격 조종사 교육 기관 '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트랜시스 파트너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제조사 시어가 내년 첫 번째 결과물을 내놓는다.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본인의 이름을 딴 자동차 클러스터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채비에 들어갔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시어는 내년 4분기 브랜드 1호 전기차 생산에 돌입한다. 이는 짐 델루카 시어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일단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과 소형 패밀리카 2개를 먼저 생산하고 향후 대형 전기 세단도 추가할 계획이다.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13억 달러 규모 자동차 생산 공장을 마련하고 있다.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 1년 뒤인 2027년부터 고객 인도를 진행할 방침이다.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는 3만 개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 가동률 도달 시 연간 24만 대 생산 규모로 거듭나는 만큼 향후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킹 살만 자동차 산단은 60km²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축구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유럽 위성통신업체 '유텔샛 웝웹(Eutelsat OneWeb)'이 인도 정부에 중국과 파키스탄을 제외한 남아시아 25개국 이상에서 위성 광대역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저궤도(LEO) 위성 확장 허가를 촉구했다. 유텔샛 원웹은 글로벌 고객에게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물론 기존 인도 인프라를 활용해 남아시아에서 서비스를 확장하고 매출 성장을 촉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텔샛 원웹은 인도 통신부(DoT)에 인도에 두 개의 지구국 게이트웨이를 배치해 저궤도 글로벌 위성 컨스텔레이션에 연결하고 중국과 파키스탄을 제외한 남아시아의 고객에게 위성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빠른 승인을 요청했다. 유텔샛 원웹은 조기 승인을 통해 인도를 지역 위성 통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25개국 이상에서 재해 복구, 비상 경보 및 광대역 연결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기 DoT 승인은 인도 기업이 글로벌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하는 인도 '우주 정책 2023'과 일치한다. 인도는 민간주도 우주개발을 골자로 하는 '인도 우주정책 2023'은 우주 분야의 역량과 상업적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한다. 위성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경남 거창금광 개발 사업이 인허가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금광개발 업체 블루버드마이닝벤처스는 17일(현지시간) 주주서한에서 "거창금광 관련 한국 당국의 산림지역 임시사용허가 절차가 지연됐다"며 "다만 정부의 승인이 2분기에 내려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블루버드마이닝벤처스는 "우리 법률팀이 검토한데 따라 긍정적인 결과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을 것"이라며 "조만간 한국을 찾아 합작투자 파트너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블루버드마이닝벤처스는 지난 2019년 거창금광과 구봉금관의 개발 허가권을 얻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었다. 이후 2022년 사업을 재개했고, 작년 타당성조사를 완료했다. <본보 2024년 4월 12일자 참고 : 블루버드머천트 "구봉·고창금광 타당성조사 완료…허가절차 진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이 루마니아의 필수 에너지 프로젝트인 도이체슈티(Doiceşti)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확대를 도모한다. 현재의 SMR 프로젝트에 참여 범위 확대는 물론 루마니아 에너지 전환 정책 전반에 걸쳐 추가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일본과의 투자·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긴밀한 경제적, 전략적 관계로 발전시키고 있다. 오비디우 드랑가(Ovidiu Dranga) 전 일본 주재 루마니아 대사관은 루마니아에 대한 일본의 투자를 강조하며 "일본은 루마니아 도이체슈티에서 진행 중인 SMR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일본의 첨단 기술이 루마니아의 에너지 전환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SMR 외 루마니아의 수소 분야와 지진 모니터링과 교량 복구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기업들이 루마니아의 수소 분야와 지진 분야에 대한 투자에 관심이 있다"며 "이달 말 일본의 지원으로 루마니아의 지진 모니터링 및 교량 복구에 관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추가 협력을 기대했다. 드랑가는 지난 2021~2024년에 일본 주재 루마니아 대사로 임명돼 양국간 선린우호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핵심 공급망 업체인 중국의 럭스쉐어(Luxshare Precision Industry)가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 2차 상장을 신청했다. 럭스쉐어는 이번 상장을 통해 고객사 다변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자본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럭스쉐어는 18일(현지시간) HKEX에 상장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럭스쉐어는 현재 중국 선전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이번에 HKEX에서는 2차 상장을 진행하게 됐다. 2차 상장은 기존에 상장된 거래소 외 새로운 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으로 자금조달, 시장 평가, 거래량 등 다양한 이유로 추진되고 있다. 2차 사장은 이미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1차 상장에 비해 심사가 상대적으로 덜 엄격해, 빠른 상장이 가능하다. 럭스쉐어는 중국 본토 기업 중 유일한 아이폰 조립 업체로, 에어팟과 비전프로 헤드셋 등 애플 제품을 다수 생산하고 있다. 럭스쉐어는 대만 위스트론(Wistron) 중국 쿤산 공장을 인수하며 아이폰 생산을 시작했다. 2024년 기준 아이폰 70% 가량은 폭스콘이 생산하고 있으며, 2대 생산업체인 럭스쉐어는 25%를 생산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전자건강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s, EHR) 솔루션 기업 에픽시스템즈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회사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문서 작성 도구를 출시한다. 에픽시스템즈가 뒤늦게 AI 기능을 추가하지만, EHR 시장 지배력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시스템즈는 MS의 의료솔루션 자회사 뉘앙스(Nuance), 의료용 음성 인식 AI 솔루션 기업 에이브릿지(Abridge)와 손잡고 새로운 의료용 AI 자동 무선 작성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의료용 AI 자동 무선 작성 도구는 AI스크라이브라고 불린다. 에픽시스템즈의 AI스크라이브는 기존 EHR 솔루션에 뉘앙스와 에이브릿지의 기능을 탑재하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구체적인 작동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에이브릿지의 AI 음성 필사 기능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의료기록을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 전 과정에서 작성되는 문서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픽시스템즈는 이미 일반적인 AI스크라이브 시장이 포화 상태에 있는만큼 더욱 강력한 자동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