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전기차 시장 전망치를 왜곡하고 공급망 문제를 은폐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는 혐의로 미국 내 대규모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당초 공언했던 실적 목표치 달성에 실패한 것은 물론, 전기차 전환 속도 오판과 생산 차질 등 수십조 원 규모의 비용 처리가 주가 폭락으로 이어지면서 법적 책임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구루=나신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와 버즈4에 대해 '인간 중심 디자인' 철학을 강조했다. 갤럭시의 정체성을 담는 것을 넘어서 내구성과 프리미엄을 더해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만지고 착용하는 등의 과정에서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끼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갤럭시 S26 시리즈 소재가 알루미늄으로 바뀌고 버즈4시리즈에 블레이드 디자인 적용과 관련해서도 사용자 관점에서 적용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디자인 콘셉트와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사람 중심' 디자인…모서리 곡률 '7R'의 비밀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6·버즈4 시리즈 디자인의 핵심은 소비자의 일상을 함께하는 사람 중심 관점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이일환 디자인팀장(부사장)은 "갤럭시 제품은 첨단 기술이 담긴 제품이지만, 편안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더해 소비자의 일상을 함께 하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이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이라며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의 일상에 더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S26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 자회사 'LS메탈'의 베트남법인 'LS메탈비나'가 베트남 세무당국의 고강도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고매출에도 적자를 지속한 법인으로 분류되면서 LS메탈의 세무 리스크 관리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베트남 세무당국에 따르면 LS메탈비나는 매출 1000억 동(약 56억원) 이상이면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기업군에 포함돼 세무 점검 대상에 분류됐다. 세무국은 지난달 31일 발행한 공문(1927/CT-KTr)을 통해 해당 기준에 맞는 기업을 선별해 올해 세무조사 계획에 반영했으며, 총 302개 기업이 같은 기준으로 점검 대상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단순 적자 여부를 확인하는 수준이 아니라 매출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과세소득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를 직접 들여다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장기간 적자를 지속하거나 이익률이 낮은 기업을 주요 리스크군으로 규정하고, 특히 적자를 신고하면서도 투자 확대나 자본 증가를 병행하는 경우를 중점 점검 대상으로 명시했다. 회계상 손실이 실제 영업 결과인지, 아니면 비용 계상 방식이나 내부거래를 통해 이익이 외부로 이전된 결과인지 구분하겠다는 취지다. 세무당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업체 'EVE에너지'가 2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해 대규모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 새로운 공장은 중국 장쑤성과 푸젠성에 위치할 예정이다. EVE에너지는 신규 시설을 앞세워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배터리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초계잠수함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캐나다 리튬 분야의 선두주자인 E3 리튬(LITHIUM)과의 협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캐나다산 리튬 전략적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으로 연구와 기술 이전, 투자 등 협력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번 계약으로 TKMS는 미래 잠수함 기술에 필수인 핵심광물 리튬을 확보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역성장을 거듭하던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테슬라는 3월에만 전년동기 대비 4배 많은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정부의 새로운 인센티브 정책이 판매량 급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GE 버노바 히타치(GVH)'의 스웨덴 원전 시장 진출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 회사의 핵심 파트너인 삼성물산의 수혜가 기대된다. GVH는 9일 스웨덴 컨설팅 기업 에이프리(AFRY)와 SMR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주요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에이프리는 지역 전문성과 유럽 전역에 걸친 네트워크를 활용해 GVH에 설계·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웨덴 원전 규제 당국의 인허가 절차도 지원한다. GVH는 미국 GE 버노바와 일본 히타치의 합작사로, 300㎿급 비등수형 경수로(BWR) 기반 SMR 기술인 'BWRX-300' 원자로를 개발 중이다. 이는 기존 비등수형 원자로(ESBWR) 설계를 간소화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 펌프 대신 자연 순환 방식으로 냉각이 가능한 '수동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제이슨 쿠퍼 GVH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스웨덴 및 유럽 원전 생태계를 강력하게 구축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며 "에이프리와 협력해 스웨덴에 SMR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스웨덴 산업이 유럽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가 서호주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철강 원료 생산 프로젝트의 환경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며 착공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친환경 제철의 핵심 원료인 수소환원철(HBI)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탈탄소 철강 전환과 원료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서호주 주정부에 따르면 매튜 스윈번 환경부 장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포스코의 포트 헤들랜드 아이언 프로젝트 1단계 환경영향평가를 최종 승인했다. 현지 환경 보호법에 따른 최고 수준의 행정 절차로, 포스코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환경 관련 행정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번 장관 승인은 지난해 8월 서호주 환경청(EPA)이 내린 조건부 승인 권고를 확정한 최종 판단이다. 당시 EPA 권고가 환경적 타당성을 인정한 단계였다면, 이번 성명서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업 착수 권한을 부여한 것이다. 포스코는 성명서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 착공이 가능하다. 포스코는 이번 승인으로 건설 2.5년과 운영 99년을 포함한 총 101년의 사업 기간이 설정됐다. 이와 함께 환경 관리 조건도 부과됐다. 포트 헤들랜드 지역 대기질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배출을 관리해야 하며, 3년마다 수소 사용 비율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 넥스페리아(Nexperia)의 중국법인이 본사 원타이 테크놀로지(聞泰科技Wingtech Technology)와 갈등이 격화되자 독립을 향한 행보로 자체 반도체 웨이퍼 생산을 시작했다. 넥스페리아 중국법인은 유럽 공급망 차질 속에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웨이퍼 공급을 완전 현지화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태국 왕립해군이 약 8000억원 규모의 호위함 1척 도입 사업을 추진한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SK오션플랜트를 비롯해 글로벌 11개 기업에 입찰 참여를 요청했다. 국내 조선업계의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9일 태국 왕립해군과 현지 일간지 카오솟 등 외신에 따르면 왕립해군 대변인인 파라치 라타나차이야판(ปารัช รัตนไชยพันธ์) 소장은 호위함 도입 사업 세부계획(Terms of Reference)을 확정해 오는 2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왕립해군은 지난 2월 26일 홈페이지에 호위함 1척 조달 사업 공고를 게시했다. 약 170억 바트(약 8000억원)를 예산으로 책정했다. 이는 HD현대중공업과 네덜란드 다멘조선소,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마린의 건조 비용을 토대로 산출된 금액이다. 왕립해군은 사업 참여의 전제 조건으로 현지 건조 비율 최소 20%를 내걸었다. 파트너와 협력해 기술 이전과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태국 조선산업을 육성할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왕립해군은 본격적인 입찰을 앞두고 11개 기업에 참여를 요청했다. 해당 기업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SK오션플랜트 △다멘조선소 △ST엔지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위아가 슬로바키아 법인 설립 이후 이어온 '임대 공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자체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유럽 내 자동차 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규모를 기존보다 약 63% 늘린 생산 기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9일 마르틴(Martin) 시청에 따르면 현대위아 슬로바키아 법인(WIA Slovakia)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마르틴 시청에서 덴마크 기반의 글로벌 제화 기업 에코(ECCO) 슬로바키아의 산업 단지를 인수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에코 슬로바키아가 서방의 대러 경제 제재 여파로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며 매물로 나온 부지를 현대위아가 확보한 것이다. 현대위아는 올해 말까지 이곳에 새로운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공장 이전을 마무리해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의 핵심은 생산 거점의 질적·양적 변화다. 그동안 현대위아는 슬로바키아 질리나주에서 임대 공장을 빌려 등속조인트 등을 양산해 왔다. 하지만 임대 공장의 특성상 설비 확충이나 생산 라인 증설에 한계가 있어 급증하는 현지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대위아는 이번 마르틴 공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가 나스닥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엑스에너지는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증권신고서(Registration Statement)' 개정안을 공개했다. 나스닥에 종목 코드 'XE'로 상장될 예정이다. 다만 공모액과 상장일 등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JP모건과 모건스탠리, 제프리스, 모엘리스 등이 기업공개(IPO)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이와 함께 캔터·UBS 인베스트먼트 뱅크·TD증권·구겐하임증권·울프&노무라 얼라이언스 등이 IPO를 지원한다. 엑스에너지는 신고서에서 "자사는 첨단 원자로 기술의 선도적인 설계업체이자, 첨단 핵연료 제조업체"라며 "이러한 확장 가능한 발전 기술이 AI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개발에 따른 전례 없는 전력 수요 증가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엑스에너지는 지난달 20일 증권신고서 초안을 제출하며 미 증시 상장 재도전을 공식화한 바 있다. <본보 2026년 3월 23일자 참고 : 전쟁 와중에도 美 SMR 엑스에너지, 상장 다시 추진> 월가에서는 엑스에너지가 수억 달러 규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