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해외 자본에 회사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당국의 자금 지원이 지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 파트너인 미국 위성 제조 기업 테란 오비탈(Terran Orbital corperation)이 미국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위성을 생산한다. SDA와 저지구 궤도(LEO)에 위성을 배치해 첨단 위성 통신, 데이터 전송, 미사일 경고와 추적 기능을 강화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철도노조의 파업이 임박했다. 노사 간 단체 교섭 협상이 지지부진한 탓이다. 파업이 현실화 할 경우 북미 전역 공급망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캐나다 철도노조인 팀스터즈캐나다(TCR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최대 철도회사인 캐나다국영철도(CN)와 캐나다퍼시픽캔자스시티(CPKC)에 대한 72시간 파업을 예고했다. TCRC는 노사 간 단체 교섭 협상에 의미있는 진전이 없을 경우 오는 22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CN과 CPKC는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운송을 중단하고 위험물 금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TCRC는 CN과 CPKC가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조합원을 존중하는 대신 기존 권리를 박탈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CN과 CPKC가 근무 및 휴식 시간 규정(DRPR)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TCRC는 “조합원들은 매일 업무 피로와 예측 불가능성의 악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업체들은 리셋 브레이크 신청에 관한 캐나다 교통국의 지침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CN은 예측 가능한 휴무일과 함께 안전, 임금, 일과 삶의 균형을 개선하는 몇 가지 새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대서양 연안 항만 파업이 예고되면서 '물류 대란' 재발 우려가 나온다. 미 동부 해안 항만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항만노동자협회(International Longshoremen's Association, ILA)는 해운사의 항만 자동화에 반발하며 사측 연합인 미국해양협회(USMX)와 임금 협상을 중단해 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ILA는 USMX과 최종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10월 초 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인 에이치엠엠(HMM)이 6050만 달러(약 800억원)를 들여 중고 컨테이너선 3척을 매입했다. 컨테이너선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는 HMM은 '홍해 사태' 장기화에 따른 해상운임 특수로 벌어들인 수익을 기반으로 선대를 확충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태국 컨테이너 선사 RCL(Regional Container Lines)와 독일 선사 MPCC(MPC Container Ships)로부터 피더 컨테이너선 3척을 매수했다. HMM은 MPCC에서 2478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에이에스 파올라(AS Paola)를 도입했고, RCL에서는 2378TEU급 와나 붐(Wana Bhum)과 수트라 붐(Xutra Bhum)을 인수했다. 3척의 선박은 2005년에 건조돼 선령이 19년 됐다. MPCC의 AS 파올라는 전체 길이 207.4m이고 너비는 29.84m이다. RCL의 피더 컨테이너선은 전체 길이는 194.9m이고 너비는 30.6m이다. 독일에 본사를 둔 MPCC는 2017년 설립됐다. 피더 부문을 전문으로 하는 시장을 선도하는 컨테이너선사이다. RCL은 선복량 7만TEU의 세계 24위 선사이다. 아시아를 비롯해 인도·중동 등 다양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최초 민간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INNOSPACE)가 브라질 방산보안산업협회(ABIMDE)를 방문해 우주산업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스페이스는 최근 ABIMDE를 찾아 브라질 우주항공 산업현황을 파악하고, 양국간 우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브라질 방문에서 브라질 우주국(AEB)에 발사 허가 발급을 위한 서류를 제출하고, 브라질 공군 산하 항공우주과학기술부(DCTA)가 제공한 4개 기간 중 3개 기간을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르만도 레모스(Armando lemos) ABIMDE 전무이사(대령)은 "ABIMDE는 이노스페이스가 브라질 우주 부문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며 "이노스페이스와의 협력은 우주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한 훌륭한 기회"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브라질 공군사령부(COMAER)와 우주선 발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브라질 마라냥주에 있는 알칸타라 우주센터(CEA)의 SISPLAT/VLS 구역으로 알려진 1구역에서 우주선 발사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발사 협약을 바탕으로 이노스페이스는 작년 3월에 알칸타라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화성 탐사 위성 발사 준비에 착수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상황 인식을 높여 도킹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혁신적인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공개했다. 선박 항해의 효율성과 도킹의 안전성을 제고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비커스는 레저보트 자율주행 솔루션 누보트(NeuBoat)에 도킹 솔루션을 더한 '누보트 독(NeuBoat Dock)'을 출시했다. 아비커스의 누보트 기술은 360도 상황 인식, 3D 클러스터 뷰, 고급 경로 계획, 물체를 식별하고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스마트 오토파일럿 내비게이션이다. 누보트 독은 차세대 보트 이용자의 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기존 보트 이용자의 내비게이션과 도킹을 돕는다. 누보트 독은 6개 카메라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보트의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박의 360도 조감도를 제공해 좁은 공간에서의 조종과 도킹을 지원한다. 40~120피트 요트, 스포츠 낚시선, 파워 카타마란(쌍동선), 센터 콘솔 및 범선(돛단배)에 맞게 설계됐다. <본보 2024년 1월 11일 참고 HD현대 아비커스, '보트계 테슬라' 트윈비와 AI 스포츠 보트 회사 설립> 모든 모델의 레이머린 액시엄(Raymarine Axiom)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최대 8000억원에 달하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구매 계약을 따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상업용 드론 시장이 규제 장벽 완화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드론에 대한 제재에 나설 수도 있어 비중국산 드론 업체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코트라 댈러스무역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까지 미국 상업용 드론 등록대수가 112만대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말 기준 미국 상업용 드론 등록대수는 84만2000대 수준이다. 미국 내 상업용 드론의 빠른 증가는 미국 정부의 규제 완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뽑히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최근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에서 집라인인터내셔널, 윙에비에이션의 상업용 배송 드론의 비가시권(BVLOS) 비행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전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16년부터 소형 드론에 대한 비가시권 비행을 철저히 막아왔다. 하지만 최근 이런 기조가 완화되면서 집라인, 윙 외에도 UPS 플라잇포워드, 아마존 프라임에어 등이 비가시권 비행 승인을 받았다. 미국 내에서 상업용 드론이 빠르게 도입되는 분야에는 물류 외에도 농업, 건설, 엔터테인먼트, 석유·가스, 부동산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농업분야에서는 드론을 통한 농작물·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국제항공(Air China, 에어차이나)이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코맥)의 여객기 C919로 여객 서비스를 확장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인 에이치엠엠(HMM)이 컨테이너선 금지·제한 위험물 화물 목록을 공개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2024년 금지·제한 위험물 화물 목록이 담긴 2차 개정판을 발행했다. 개정판은 발행일로부터 즉시 적용된다. 2차 개정판은 지난 9일(현지시간) 저장성 닝보시 저우산항에서 발생한 대만 양밍해운의 컨테이너선 둥밍호의 폭발 사고로 인해 나왔다. 둥밍호에는 HMM과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등 여러 선사의 컨테이너가 실렸었다. 현지에서는 당시 사고가 HMM의 컨테이너에서 폭발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리튬 배터리 혹은 가열·마찰 등에 취약한 유기과산화물 'T-부틸퍼옥시벤조에이트'을 담은 HMM의 컨테이너가 문제가 됐다는 지적이다. <본보 2024년 8월 12일 참고 HMM 컨테이너, 해상서 폭발사고 발생...'화학물질 탑재 추정'> 폭발 사고 이후 나온 2차 개정판은 1차 목록과 달리 홍콩을 포함한 중국산 유기 과산화물(5.2등급)과 리튬 배터리 운송이 제한된다. 특히 아리셀(Aricell)에서 제조된 배터리는 컨테이너 화물 운송이 금지된다. 아리셀의 배터리는 통풍구가 통풍구가 있는 냉동 컨테이너와 데크(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사로닉'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반 해양 자율 운항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사로닉은 자율 선박 성능과 개발 속도를 높여 미국 조선 산업 재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 CATL이 유럽 생산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CATL은 헝가리 공장을 연내 1단계 완공하고 시운전에 돌입한다. CATL은 글로벌 대규모 증산 체제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배터리 산업 경쟁 지형에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