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정부가 한화오션에 이어 TKMS와 만났다. 잠수함 건조 기술과 인력 훈련 과정을 살폈다. 최대 60조원 규모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사업자 결정을 앞두고 막바지 검증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0일 TKMS에 따르면 콜턴 르블랑(Colton LeBlanc) 노바스코샤주 성장개발주 장관은 킬 조선소를 방문해 잠수함 건조 역량을 확인했다. TKMS의 기술 발표를 청취하고 212A형 잠수함도 살폈다. 또한 에케른푀르데 잠수함 훈련 센터를 찾아 승조원 교육 과정을 점검했다. 르블랑 장관은 이달 초 노바스코샤를 방문한 어성철 한화오션 사장과도 만났었다. 팀 휴스턴(Tim Houston) 주총리와 함께 한화오션 대표단을 접견하고 CPSP 사업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노바스코샤는 캐나다 해군의 가장 큰 주둔지인 핼리팩스 기지가 위치한 지역이다. 밥콕과 록히드마틴, 어빙 조선소 등 글로벌 방산·조선 기업도 밀집해 있다. 향후 잠수함 유지·보수 기지가 설립될 후보지로 거론되며 이번 CPSP 사업의 핵심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캐나다 정부가 CPSP 사업자의 조건으로 산업기술혜택(ITB)을 중요한 요건으로 삼고 있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해 첫 달 베트남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를 탈환했다. 지난해 12월 미쓰비시와 토요타에 밀려 3위로 주춤했던 부진을 한 달 만에 씻어내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21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체협회(VAMA)와 현대차 합작법인 현대탄콩(HTMV)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베트남에서 587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3074대) 대비 91.0% 증가한 수치다. 실적의 일등 공신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이었다. 소형 SUV 크레타가 1696대로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고, 투싼이 1161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액센트(669대) △스타게이저(421대) △싼타페(381대) 등 주력 모델들이 전 차급에서 고른 성적을 내며 탄탄한 판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기아도 베트남 합작법인 타코 기아(THACO KIA)를 통해 348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88.9% 성장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약 90%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베트남 내 한국 차의 점유율과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전통 강자인 토요타는 체면을 구겼다. 토요타 베트남법인(TMV)은 전년 대비 48.1% 증가한 505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베네수엘라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하는 작전에서 사이버 작전 통합을 위한 합동 센터를 활용했다. 합동센터를 통해 베네수엘라의 전력 공급 차단 및 방공 레이더를 교란하고, 휴대용 무전기를 무력화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작전에 대한 사이버 역량을 강화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HD건설기계가 인도 남부 케랄라(Kerala)주에 신규 딜러 거점을 마련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세에 나섰다. 최근 인도 중대형 굴착기 시장에서 선두 자리에 올라선 데 이어, 서비스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현지 밀착형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1일 HD건설기계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도 케랄라주 코지코드(Kozhikode)에서 신규 딜러십 'M-Tree Equipments Private Limited'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성우 HD건설기계 인도법인장을 비롯해 법인 경영진, 지역 영업팀, 주요 고객 및 금융 파트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M-Tree 팀은 리누 매튜 필립(Rinu Mathew Philip) 대표를 중심으로 북부 케랄라 지역의 영업과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HD건설기계는 이들의 현지 시장 전문성을 활용해 △장비 판매 △유지보수 △부품 공급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인도는 현재 정부 주도의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도로 △철도 △항만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건설기계 수요가 급증하는 핵심 시장이다. H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방산기업 야누스 마린 앤 디펜스(Janus Marine & Defense, 이하 야누스)와 레이븐 디펜스 코퍼레이션(Raven Defense Corporation, 이하 레이븐 디펜스)이 해양 무인 방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카리브해와 미국만(Gulf of America)에 첨단 무인 기술을 집약한 '철의 장벽(Wall of Steel)'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 간 갈등이 불거짐에 따라 자동체 제조업체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양측 간 법적 분쟁이 예고된 가운데 소송 결과에 따라 재정적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온실가스 규제 근거를 폐기한 것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무모한 도전이 법적 도전을 견뎌낸다면, 더 치명적인 산불과 극심한 폭염 사망, 기후로 인한 홍수와 가뭄 증가, 전국 지역사회에 대한 더 큰 위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2일 온실가스 규제의 근거로 활용돼 온 '위해성 판단(endangerment finding)' 결론을 폐기하기로 했다.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인 2009년 마련된 '위해성 판단'은 "이산화탄소, 메탄 등 6가지 온실가스가 공중보건과 복지에 위협이 된다"는 연방정부의 결론이다. 이는 차량 연비 규제나 발전소 온실가스 배출량 제한 등 미국의 각종 기후 변화 대응 정책의 핵심 토대가 돼 왔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규제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급사인 캐나다 네마스카 리튬(Nemaska Lithium)이 글로벌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네마스카 리튬은 이번 투자금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서 진행 중인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 건설에 활용할 예정이다. 21일 캐나다 경제지 ‘레자페르(Les Affaires)’에 따르면, 리오틴토는 네마스카 리튬의 경영권을 확보한 후 퀘벡주 리튬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3억 달러(약 4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리오틴토는 지난해 약 67억 달러(약 9조7000억원)에 아카디움 리튬(Arcadium Lithium)을 인수하면서 네마스카 리튬 지분 50%를 확보했다. 이후 지속적인 지분 투자를 통해 네마스카 리튬 보유 지분을 53.9%로 늘렸다. 나머지 46.1%의 지분은 퀘벡 정부가 갖고 있다. 제롬 페크레스 리오틴토 알루미늄·리튬 부문 CEO(최고경영자)는 “경영권 확보로 네마스카 리튬의 장기적인 발전을 지원하고 통합 리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며 “네마스카 리튬을 통해 리튬 사업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3년에 네마스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의 미국 항공우주 제조 거점에 투입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대규모 제조 시설의 가동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으로서 스팟의 가치를 입증하며 산업용 솔루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따르면 ST엔지니어링의 항공기 부품 제조 자회사인 ST엔지니어링 MRAS는 150만 평방피트 규모의 메릴랜드 공장에 스팟을 도입하고 지능형 점검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팟은 주요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며 공장 설비·운영 데이터를 연결하는 디지털 스레드 체계의 일부로 운용되고 있다. 95년의 역사를 지닌 ST엔지니어링 MRAS의 메릴랜드 공장은 항공기 엔진의 나셀 시스템과 추력 역전 장치 등을 생산하는 에너지 집약적 시설이다. 시설 노후화로 기존 종이 도면과 실제 현장 구조 간 불일치가 반복 발생하면서 설비 배치와 구조 변화를 상시로 파악할 수 있는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스팟은 스팟 캠과 플루크 SV600 음향 이미징 장비를 장착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설비 이상 발열과 소음 변화를 포착한다. 고압 용기인 오토클레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체코 BRM 에어로(BRM AERO)가 한국 공군 입문 훈련기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 국산 KT-100을 대체하는 신규 훈련기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공군 비행훈련 체계의 현대화와 운용 효율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주한체코대사관과 BRM 에어로에 따르면 BRM 에어로는 지난해 방위사업청이 공고한 '입문훈련기-II' 국외 구매 사업을 따내 공군 입문 훈련기 공급사로 선정됐다.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브리스텔(Bristell) 항공기를 납품한다. 이번 사업은 공군사관학교 생도의 입문 비행훈련에 투입돼 온 국산 KT-100 훈련기의 노후화에 따른 대체 수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제안서 접수와 시험평가, 협상 절차를 거쳐 기종을 결정하는 ‘입문훈련기-Ⅱ’ 국외 구매 사업을 공고한 바 있다. 당시 총 421억원을 투입해 20여 대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BRM 에어로가 공급하는 기종은 브리스텔 B23-915 IFR 플랫폼이다. 최신 가민(Garmin) 글래스 콕핏과 로탁스(Rotax) 915iSc 터보차저 엔진을 결합해 계기비행(IFR) 운용이 가능하며, 고가동 훈련 환경에 적합한 효율적 운용 성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이 공대함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콘셉트 영상을 공유하며 기존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극초음속 무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주도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패권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대함 극초음속 미사일의 콘셉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대함 극초음속 미사일은 공중에서 적 함정을 타격한다. '마하 5(음속의 5배·시속 약 6120㎞)'까지 속도를 올리기 위해 2단 부스터가 필요한 지상형과 달리 단일 부스터를 탑재한다. 장거리를 안정적으로 비행하기 위해 더 큰 날개를 단다. 또한 지상형과 동일하게 스크램제트 엔진을 장착해 발사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저고도로 고속 비행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미사일 개발을 추진해왔다. 개발에 진전을 보이면서 극초음속 미사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빠른 속도로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다. 특히 극초음속 순항미사일(HCM)은 저고도에서 고속 비행과 좌우 회피 기동이 가능해 기존 방공망으로 탐지와 요격이 어렵다. 세계 주요국은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파워시스템이 미국계 오넥스 조선소(ONEX Shipyard)와 미국 조선·해양 사업에 손잡는다. 선박 솔루션 분야에 입지를 다진 한화파워시스템과 그리스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는 오넥스 그룹의 사업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낸다. 미국 조선업 부활을 위한 동맹국 간 연대가 굳건해지고 있다. 20일 업계와 그리스 유력 일간지 카티메리니(Kathimerini)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파워시스템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교통부 청사에서 오넥스 조선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넥스 조선소는 미국 자본을 투입해 그리스 조선소의 현대화를 추진해온 기업이다. 그리스 3대 조선소인 시로스 네오리온과 엘레프시스 조선소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년 동안 약 1400만 유로(약 240억원)를 투자해 시로스 조선소를 업그레이드하는 로드맵도 발표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자체 선박 솔루션 기술과 오넥스의 조선 기술력을 결합해 미국 내 상선 건조 능력을 강화하고 해양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조선업 부활 로드맵을 구현하기 위한 '미국과 한국, 그리스'의 삼각 협력 구도가 가시화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 남부 최대 도시 나폴리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며 현지 전기차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주 북부 도시 베로나 대회에 이어 연달아 마라톤 후원에 나서며, 유럽 전역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이탈리아법인은 오는 22일(현지시간) 개최되는 '2026 코엘모 나폴리 시티 하프 마라톤(Coelmo Napoli City Half Marathon 2026)'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서 팀워크와 선수 간의 협력을 중시하는 릴레이 경기인 '현대 릴레이(Hyundai Relay)'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현대차는 본 행사에 앞서 20~21일 나폴리 '모스트라 돌트레마레(Mostra d’Oltremare)' 전시장 내 엑스포 빌리지에 대형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 16일 수천 명의 러너가 참가한 '제로 윈드 로미오와 줄리엣 베로나 하프 마라톤 2026'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폴리에서도 현지 소비자와 브랜드 접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에는 현지 딜러사인 '2F'의 지원으로 '아이오닉 5'와 소형
[더구루=김예지 기자] 75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오디오 브랜드 카바스(Cabasse)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전 세계 하이엔드 오디오 업계가 급격한 재편기를 맞이한 가운데,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을 중심으로 한 시장 지배력 강화와 영향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업체 'EVE에너지'가 개발한 상용차용 신형 배터리 'LMX'가 극한 저온 환경에서 실시한 자동차 기술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혹한 환경에서도 차량 시동과 주행, 충전이 가능한 상용차용 배터리 성능을 입증, 상용차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