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항공우주기업 롤스로이스의 초소형 우주 원자로 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 영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통해 미래 우주선에 사용할 원자로 개발에 탄력이 붙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GE에어로스페이스(이하 GE)가 핵 전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미국 공군의 '최후의 날 비행기'(Doomsday Plane, 둠스데이 비행기)에 엔진을 공급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루 공군 수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파트너십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KAI와 페루 국영 기업이 초음속 경공격기 'FA-50'용 부품 제조에 협력하며 현지 항공우주 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 동맹 '스카이팀'이 실시 중인 '지속가능한 항공편 챌린지'에 참여한다. 환경 이니셔티브 확장의 일환으로, 친환경 항공편 운항과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사용 등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절감에 기여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스카이팀의 항공챌린지에 참여해 항공 부문의 친환경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구현에 나선다. 스카이팀의 항공챌린지는 비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스카이팀이 3년 전부터 시작했다. 올해의 챌린지는 8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예정됐다. 대한항공 외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 델타항공, 에어로멕시코 등 스카이팀 회원사 24개 참여 항공사가 가장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구현한다. 참여 항공사들은 업계 전체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학습과 모범 사례를 공유한다. 지난 2022년 첫 번째 챌린지 이후 항공사들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사용 증가, 비행 경로 최적화, 폐기물 감소 및 화물 처리 등 항공사 운영의 모든 영역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465개의 다양한 솔루션을 생성했다. 작년 챌린지의 일환으로 운항된 72편의 항공편은 지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이탈리아 지상조업사 일하그룹(Alha Group)과의 20년간 이어진 화물 지상조업 파트너십을 갱신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알하그룹과 밀라노 말펜사 공항의 화물, 물류 처리 서비스 계약을 5년 더 연장했다. 계약식에는 디노 가나신(Dino Ganassin) 대한항공 이탈리아 화물 관리자와 로렌조 스케티니 게라르디니(Lorenzo Schettini Gherardini) 알하그룹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서명했다. 알하그룹 측은 "대한항공의 지속적인 신뢰를 얻게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수년간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한국-이탈리아 간 항공시장 확대와 여객 편의를 위해 알하그룹에 말펜사공항의 화물 처리 서비스를 맡기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탈리아 국영 항공사 ITA항공과의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해 한국-이탈리아 간 항공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본보 2023년 11월 21일 참고 대한항공, 이탈리아 국영 ITA항공과 공동운항 시작> 양사 간 공동운항은 로마 피우미치노와 인천의 각 허브에서 출발하는 연결 항공편과 인천과 이탈리아 로마·밀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미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북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 모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독일 컴퓨터 모듈, 보드 및 시스템 제조기업 콘트론(Kontron)에 위성 안테나 부품을 주문했다. 한화페이저는 콘트론 부품 수급을 통해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페이저 A7700' 출시를 앞당길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콘트론은 한화페이저로부터 안테나 시스템용 부품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주문을 받았다. 콘트론의 안테나 부품은 ESA '페이저 A7700'에 사용된다. 한화페이저는 지난 5월 콘트론과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ESA 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ARINC 792 평면 안테나와 호환되는 KPSU(Ku/Ka 대역 전원 공급 장치)를 설계, 개발하기로 했다. <본보 2024년 5월 30일 참고 한화페이저, 독일 콘트론과 안테나 전력 핵심 솔루션 개발> 콘트론은 임베디드 컴퓨터 모듈, 보드 및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독일 기반의 다국적 기업이다.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항공사에 기내 엔터테인먼트 및 연결(IFE&C) 솔루션을 제공하며 항공 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콘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미국 선급협회(ABS)와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추진선과 바다 위 원자력발전소를 개발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RISO는 ABS와 협력해 SMR로 움직이는 선박과 부유식 SMR 발전플랫폼을 개발한다. ABS는 SMR 추진 선박 설계에 적용되는 규제 지침과 국제 표준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홍기용 KRISO 사장은 “이번 ABS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 친환경 해양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해양 분야 SMR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표준을 확립해 향후 세계 원자력 추진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S는 국제 규정에 대한 지식과 선급 관련 안전 요건 개발을 통해 해양 산업에서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 ABS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KRISO와 함께 SMR 연구 프로젝트에 우리의 경험을 적용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탄소 배출 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 원전 기술은 탈탄소화의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RISO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소형모듈원자로(SMR) 추진 선박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선급(KR)은 탈탄소 기술연구 활동과 국제동향 등을 담은 'KR 디카보나이제이션(Decarbonization) 매거진 여름호(No.7)'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KR 디카보나이제이션 매거진은 국제해사기구(IMO) 및 유럽연합(EU) 등 국제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해사산업계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다양한 탈탄소 기술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효율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발간되고 있다. 7번째로 발간된 이번 매거진에는 KR이 그동안 몇몇 국내외 선사와 협력해 탈탄소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온 선대 분석과정과 결과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암모니아 운반선과 액화수소 운반선 발주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호에는 친환경 연료 추진선의 기술동향이 담겼다. 전 세계의 수소 생산량, 운송량, 수요량 예측과 함께, 암모니아와 액화수소 운반선의 장단점 분석,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과 액화수소 운반선의 개발 현황 등의 내용을 게재했다. 특히 액화수소 운반선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건조 계획을 집중적으로 비교했다. 이외에도 선박 바이오 연료 전문가 HMM 서대식 책임의 인터뷰 내용도 실렸다. 바이오 연료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인증을 추가하면 보안 성능을 강화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스위스 항공기자재 공급업체 부허 라이히트바우(Bucher Leichtbau)에서 보잉 787-10의 객실 부품을 제공받는다. 대한항공은 부허의 객실 인테리어를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부허로부터 B787-10 항공기용 프리미엄 브랜딩 요소 세트를 납품받는다. 부허는 대한항공의 B787-10의 구매자 가구 장비(Buyer Furnished Equipment, BFE)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향후 더 많은 부품을 공급한다. 구매자에 의해 장비가 비치되는 BFE는 항공기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구매자(항공사, 임대사 등)가 선택적으로 정해 장착하는 장비품이다. 일반적으로 항공기 제작사가 제공하는 자격을 갖춘 공급자 목록 중에서 구매자가 별도로 선택 계약해 항공기 제작 과정 중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선택권이 부여된다. 항공기 제작사는 엔진 유형부터 다양한 기내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옵션 장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해 항공기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BFE를 운영한다. 구매자 입장에서도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서비스 품질을 위해 BFE를 선택한다. 대한항공 측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 선사 에이치엠엠(HMM)이 2030년까지 보유 벌크선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5월 튀르키예 선사로부터 중고 벌크선 1척을 매입한 데 이어 추가로 1척 더 구입한다. 벌크선은 포장하지 않은 건화물을 적재해 실어 나르는 선박이다. HMM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벌크선을 확보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튀르키예 선사 덴세이쉬핑(Densay Shipping, 이하 덴세이)으로부터 두번째 중고 벌크선을 인도받는다. HMM은 덴세이에서 3만6200DWT급 'SSI 달링'(Daring)호를 2655만 달러(약 314억원)에 매입했다. 2017년 일본에서 건조된 SSI 달링호는 스크러버가 장착됐다. 길이 180m에 넓이 30m로, 선박 최대 속도는 14.8노트이다. 덴세이는 지난해 3월 핸디사이즈 벌크의 강자인 덴마크 선사 로리첸(Lauritzen)으로부터 벌크선 'SSI 달링'호를 2400만 달러(약 332억원)에 구매했다. 이후 HMM에 매각해 270만 달러(약 36억7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HMM은 업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벌크선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컨테이너 사업을 중심에서 벌크·통합물류 사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