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인텔이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엘더레이크' 개발자 가이드를 공개하며 세부 스펙을 공유했다. 오는 4분기 출시해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을 잡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엘더레이크에 대한 개발자 가이드를 발표했다. 엘더레이크는 고성능(Performance)과 저전력·고효율(Efficient) 코어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x86 프로세서 최초로 적용했다. 높은 처리 성능을 요하는 작업은 P코어, 단순 작업은 E코어가 따로 처리해 소비 전력 대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차세대 DDR5 메모리도 처음으로 지원하며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가이드에 따르면 앨더레이크 P시리즈는 P코어 2개, E코어 8개로 H시리즈는 P코어 6개, E코어 8개로 구성된다. 각각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U', '타이거레이크-H'를 대체한다. P코어는 11세대에 내장된 사이프레스 코브 대비 최대 19%의 성능 향상을 자랑한다. E코어는 6세대의 스카이레이크 코어보다 최대 40% 높은 단일 스레드 성능을 보인다. 인텔은 데이터 분석과 3D 렌더링, 디지털 콘텐츠 생성 등에 이상적인 AVX512 명령어 지원도 가이드에서 언급했다. A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네럴모터스(GM) 산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이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캐딜락 파이낸셜' 출범을 준비 중이다. 전기차 판매를 위한 기반을 닦아 미래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것. GM은 캐딜락 자사 전용 금융 서비스 '캐딜락 파이낸셜'을 내년 중반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GM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 Operations) 마이클 알바노(Michael Albano) 제품홍보담당 상무가 직접 밝힌 내용으로 미래 전기차 판매 준비의 일환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캐딜락 파이낸셜은 딜러사들의 꾸준한 요청에 의해 기획됐다. 이들은 오래전부터 판매 수익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파이낸셜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캐딜락은 캐딜락 파이낸셜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를 촉진할 것으로 판단했다. 무엇보다 인력 충원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봤다. 궁극적으로 GM파이낸셜과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유사할 수 있지만 캐딜락만의 △프리미엄 컨시어지 팀과 고객 경험 팀 구성 △새로운 웹사이트 개설 △온라인 결제 등 디지털 활용 방안 등 특화된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KB금융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스타트업 '코알라(Qoala)'가 스마트폰 보험을 출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알라는 스마트폰 파손 시 수리나 교체 비용 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스마트폰 보험의 판매를 시작했다. 코알라의 스마트폰 보험은 가입과정 전체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저렴한 비용으로 포괄적인 보장을 받게된다. 코알라가 출시한 스마트폰 보험은 두 가지 종류로 액정 보험, 전체 보험으로 나뉜다. 해당 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코알라 공식 웹사이트 혹은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되고 모든 가입 과정은 1분 내외로 마무리된다. 코알라는 공인 서비스 센터들을 지정했으며 보헙 가입자들은 해당 센터에 방문해 수리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코알라는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보험 스타트업이다. 매월 200만개의 보험 증권을 처리하고 있다. 여행, 핀테크, 소모품, 물류, 직원 복지 등 5개 핵심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코알라는 지난해 135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펀딩을 통해 KB금융 계열사 KB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그룹의 투자를 유치한 바있다. 코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니콜라가 현지 화물운송 업체에 수소연료전지차(FCEV) '니콜라 트레'를 공급한다. 북미 고객사를 확대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는 PGT 트럭킹(PGT Trucking, Inc, 이하 PGT)과 니콜라 트레 100대를 임대하는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PGT는 펜실베이니아주 알리키파에 본사를 둔 화물운송 회사다. 1000대가 넘는 트럭과 1500대 이상의 트레일러를 운영하며 철강, 건축자재, 기계, 석유·가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사를 두고 있다. 니콜라는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하고 애리조나주 쿨리지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2023년 초부터 인도 예정으로 니콜라는 트레 공급과 함께 정기적인 유지·보수와 연료 공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레 FCEV는 1회 충전 후 최대 500마일(약 804㎞)을 달릴 수 있다. 니콜라는 2023년 양산을 목표로 주행 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캐나다 트랜스캐나다(TC) 에너지와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손을 잡았다. 일일 생산량이 150t이 넘는 수소 허브를 만들어 대형 FCEV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니콜라는 PGT와의 계약으로 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OTT(오버더톱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극장을 임대하며 영화관 사업 확장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LA에 위치한 팰리세이드 빌리지 내 베이 씨어터를 임대하기로 했다. 임대 비용 등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해당 영화관에서 특별 이벤트 개최를 비롯해 고전영화 상영, 오리지널 콘텐츠 상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제임스 새뮤얼 감독의 신작인 서부영화 '더 하더 데이 폴'과 애니메이션 '비보',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의 상영을 시작으로 베이 씨어터 영업을 시작한다. 넷플릭스는 디지털 스트리밍을 넘어 오프라인 영화관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9년 뉴욕에 위치한 유서깊은 영화관인 파리 씨어터를 임대해 리모델링 작업을 실시, 지난 8월 6일(현지시간) 재개장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헐리우드의 유서깊은 극장인 이집트 씨어터를 인수하기도 했다. 넷플릭스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영화관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극장 사업에 진출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전통적인 영화산업에 일원이 되기위한 목적도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수소 회사 플러그파워가 호주 철광석 기업 FMG의 수소 자회사와 현지에 전해조 공장을 짓는다. GW급 생산시설을 세워 수소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오세아니아 시장을 공략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플러그파워는 FFI(Fortescue Future Industries)와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50대 50 지분으로 공동 출자해 퀸즐랜드주 글래드스톤에 2GW 규모의 전해조 공장을 세운다. 향후 연료전지 시스템을 비롯해 수소 관련 부품 생산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플러그파워는 전해조와 연료전지 기술, FFI는 첨단 제조 역량을 제공한다. 신설 공장에서 만든 제품 일부는 FFI에 공급된다. FFI는 2030년까지 연간 1500만t의 그린수소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FFI는 목표 달성을 위해 플러그파워와 추가 전해조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뉴욕주 로체스터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250㎿ 규모 전해조를 공급받기로 했다. 내년 하반기 인도 예정이다. 플러그파워는 FFI와 협력해 공장을 지으며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세계수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228개 수소 관련 프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미국 뉴욕증시에 데뷔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트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완료하고 이날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백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4억5000만 달러(약 5340억원)를 조달했다. 개빈 마이클 백트 최고경영자(CEO)는 "혁신을 계속하는 데 필요한 자본을 확보, 다음 단계로 진입하게 됐다"면서 "디지털 경제를 연결하겠다는 사명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트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자회사다. 지난 3월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지갑인 백트 앱을 출시했다. 하나의 앱에서 암호화폐를 비롯해 모든 자산을 모아 송금, 결제, 현금 전환 등이 모두 가능하도록 하는 게 목표다. 백트는 앱 출시 이후 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기업 퀴즈노스, 글로벌 호텔 체인 초이스호텔 등과 잇따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백트는 또 최근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고 구글페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
[더구루=김다정 기자] 메종 마르지엘라와 마르니를 보유한 이탈리아 명품 패션그룹 온리 더 브레이브(OTB)가 아우라(Aura)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TB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카르티에의 모기업인 리치몬트, 프라다가 결성한 아우라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합류한다. 아우라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세계 모든 사치품 브랜드에 공개된 단일 블록체인 솔루션 사용을 촉진하는 비영리 단체다. 지난 4월 LVMH와 프라다, 카르티에 등 3대 럭셔리 거인이 글로벌 하이엔드 산업 전용 단일 블록체인 솔루션을 목표로 설립했다. 아우라에서는 생산과정에서 부여한 디지털 코드가 아우라 원장에 기록된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상품의 이력, 원산지, 구성품, 환경 및 윤리정보, 소유권, 보증, 주의사항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는다. 현재 이들 컨소시엄은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내부 리소스 없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브랜드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인 '아우라 라이트'(Aura Light)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 명품 브랜드를 위한 NFT(Non Fungible Token) 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루시드모터스가 캐나다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미국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매장을 오픈하고 차량의 현지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밴쿠버 소재 대형 쇼핑몰 CF 퍼시픽 센터 내 오프라인 매장인 '루시드 스튜디오'를 열었다. 내년 토론토를 비롯해 캐나다 전역으로 확장한다. 밴쿠버 매장은 루시드모터스의 10번 째 소매점이다. 루시드모터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플로리다, 일리노이주 등에 루시드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내년 1분기 텍사스, 워싱턴주 등에도 추가 오픈한다. 루시드 스튜디오에서는 전기차 럭셔리 세단 '루시드 에어'를 체험할 수 있다. 4K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내부 마감재나 외부 색상 등 고객의 취향에 맞게 옵션을 선택한 뒤 완성된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루시드모터스는 전체 라인업의 캐나다 시장 가격도 선보였다. △루시드 에어 퓨어 10만5000 캐나다달러 △루시드 에어 투어링 12만9000 캐나다달러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18만9000 캐나다달러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퍼포먼스 22만9000 캐나다달러 △루시드
[더구루=윤진웅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카 '원팟'(one Pod)을 공개했다. 연내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폭스바겐그룹 포럼'에서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원팟'을 공개했다. 독일 포츠담에 있는 폭스바겐그룹의 디자인센터에서 만든 것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회사의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 원팟은 로보택시로 설계됐다. 미래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업체로 거듭나기를 원하는 폭스바겐그룹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원팟의 '원'은 '원 솔루션 포 올'(One Solution for all, 모든 것을 위한 하나의 솔루션)이라는 뜻을 지녔다. 통유리로 뒤덮인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커버드 휠(covered wheels), 하나로 연결된 차체 패널에서 미래차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특히 전면에 부착된 LED 라이트 스트립을 통해 현재 자율주행 상태를 문자로 알린다는 점에서 배려가 돋보인다. 도로 위 다른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최대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뒤쪽에는 접이식 자전거 거치대를 마련해 자전거를 이용객을 배려했다. 주행 중 통유리를 통해 승객들에게 주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소재업체 룽바이커지(容百科技·론바이 테크놀로지)가 벨기에 유미코아와의 삼원계 배터리 양극재 특허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 최종 승소는 물론 별도 손해배상 소송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룽바이커지는 "9월 30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 중급 인민법원으로부터 민사 판결문을 받았다"며 "유미코아가 제소한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S6503 제품에 대한 특허 침해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법원은 저장성 지식재산권연구·서비스센터에서 룽바이커지의 NCM 양극재 S6503에 대한 기술 특성 검증을 진행한 결과 유미코아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이 제품에 사용된 기술은 유미코아 특허의 보호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유미코아와 룽바이커지의 법적분쟁은 지난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미코아는 룽바이커지의 양극재 S6503에 자사의 기술이 무단 도용됐다며 소송을 제기, 제품 생산 중단과 약 6200만 위안(약 114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룽바이커지는 "이번 판결은 회사의 NCM 계열 제품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큰 의미가 있다"며 "유미코어
[더구루=윤진웅 기자] 자율주행차 기술 공급사인 '쿼너지 시스템즈'(Quanergy Systems)가 광위상배열(OPA) 기반 솔리드 스테이트(고정형) 라이다 센서 'S3시리즈 라이다'(S3 Series LiDAR)의 범위 확장에 성공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쿼너지 시스템즈는 최근 S3시리즈 라이다의 범위를 130m까지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8월 100m까지 범위를 늘린 지 약 2개월 만이다. 라이다는 '라이트'(light)와 '레이더'(radar)의 합성어다. 레이저를 발사해 빛이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빛의 강도를 측정해 거리, 방향, 속도, 온도, 물질, 분포 등 특성을 감지하는 기술을 말한다. 기술 시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대학교의 로봇공학학과와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감지하기 어려운 여러 물체의 추적과 식별에 초점을 맞췄다. 반사율이 10%인 표적을 선택하는가 하면 검은색 차량,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 등의 식별 여부를 테스트했다. 티안유에 유(Tianyue Yu) 쿼너지 공동 설립자 겸 최고개발책임자(CDO)는 "OPA기반 솔리드 스테이트 기술 범위를 130미터까지 확장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해서 범위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