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제철소 연속용융아연도금라인(CVGL) 성능 개선을 위한 설비 개조를 완료했다. 고부가 자동차강판 생산의 핵심 설비 성능을 끌어올리며 품질·생산 안정성 확보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독일 SMS그룹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 CVGL 1호기 현대화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최종 인수 승인(FAC)을 부여했다. 이번 작업은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2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CVGL은 냉연강판에 아연도금을 입히는 '핵심 후공정 설비'로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 제품 품질을 좌우하는 공정이다. 현대제철은 설비 개조를 통해 도금 품질과 공정 안정성을 강화,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1단계에서는 압연기인 스킨패스 밀 이후 공정에 스트립 세정기와 건조기, 브라이들 롤 세트 등을 도입하고 구동 시스템을 교체해 장력 제어와 공정 안정성을 개선했다. SMS그룹의 자동화 솔루션 'X-팩트 라인 드라이브 컨트롤(X-Pact Line Drive Control)'도 적용했다. 장력과 연신율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 고속 운전 환경에서도 스트립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파트너로 유명한 우주 데이터센터 기업 '스타클라우드'가 약 26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우주 데이터센터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 브라질 법인이 현지 진출 14년 만에 '누적 생산 250만 대'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중남미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우뚝 섰다. 가동률 100%를 상회하는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라인 최적화와 더불어 현지 공급망 파트너들과의 결속을 다지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굳히기에 나섰다. 3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브라질 법인은 최근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 공장에서 제14회 파트너십 데이(Partnership Day)를 개최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품질과 물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9개 부문 최우수 협력사를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내 기업인 현대트랜시스(ESG 부문)와 HL만도(현지화 부문)가 수상하며 현지 공급망의 핵심 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현지화 부문에서는 테네코(Tenneco DRiV)가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아 총 10개 기업이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각 부문별로 △퀘이커 호튼(Quaker Houghton, 직접 원자재) △뒤르(Dürr, 간접재 및 서비스) △리브라포트(Libraport, 수출입 서비스) △요치페 맥시온(Iochpe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보상 판매 프로그램인 '트레이드 인'을 선보이고 온라인 판매를 강화한다. 온라인에서 중고차 견적 산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차는 온라인 서비스 강화를 통해 보상 판매 프로그램의 편리성을 높여 판매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일본법인(HMJ)은 31일 일본에서 '트레이드 인'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인은 현대차가 소비자가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중고차를 매입하고, 산출된 가격 만큼 신차 구입시 가격을 깎아주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의 차량을 쉽게 판매할 수 있고,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신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에 온라인 견적 산출 기능을 도입했다. 소비자는 온라인 상담 과정에서 카메라로 차량의 상태를 평가 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는 이를 기반으로 견적 금액을 산출해 전달한다. 기존에는 트레이드 인을 이용하려면 오프라인에서 담당 직원의 평가가 필요했었다. HMJ이 온라인 견적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일본 내 인프라가 제한된 점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일본 내 3개(요코하마 2곳, 오사카 1곳)의 쇼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군이 소형모듈원전(SMR) 도입에 본격 착수했다. 31일 미국원자력학회(ANS)에 따르면 미 공군은 SMR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 요청서(RFI)'를 공개했다. RFI는 사업 초기 기술 정보나 시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후보군을 압축하는 의견 수렴 및 자료 수집 단계로, 이후 이를 바탕으로 본입찰을 진행한다. 마감일은 다음 달 19일이다. 미 공군은 이번 입찰에 대해 "연방 정부가 잠재적 개발업체를 파악하고 적용 가능한 규제와 안전·환경·보안 요건을 준수하는 SMR 기업의 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미 공군은 에너지 회복력을 강화하고 노후된 상용 전력망의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안전하고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SMR과 같은 첨단 원자로 기술 도입을 계속 추진해 왔다. SMR은 전기 출력이 300㎿(메가와트) 이하인 소형 원자로를 말한다. 탈탄소 기조,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는다. 앞서 미 공군은 지난 2018년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를 SMR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고, 지난해 미국 SMR 기업인 오클로를 최종 사업자로 선택했다. 오클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뉴햄프셔주가 차세대 원자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전기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원전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뉴햄프셔주에서 원전을 가동 중인 미국 최대 전력기업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의 수혜가 예상된다. 켈리 아요테 뉴햄프셔 주지사는 30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에너지부에 차세대 원전 개발의 촉진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원전 도입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금융, 시장 요인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와 함께 정부와 산업계 전반의 이해관계자들을 참여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원전 개발의 지침이 되는 뉴햄프셔주 '원자력 에너지 로드맵' 수립도 포함돼 있다. 뉴햄프셔주 에너지부는 안전과 규제 준수, 비용 효율성 및 이해관계자 간의 조율을 보장하면서 원전 유치 및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원전 개발의 장애물을 식별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전략도 담길 예정이다. 아요테 주지사는 “뉴햄프셔주 에너지부가 6개월 안에 신규 원전 발전을 육성하기 위한 예비 로드맵을 제출하고, 행정명령 발효 후 24개월 이내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파트너인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HII)가 선박 표면처리 공정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다. 선박의 정밀 표면 연마 마무리(샌딩) 작업을 자동화해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향상으로 생산성 혁신을 주도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집적도를 대폭 끌어올린 차세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선보인다. 고밀도 패키징 기술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저장 용량을 확대, 인공지능(AI) 서버용 스토리지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장실완 삼성전자 메모리 솔루션개발실 부사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선전에서 열린 '차이나 플래시 마켓 서밋(CFMS) 2026'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SSD 로드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28TB급 5세대 E3.S SSD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256TB 용량의 6세대 E3.S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56TB 용량을 구현하기 위해 저장 용량 확대 방식에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낸드플래시 공정 미세화를 통해 용량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하나의 패키지 안에 더 많은 칩을 쌓는 ‘적층’ 기술을 통해 동일한 크기에서 용량을 키우는 기술을 택했다. 핵심은 32다이(Die) 초고밀도 패키징이다. 다이는 웨이퍼에서 잘라낸 개별 낸드 칩으로, 이 개수를 늘릴수록 같은 면적 안에 더 많은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 16개 다이가 탑재되는 128TB 제품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인도의 유력 시청각(AV) 솔루션 기업 '사운드엑스퍼츠(Soundxperts)'와 시스템 통합(SI) 파트너십을 갱신했다. 지난해 전사적 차원에서 비주력 IT 서비스 부문을 매각하며 조직 슬림화를 단행한 하만이 현지 베테랑 파트너사와의 결속을 다지며 인도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31일 사운드엑스퍼츠에 따르면 최근 하만 프로페셔널 인도 법인이 주최한 '2026 하만 파트너 전략 미팅(Harman Partner Strategy Meet 2026)'에 참석해 공식 SI 파트너로 재선정됐다. 해당 행사는 인도 내 핵심 파트너사들을 소집해 2025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액셀러레이팅 2026(Accelerating 2026)'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만은 이 자리에서 인도 시장 점유율 확대와 파트너 수익성 제고를 위한 공동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특히 벵갈루루 사무소 내에 신규 기술 지원 센터(Tech Support Centre) 개설 소식을 전하며, 사운드엑스퍼츠를 포함한 현지 파트너사들을 향한 실시간 기술 응대 및 교육 지원 강화를 약속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호주와 함께 첨단 제조업 소재로 쓰이는 핵심광물 가공시설을 건설하며 중국을 견제할 연합전선을 확대한다. 미국 본토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다금속 결절(망간단괴) 가공시설을 설립하는 것으로, 미국과 호주는 양국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핵심 광물 수급 안정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동남아시아 선박 생산거점인 필리핀 조선소에서 중대형 유조선 수주전을 본격화한다. 원가 절감에 유리한 필리핀 조선소에서 중대형급 유조선 생산을 늘려 중국 조선소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31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HD현대필리핀(HHIP)은 그리스 선사 델리아쉬핑(Delia Shipping)으로부터 11만5000DWT급 LR2(Long Range2) 석유화학제품운반선(Product/Clean Carrier, PC) 2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척당 7600만 달러(약 1150억원)로, 2척 수주가는 1억 5200만 달러(약 2300억원)이다. 신조선은 오는 2028년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LR2 발주를 통해 PC선 시장 재진입 의지를 드러낸 델리아는 3척의 유조선을 보유하고 있다. 2척은 대한조선에서 건조한 아프라막스급 탱커이고, 나머지 1척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PC선이다. 델리아에서 중대형 유조선을 수주한 HD현대필리핀은 연간 최대 10척의 선박을 건조하고, 5년 내 700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부활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해외 생산거점 확대 일환으로 수빅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이 반도체 장비 공정에 적용되는 구동·유체 제어 통합 솔루션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업체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기술 신뢰도를 확보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 확대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중국 산업 자동화 전문 매체 '공업제어망(工控网)'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난징에서 공업제어망 주최로 열린 '2026 중국 자동화+디지털 산업 연례대회'에서 반도체 장비용 풀스택 제어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상하이에서 열린 '뮌헨 상하이 전자생산설비 전시회'와 '세미콘 차이나 2026'에도 참가해 반도체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중국 자동화+디지털 산업 연례대회는 자동화·디지털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발표와 사례 공유, 시상 프로그램 등을 병행하는 산업 행사다. 주요 기업들이 자사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자리로 활용된다. LS일렉트릭은 모터와 유체 제어, 시스템 연동을 결합한 설계 방식과 장비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반도체 장비 공정 전반을 하나의 제어 체계로 묶는 '통합 제어' 개념을 강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