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SK그룹 오너가 3세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Eric Trump) 트럼프그룹 총괄부사장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전격 회동했다. 과거 인공지능(AI)과 가상자산 중심의 협력을 논의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SK네트웍스의 핵심 자산인 ‘호텔’을 매개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 사장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을 통해 에릭 트럼프 부사장과 워커힐 호텔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에릭 트럼프와 워커힐 호텔에서 정말 의미 있는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9월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2025' 콘퍼런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당시 최 사장과 에릭 부사장은 만찬을 함께하며 AI 산업과 가상자산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반년 만에 이뤄진 이번 재회는 과거 논의했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협력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만남은 에릭 부사장이 10일 매일경제 주최 '월드 크립토 포럼(WCF) 2026' 참석차 방한한 일정 중에 이뤄졌다. 트럼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 이하 프롤로지움)'가 프랑스 기가팩토리 건설을 시작했다. 프롤로지움은 당초 목표보다 2년 늦은 2028년 기가팩토리 가동을 시작한다. 프롤로지움은 프랑스 기가팩토리 구축에만 7조원 이상을 쏟아붓는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차재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가 모로코 국방 대표단을 상대로 FA-50 경전투기 도입을 겨냥한 세일즈에 나섰다. 북아프리카 핵심 수요국과의 협력 접점을 넓히며 KAI가 중동·아프리카 전투기 수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모로코 매체 '바를라만(Barlamane)' 등에 따르면 차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6 국제방산전시회(WDS)'에서 압델라티프 라우디이 모로코 국방부 장관 대행이 이끄는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차 대표는 FA-50 기체 모형을 전달하며 무장 구성과 임무 범위, 운용 개념을 중심으로 기체의 활용도를 직접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협의는 모로코 공군의 전력 운용 환경에 맞춘 도입 시나리오와 전력 공백 보완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KAI는 FA-50이 F-16과 동급 무장 체계 및 전자장비를 적용하고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엔진을 채택했다는 점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모로코 공군이 운용 중인 기존 체계에 큰 개편 없이 기체를 투입할 수 있어 전력 전환 시 발생하는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FA-50이 훈련기와 경전투기 역할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신형 트램 도입 사업에 재시동을 건다. 바르샤바 트램 운영사가 이전 입찰 평가 기준을 수정해 공개입찰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7년 전 폴란드에 트램을 공급한 바 있는 현대로템의 수주 이력과 우수한 가격 경쟁력이 경쟁에서 유리하다는 평가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북미 상업용 디스플레이·IT 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기업간거래(B2B) 마케팅 전략 전문 기업 ‘마켓브릿지(Marketbridge)’를 B2B 마케팅 총괄 대행사(AOR)로 선정했다. 데이터 기반의 계정 맞춤형 마케팅(ABX)을 앞세워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를 가진 북미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1일 마켓브릿지에 따르면 LG전자 미국법인 상업용 디스플레이·IT 솔루션 부문은 최근 마켓브릿지를 미국 시장 B2B AOR로 낙점했다. 이번 선정은 다수 대행사가 참여한 경쟁 입찰을 통해 이뤄졌다. 마켓브릿지는 향후 LG전자의 북미 B2B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LG전자가 파트너로 선정한 마켓브릿지는 '2025 B2B 대행사 벤치마킹 보고서'에서 브랜드 및 수요(Brand and Demand) 부문 1위를 기록한기업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계정 기반 경험(ABX)’ 역량이다. ABX는 특정 타깃 기업의 특성과 의사결정 구조에 맞춰 초개인화된 마케팅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최근 글로벌 B2B 시장에서 성패를 가르는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호텔 △헬스케어 △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기술 자문사 웰치맨 킨(Welchman Keen)과 손잡고 뉴질랜드 및 태평양 도서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 오지 마을에 하드웨어와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11일 웰치맨 킨(Welchman Keen)에 따르면 삼성전자 뉴질랜드 법인(Samsung New Zealand)은 웰치맨 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소외 지역 통합 플랫폼인 경제 마이크로 허브(Economic Micro-Hub, 이하 EMH) 사업의 공식 IT 하드웨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웰치맨 킨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술 자문 기업이다. 개발도상국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통신·디지털 인프라 정책 수립과 실행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보안 △거버넌스 △지속가능성까지 아우르는 연결성(connectivity) 설계를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EMH는 인프라가 부족한 원격 공동체에 디지털 기기와 보안 인프라를 제공해 △교육 △의료 △전자정부 서비스 등 필수적인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운영 모
[더구루=정현준 기자] 폴스타코리아가 11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올해를 'Premium to Luxury' 원년으로 선포했다. 제품 라인업 확장과 리테일 강화, 소유 경험 고도화를 통해 국내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행사에는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와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배우 김우빈이 참석했다. 폴스타코리아는 2021년 국내 진출 이후 총 8200여 대를 판매했다.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등 주요 어워드를 거치며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OTA 업데이트 18회, 고객 초청 행사, 온라인 중심 판매 체계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으며, 전기차 부문 브랜드 충성도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전략의 핵심은 제품 라인업 확대다. 폴스타 4에 더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 3, 그랜드 투어러 GT 폴스타 5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D세그먼트부터 F세그먼트까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SUV다.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 적용을 통한 최적의 차체 제어와 안락한 승차감 △낮은 무게중심과 정교한 무게 배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지방정부가 유럽판 방위은행 유치를 요구하면서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등 캐나다 지방정부 4곳이 밴쿠버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 동맹국을 위한 대규모 군사·안보·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방위·안보·복원력 은행(Defence, Security and Resilience Bank·DSRB) 유치를 요구하면서 절충교역 범위가 확대된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일본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동안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EV)용 타이어에 집중해 온 판매 전략을 상업용 부문까지 대폭 확장하며, 일본 현지 물류 및 운송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달부터 현지에서 트럭·버스용 타이어 판매를 개시했다. 세계 최대 타이어 기업인 브리지스톤을 비롯해 스미토모 고무, 요코하마 고무 등 전통의 '강자'들이 버티고 있는 일본에서 상업용 타이어로 정면 승부에 나선 것이다. 일본 운송·물류 업계는 안전성과 내구성은 물론,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는 연비 성능을 어느 때보다 엄격하게 요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검증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긴 수명과 높은 내마모성, 뛰어난 습식 노면 제동 성능을 앞세워 까다로운 일본 고객들의 '입맛'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일본 시장에 출시된 모델은 총 7종이다. 우선 올 시즌 타이어인 △AH31 △DH35 △AH35 3종을 선보였다. 이 모델들은 진흙(Mud)과 눈(Snow)길에 최적화된 M+S 인증과 겨울용 타이
[더구루=정현준 기자]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고객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딜러 네트워크와 서비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동시에,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 내 진출 국가를 전방위로 넓히며 브랜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상반기 중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프랑스와 네덜란드에 공식 진출한다. 3분기에는 스페인 시장까지 문을 두드린다. 이탈리아 시장에는 △GV60 △전동화 GV70 △전동화 G80 등 3종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 최초의 거점은 올해 1분기 내 로마와 파도바에 마련된다. 이는 유럽 전역으로 럭셔리 모빌리티 경험을 확산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신규 진출국이 늘어남에 따라 제네시스의 유럽 내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독일, 영국, 스위스 3개국 중심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총 7개국에서 판매를 전개한다. 2021년 유럽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5년 만에 활동 범위를 두 배 이상 넓힌 셈이다. 고객 접점 인프라도 늘어난다. 제네시스는 현재 유럽 내 15개 수준인 딜러 네트워크를 2026년 말까지 19개로 늘린다. 특히 고객 편의와 직결되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알제리 정부의 투자 유치 요청을 받고 협력 논의에 나섰다. 알제리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LG전자가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북아프리카·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알제리 투자진흥청(AAPI)에 따르면 LG전자 알제리지점 경영진은 최근 오마르 레카시 청장과 회동하고 가전 산업 분야 신규 투자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 측은 자사 브랜드 제품을 알제리에서 현지 생산하는 방안과 알제리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신규 프로젝트를 △직접 투자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과 △알제리 기업과 합작 형태로 진행하는 방안을 살폈다. 알제리 투자진흥청이 운영하는 '파트너십 거래소(Bourse de partenariat)'를 활용해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는 방법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파트너십 거래소는 외국 기업과 현지 기업을 연결해 합작 투자 파트너를 매칭하는 정부 공식 플랫폼이다. 알제리 투자진흥청은 해당 프로젝트가 기술 이전과 산업 노하우 전수, 숙련 인력 양성, 현지 조달 비중 확대, 산업 생태계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LG전자 측은 가전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참여한 모로코 카사블랑카 신조선소 운영권 입찰에 스페인과 중국 기업이 포함된 연합체가 공식 입장을 내며 '야욕(?)'을 드러냈다. 과거 HD현대중공업-소마젝 컨소시엄이 유력 후보로 평가됐던 것과 달리, 입찰 프로세스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다른 후보 연합이 구체적인 프로젝트 구상을 공개하는 등 경쟁 구도가 한층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전략적 거점을 30년간 운영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대를 노리는 HD현대중공업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업계와 모로코 매체 메디아 24 등에 따르면, 카사블랑카 조선소 운영권 입찰에 참여 중인 △스페인 마리나 메리디오날(Marina Meridional) △모로코 라디 홀딩(Radi Holding) △중국 닝보 신러 조선 그룹(Ningbo Xinle Shipbuilding Group) 컨소시엄은 성명을 통해 프로젝트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들은 카사블랑카 조선소를 선박의 건조부터 수리, 해체까지 아우르는 종합 조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자신들의 제안이 기술 및 재무 측면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로봇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필드AI(FieldAI)'와 함께 예측이 어려운 산업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며 움직이는 자율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선다. 로봇 플랫폼과 자율 AI를 결합해 미리 구축된 지도나 경로 없이도 새로운 환경을 탐색하는 범용 자율 로봇 체계를 구축하며 산업 현장 자동화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캐나다 데스티니 코퍼(Destiny Copper)와 광물 협력에 나선다. 데스티니 코퍼의 친환경 추출 기술을 활용해 국방·항공우주 등에 쓰이는 고순도 구리 확보를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광물을 매개로 경제·산업 협력 전선을 넓히며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