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영국 정부로부터 소형원전 개발 사업에 대한 보조금을 획득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영국 소형원전 시장 동반 진출 기대감이 나온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라파워가 센트러스에너지와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 생산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오하이오주 시설에서 HALEU를 양산해 2030년 테라파워의 소듐냉각형(SFR) 원자로 '나트륨' 가동을 돕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덴마크 시보그와 삼성중공업, 한국수력원자력이 개발 중인 부유식 원전 기술이 노르웨이에 수출될 전망이다. 시보그가 노르웨이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전담 회사와 용융염 원자로(CMSR) 도입에 대한 사업을 논의한다. 시보그는 1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원자력(Norsk Kjernekraft)과 CMSR 도입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한 의향서(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MSR은 핵분열 에너지를 활용해 높은 효율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원자로다. 크기가 작아 활용 분야가 다양하다. 내부에 이상이 생기면 액체용융염(핵연료와 냉각재)이 굳도록 설계돼 안정성을 강화했다. 시보그는 삼성중공업, 한수원과 CMSR을 적용한 '바다 위 원전'을 개발 중이다. 지난 4월 200㎿ 용량의 발전설비 상용화를 목표를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이르면 5년 안에 부유식 원전을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르웨이 원자력은 부유식 원전 기술 활용을 살핀다. CMSR을 통해 탄소 중립에 대응하고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 노르웨이는 의료용 동의원소 생산·연구를 목적으로 2기를 가동한 바 있다. 상업용 원전은 없으나 201
[더구루=길소연 기자] '8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을 두고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쟁했던 러시아 로사톰(ROSATOM)이 체코에서 철수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기업을 제재하는 서방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이해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루마니아 상원 외교위원장이 미국에서 뉴스케일파워 고위 경영진과 회동했다. 뉴스케일파워가 추진중인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 관계를 다졌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뉴멕시코주(州)에 개발 중인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사업과 관련해 손실을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가 첫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원전 산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팀코리아'의 폴란드 원전 수주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가 약 40년 만에 신규 원전 건설을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 청정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원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차세대 소형 원전 도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튀르키예가 차기 대형 원전 사업 후보로 한국과 중국, 러시아를 꼽았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또 한 번의 수주 낭보가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튀르키예 방송국 하베르투르크(Haberturk) TV에 따르면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Alparslan Bayraktar)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두·세 번째 원전 사업을 수행하고자 중국, 러시아, 한국과 협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러시아 로사톰은 튀르키예 남부 아쿠유(Akkuyu)에 200억 달러(약 26조원)를 들여 1200㎿ 규모 원전 4기를 짓고 있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이를 '세계 최대의 원전 건설 현장'이라고 칭하며 "내년부터 전력 생산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는 아쿠유에 이어 시노프(Sinop)와 트라케(Thrace)에 추가 원전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정부 간 협정(IGA)을 기반으로 의회 승인을 받아 건설이 시작된다"며 "우리는 에너지 외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튀르키예는 미국·영국·프랑스와 SMR 도입도 논의하고 있다. 대형 원전과 SMR을 구축해 2050년까지 2만㎿ 이상의 원전을 확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가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단으로 원전을 주목하고 있다. 차세대 원전 개발부터 노후 원전의 개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국 기업들과의 원전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9일 토론토무역관에 따르면 캐나다원자력안전위원회(CNSC)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초소형모듈원전(MMR) 디자인 19개에 대한 승인 신청을 받았다. 주정부 차원에서도 SMR 도입이 활발하다. 온타리오주와 서스캐처원주, 뉴브런즈윅주, 앨버타주는 작년 3월 'SMR 발전 전략(Strategic Plan for the Deployment of Small Module Reactors)'을 발표했다. 온타리오주는 1기, 서스캐처원주는 4기를 건설한다. 네 개주의 협력을 통해 석탄화력의 15%, 천연가스의 5%를 대체할 것으로 캐나다 천연자원부는 기대하고 있다. 온타리오발전(OPG)은 딜링턴 부지에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의 합작사인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의 BWRX-300 원자로 1기를 구축한다. 최종 라이선스 신청을 마쳤고 2024년 건설 승인을 받아 2029년 가동할 계획이다. 소형과 함께 대형 원전 사업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덴마크 '시보그 테크놀로지스(Seaborg Technologies, 이하 시보그)'가 소형 용융염원자로(CMSR)의 연료를 고순도·저농축 우라늄(HALEU)에서 저농축 우라늄(LEU)으로 바꾼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산 핵연료를 적기에 받지 못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LEU 기반 불소 연료염 생산을 꾀하고 있는 GS건설, 한전원자력연료와의 시너지가 빛을 발할 전망이다. 7일 시보그에 따르면 회사는 CMSR 연료를 HALEU에서 LEU로 변경한다. CMSR의 상용화 일정에 맞춰 HALEU를 조달하기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 CMSR은 안전성이 향상된 차세대 원자로다. 원자로에 이상이 생기면 연료와 냉각재 역할을 하는 액체 용융염이 굳도록 설계됐다. 일반 원자로보다 크기가 작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방사성 가스나 이산화탄소도 발생시키지 않는다. 시보그는 한국 기업들과 CMSR 상용화에 협력하고 있다. 작년 1월 삼성중공업과 부유식 원자력 발전 설비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CMSR 파워 바지에 대한 개념설계를 마쳐 올해 초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기본 인증을 취득했다. 상세 설계를 거쳐 2028년까지 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뉴스케일파워가 미국의 핵연료 개발회사 라이트브릿지 코퍼레이션(Lightbridge Corporation, 이하 라이트브릿지)과 소형모듈원전(SMR) 연료 성능을 연구한다. 이번 연구는 SMR 설계에 적용되는 첨단 연료 기술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 향후 연료 수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밸류가 미국 건설사 플루어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 주식 매각을 촉구했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보령의 합작사 파트너인 미국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이하 액시엄)가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했다. 직전 CEO였던 테즈폴 바티아(Tejpaul Bhatia)가 지난 4월 임명된 지 약 6개월 만이다. 핀셋 인사를 통해 액시엄은 기술, 인프라 중심의 경영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