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광물회사 아메리칸 크리티컬 미네랄(American Critical Minerals, ACM)이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탐사 허가를 획득했다. 미국의 모든 연방과 주정부 토지에서 칼륨, 리튬 등의 탐사와 개발로 공급망 안정화를 꾀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올해 리튬 가격이 글로벌 광산 폐쇄와 중국 전기차 판매 증가로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2년간 중국발 공급 과잉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급락했던 리튬 가격이 회복세를 타고 안정 궤도에 진입할지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리튬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들은 2025년 리튬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다수의 글로벌 리튬 광산 폐쇄와 중국의 전기차 판매 증가가 리튬 공급 과잉을 완화할 것"이라면서 "다만 공급 과잉이 해소되면 폐쇄된 광산들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어 가격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국영 원자재 데이터 제공업체 안타이커(Antaike)는 올해 리튬 공급 과잉 규모가 탄산리튬(LCE) 기준 약 8만 톤(t)으로, 지난해 15만t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글로벌 시장 분석 업체 CRU 그룹의 카메론 휴즈 배터리 시장 분석가는 "지난해 리튬 감산과 추가 감산 가능성으로 시장 과잉이 대폭 줄면서 올해 리튬 가격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지난 2022년 11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86%가량 폭락하면서 주
[더구루=진유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우라늄을 농축하고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행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동의 지정학적 구도를 흔들며, 향후 미국과 중국, 사우디와 이스라엘 간 외교적 긴장 상황에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는 13일(현지시간) 아람코 본사가 위치한 다란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우라늄 판매를 포함해 모든 광물을 수익화할 것"이라며 "원자로용 우라늄 연료 준비 과정에서 사용되는 '옐로케이크(농축 우라늄 분말)'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가 에너지 믹스를 다변화하고, 핵 에너지 분야에서 자립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라는 설명이다. 사우디는 현재 초기 단계의 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우라늄 농축 분야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 원자력 에너지 활용의 긍정적 가능성과 함께 핵무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사우디는 아직 첫 원자로를 가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소량 의정서(SQP) 협약에 따라 완화된 사찰을 받고 있다. 사우디의 핵 프로그램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 캘리포니아 컨트롤드 서멀 리소스(CTR)가 추진 중인 미국 최대 리튬 채굴 프로젝트가 환경법 위반 논란에서 벗어났다.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확보를 목표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의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최대 금·구리 생산 기업 쯔진마이닝(Zijin Mining Group)이 장거 마이닝(Zangge Mining) 인수를 추진 중이다. 리튬 분야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제 금 가격이 미국 고용지표 강세에 힘입어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 트레이더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지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금값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즉시 인도용 금은 온스당 268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올해 첫 전체 거래 주에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금값 상승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6000개 증가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앞선 11월(22만7000개)과 전문가 예상치(15만5000개)를 모두 웃도는 수치로,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4.1%로 하락했다. 고용지표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은 금리를 현 수준에서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뚜렷하게 둔화될 경우에만 금리 인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트레이더들은 올해 상반기 중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더구루=진유진 기자] 몽골이 풍부한 우라늄과 희토류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첨단 산업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자원 의존 경제를 탈피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에서 몽골의 자원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자원 의존 경제를 다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대규모 우라늄 프로젝트와 희토류 개발을 본격화했다. 세계적으로 탈탄소화와 핵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몽골의 우라늄과 희토류가 전략적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몽골은 석탄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청정 에너지와 첨단 산업 소재 공급국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몽골은 약 18만 톤(t)의 우라늄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우라늄 보유국 중 상위 10위권에 속한다. 주요 우라늄 광산인 즈오브치-오보(Zuuvch Ovoo) 광산에는 약 5만4000t의 우라늄이 매장돼 있으며, 이는 세계 원자력 연료 수요를 상당 부분 충족할 수 있는 규모다. 몽골 국회는 지난해 11월 원자력법' 개정안을 승인하며 우라늄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유럽연합(EU)이 망간과 실리콘 합금 기반 원소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조사에 착수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입 제품에 대응해 자국 공급망 경쟁력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다. 4일 유럽연합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망간과 실리콘 합금 원소 6종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조사는 최대 9개월 내 마무리되고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2개월 연장될 예정이다. 세이프가드 조사 대상이 되는 제품은 △실리콘 △페로망간 △페로실리콘 △페로실리콘망간 △페로실리콘마그네슘 △칼슘실리콘 등 6개다. 집행위는 이 제품의 유럽연합 수입량 증가와 이에 따른 가격 하락이 유럽 내 생산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관련 제품의 생산능력이 과잉 상태인 만큼 주요 수출국들이 유럽 시장에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추가 수입에 따른 피해도 예상된다는 게 집행위의 설명이다. 집행위에 따르면 망간과 실리콘 합금 원소 6종의 유럽연합 수입량은 2020년 130만 톤(t)에서 2024년 상반기 160만t으로 증가했다. 총 수입량은 유럽연합 생산량 대비 12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천연가스 산업에서 자급자족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UAE 천연가스 매장량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약 290조 입방피트로, 세계 7위 수준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UAE는 이를 기반으로 자국 내 소비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UAE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약 54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했으나, 내수 소비량(666억 입방미터)이 이를 초과했다. 이에 지난 2023년 기준 카타르로부터 18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수입해 내수 수요를 충족시켜왔다.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는 오는 2030년까지 천연가스 자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대규모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UAE와 카타르 간 가스 수입 계약이 2032년 만료됨에 따라 계약 종료 이후 역내 수요 충족을 위해 생산량 확대를 목표로 한 조치다. 북서부 지역 대규모 프로젝트는 올해 1단계 가동을 시작으로 연간 30억 입방미터의 추가 생산이 예상된다. 2020년대 말까지 2단계 프로젝트인 헤일
[더구루=진유진 기자] 케냐가 풍부한 광물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광업 개혁을 추진하고 있지만, 산업 성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자원이 풍부한 만큼 경제적 잠재력도 크지만, 정책적 과제와 시장 환경 제약이 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케냐는 희토류와 금, 철광석 등 금속 광물과 소다회, 석회석, 형석 등 비금속 광물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 크왈레 주에는 1억4080만 톤(t)의 티타늄 모래가 매장돼 있으며, 동·서부 지역에는 2억t 이상의 철광석이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광물 개발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자원의 경제적 활용을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케냐 광물 산업은 연간 약 66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현재 광업이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하는 비중은 0.7~0.9% 수준으로 낮다. 이는 지난 2016년 개정된 광업법이 기대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이 법은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 참여를 강조하고, 광업 면허 발급 절차를 투명하게 만들었지만, 규제 강화와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신규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표적인 자원 부국인 몽골이 우라늄 채굴을 본격화하고 있다. 4일 코트라 '몽골 공급망, 우라늄과 희토류로 열어가는 경제 다변화의 길' 보고서에 따르면 몽골은 약 18만t의 우라늄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약 2% 수준으로, 전세계 우라늄 보유국 가운데 10위권이다. 몽골은 아직 우라늄 상업 채굴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으나, 우라늄은 석탄에 이어 두 번째 주요 수출 자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석탄은 현재 몽골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며 주된 외화 수입원이다. 이에 우라늄은 몽골의 자원 의존 경제를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외화 수입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세계적으로 탈탄소화와 핵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몽골의 우라늄은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자원으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석탄은 여전히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화와 환경 규제 강화는 우라늄과 같은 청정 에너지원의 수요를 급격히 늘리고 있다. 몽골 국회는 작년 11월 원자력법 개정안을 긴급히 승인하며 우라늄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강화했다. 몽골의 우라늄 개발은 자원
[더구루=진유진 기자] 브라질 광산 기업 세하 베르지(Serra Verde)가 희토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마찰이 심화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대안 공급망으로 부상하고 있다. 리카르도 그로시(Ricardo Grossi) 세하 베르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브라질 고이아스주에서 1년 전부터 상업적 정광 생산을 시작했으며, 2026년까지 연간 5000톤(t)의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생산량 증대가 생산 능력 확장과 맞물려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세하 베르지는 브라질 희토류 대표 기업으로, 고이아스주에 이온성 점토가 풍부한 미나수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광산은 네오디뮴(Nd), 프라세오디뮴(Pr), 테르븀(Tb), 디스프로슘(Dy) 등 중희토류 비중이 약 37%를 차지하며,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토양을 가지고 있다. 세하 베르지는 희토류 금속 생산과 가공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국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다. 그로시 COO는 중국이 미국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할 경우 세하 베르지가 서방 국가들의 대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화학 전문 기업 케무어스(Chemours)가 핵심 사업 부문인 티타늄 기술의 수장으로 KCC의 실리콘 자회사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이하 모멘티브) 출신 베테랑을 영입했다. 글로벌 이산화티타늄(TiO₂)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검증된 운영 혁신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해 수익성 제고와 함께 '패스웨이 투 쓰라이브(Pathway to Thrive)'로 불리는 기업 가치 제고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산하 애니메이션 프로듀스 기업 '애니플렉스(Aniplex)'가 유력 제작사인 '에그펌(EGG FIRM)'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소니의 애니메이션 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