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송지아 골프 리조트가 현지 규정 위반으로 당국의 경고를 받았다. 특히 감사 당국이 지방 정부에 철저한 조사를 명령, 향후 행정 처분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베트남 감사당국인 감사관((Thanh tra Chính phủ)은 송지아 골프 리조트를 감사한 결과, 일부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감사관 조사에 따르면 송지아 골프 리조트는 지난 2007년 하이퐁시 인민위원회로부터 골프장과 종합리조트 세부 계획을 승인받았지만 현재까지 이를 건설종합계획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규정된 조건에 대한 적시 조사와 현지 조정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추가 개발도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 감사원은 하이퐁시에 조사를 명령했다. 베트남 하이퐁시 지아강과 목강 사이에 위치한 송지아 골프 리조트는 호텔 60실과 레지던스 78실, 총 27홀의 골프장을 갖춘 5성급 골프 리조트다. 옛 현대엠코가 지난 2011년 완공해 운영을 시작했고, 이듬해 현대건설이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당시 현대엠코는 공동시행사인 미백산업과 함께 베트남 정부로부터 직접 ‘투자승인서’를 받아 1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스마트시티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잇따라 기술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스마트시티 운영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베트남법인 THT디벨롭먼트와 베스핀글로벌은 베트남과 호주 인공지능(AI) 기술기업 '피아이.익스체인지'(PI.EXCHANGE)와 스마트시티 개발·운영·관리 분야 AI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사는 피아이.익스체인지의 AI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AI 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THT디벨롭먼트와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6월 스마트시티 운영 조인트 벤처(JV) 설립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인트 벤처는 향후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운영과 관리 업무를 전담한다. 스마트시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소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수립과 신규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주력한다. 요소 기술 데이터는 자율주행, 스마트 에너지,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THT디벨롭먼트와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9월 베트남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하이퐁시에 글로벌 모듈 센터를 건설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베트남 하이퐁항만서비스, 아멕건설기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딘부-깟하이 경제구역에 글로벌 모듈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최근 당국으로부터 투자 증명서를 받았다. 사업 자본금은 1조2180억 동(약 650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율은 49.6%이며, 하이퐁항만과 아멕건설기계는 각각 30.0%, 20.4%다. 이 시설에서는 연간 3만t 규모의 철강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조9630억 동(약 1050억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분기 공장과 사무실, 조립장을 건설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해 4분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 2분기 창고와 기계설비 설치 작업장을 짓는 2단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신남방 주요 국가인 베트남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의 지분 24%를 547억원에 인수했다. DNP워터는 베트남 상수도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민간기업으로는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수처리 업체다. 베트남 정부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2000억원 규모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고속도로 공사 수주에 도전한다. 해외 수주 확대에 다시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국영 고속도로 운영사 아우토체스타(Autoceste FBiH)는 총길이 5.25㎞ 고속도로 공사와 관련해 DL이앤씨·리막 컨소시엄을 비롯해 총 8개 사업자로부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구간은 헝가리와 보스니아헤르체코비아·크로아티아를 연결하는 도로의 일부다. 유럽투자은행(EIB)이 자금을 조달한다. 사업비는 약 1억5000만 유로(약 2070억원) 규모다. DL이앤씨는 터키·중국 기업과 경쟁하게 된다. DL이앤씨는 최근 해외 수주 확대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기존 집중해온 러시아, 중동에서 벗어나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DL이앤씨는 최근 미국에서 첫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이달 중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투자결정서(FID)를 발주처로부터 접수했다. 총 공사금액은 12억6000만 달러(약 1조6770억원)로 DL이앤씨 지분은 6600억원 수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의 미국 내 첫 석유화학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하노이시가 우리나라를 찾아 건설업계 관계자들과 연쇄회동을 했다. 국내 건설업계의 베트남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노이시 대표단은 이달 중순 방한해 정부와 민간단체, 기업 등과 만나 투자를 논의했다. 응웬 쩌엉 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시티, 도시 인프라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응웬 쩌엉 동 부시장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하노이시와 한국간 우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공동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 대우건설, JR AMC 등의 관계자와도 만나 현지 부동산 개발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롯데그룹은 하노이에 대규모 복합목 '롯데몰 하노이'를 건설 중이다. 대우건설과 JR AMC는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선보인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 첫날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며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주택 시장에서 한국형 고급 아파트를 선보인 전략이 통한 모습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찌민 투티엠 지구에 들어서는 '투티엠 자이트 리버'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분양 첫날 9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각 25층·30층 두 개 동, 총 300가구로 조성되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전체 면적은 3만3300㎡에 이른다. 저층에는 쇼핑시설과 식음료 매장이 들어선다. 오는 2024년 입주 예정이다. 투티엠 자이트 리뷰가 들어서는 투티엠 지구는 베트남 정부가 중국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려는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은 지역 내 최고급 주거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호찌민의 차세대 강남으로 불리며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GS건설은 베트남에서 주택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앞서 지난 2011년 호찌민에서 270가구 규모의 자이 리버뷰 팰리스를 준공해 분양하며 현지 주택 시장에 진출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이라크 정부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철수 약 한 달 만에 다시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사업 재개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이라크 국영 INA통신에 따르면 한화 대표단은 이날 살라르 모하메드 아민 국가투자위원회(NIC) 위원장 대행과 면담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아민 대행은 "비스마야 신도시를 완성하고 주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공사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서 철수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말 기준 공사를 완료한 부문에 대해 청구한 금액은 49억5100만 달러(약 6조5680억원)인데 수령한 금액은 43억2200만 달러(약 5조7340억원)에 그쳤다. 6억2900만 달러(약 8340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한 것이다. 다만 최근 쿠르트계 정치인 압둘 라티프 라시드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시아파 정치인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신임 총리로 지명되면서 협상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존 협상을 주도한 수하 알 나자르 NIC 위원장은 이달 초 사임했다. 한화 건설부문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라크 국회가 현지 정부의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한화 건설부문의 철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과 이라크 당국 간 사업 재개 협상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24일 이라크 국회에 따르면 모센 알-만달라위(Mohsen Al-Mandalawi) 국회 부의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살라르 모하메드 아민 국가투자위원회(NIC) 위원장 대행과 면담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한국 기업(한화)과의 문제를 서둘러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중단된 프로젝트를 빠르게 재개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없는 회사에 후속 조치를 맡기는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라크 정치권이 압박에 나섬에 따라 정부가 한화 건설부문의 사업 복귀를 요청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최근 쿠르트계 정치인 압둘 라티프 라시드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시아파 정치인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신임 총리로 지명되면서 협상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존 협상을 주도한 수하 알 나자르 NIC 위원장은 이달 초 사임했다. 한화 건설부문 역시 이라크 정부가 계약 내용을 존중하고 합리적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토대로 오만 해수담화 플랜트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GS이니마는 23일 오만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프로젝트(IWP) 공사가 무재해 100만 인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현장에는 현재 750명의 근로자가 투입된 상태로, 평균 7500시간 이상 근무했다. 인시는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누적 합산한 개념으로 1인당 1시간을 근무하면 1인시가 된다. 마르타 베르데 GS이니마 CEO는 "이 성과는 회사의 핵심 가치의 일부인 직원의 건강과 안전, 환경에 대한 강력한 기준을 증명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협력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수도 무스카트에서 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곳에 하루 10만㎥(입방미터)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투자비는 약 1억3000만 달러(약 1760억원)다. 지난 6월 사업비 조달을 완료하며 공사를 본격화했다.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GS이니마는 금융조달과 EPC(설계·조달·시공) 공사 후 20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스페인 남부 카디스주(州) 소재 폐기물 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 스페인 친환경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사시르(Sacyr) 컨소시엄은 카디스주 메디나시도니아에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을 현대화하는 데 앞으로 2년간 1700만 유로(약 24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이미 당국으로부터 시설 자동화, 유기 폐기물 처리시설 구축 등 주요 작업에 대한 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사시르는 "이번 투자는 폐기물 시설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매립 폐기물 양을 줄이고 부산물 회수를 강화해 순환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바이오가스를 전기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행정 승인을 얻으면 재생 에너지 사용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이니마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 가운데 하나인 수처리 분야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 발판으로 미국·유럽 등 해외 선진 건설사의 텃밭인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자크리인더스트리얼 조인트벤처(ZDJV)는 셰브론필립스케미칼·카타르에너지가 미국 텍사스주(州)에서 추진하는 USGC 2단계 사업에 참여한다. ZDJV는 USGC 2단계 사업 가운데 폴리에틸렌 공장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 수주액은 6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ZDJV는 과거 수주했던 기본설계(FEED)와 연계해 이번 공사를 따냈다. 이 사업은 셰브론필립스케미칼·카타르에너지가 텍사스주 오렌지시에 총 85억 달러(약 11조2880억원)를 투자해 통합 폴리머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생산능력 2080KTA(Kilo tonnes per Annum) 규모 에탄크래커 플랜트와 1000KTA 규모 고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가 들어선다. 오는 2026년 가동 예정이다. 브루스 친 셰브론필립스케미칼 최고경영자(CEO)는 "이 시설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저탄소 미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일자리 확대, 경제적 가치 창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타르에 수처리 시장이 선다. 카타르 수전력청(Kahramaa)이 국가수도관리센터(National Water Control Center) 설립을 발표하면서다. 13일 코트라에 따르면 카타르 수전력청은 지난 9일 국가수도관리센터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수전력청은 국가수도관리센터의 인프라를 현대화 하고 국가비상관리센터(National Emergency Control Center)를 설립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국가수도관리센터에는 최신 수도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수전력청은 국가수도관리센터를 통해 효율적인 물 분배와 전략적 생산 계획, 수요 관리의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가수도관리센터는 올해 카타르 월드컵 기간 최고 수준의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현대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리더십 달성이라는 사업 목표도 함께 이루겠다는 각오다. 힐랄 알 쿠와리 수전력청장은 “국가수도관리센터 설립은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에 따라 수전력청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카타르 국가수도관리센터 설립은 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GSE솔루션즈와 수소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연료전지 시뮬레이터 개발에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수소 생산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GSE솔루션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뉴스케일파워의 수소 생산을 지원할 연료전지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시뮬레이터는 연료전지 설계와 운전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설비다. GSE솔루션즈와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시뮬레이터는 가역적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Reversible Solid Oxide Fuel Cell·이하 RSOFC)용이다. RSOFC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SOFC, 이와 반대로 물을 전기로 분해해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SOEC를 번갈아 작동할 수 있는 장치다. GSE솔루션즈는 시뮬레이션 도구인 제이탑메런트(JTopmeret®)와 제이로직(JLogic)을 제공해 증기 공급과 수소 압축 열 회수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구현된 시뮬레이터는 미국 오리건주 뉴스케일파워 본사에 위치한 SMR 제어실 시뮬레이터와 연동된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회사 최초로 SMR 시뮬레이터와 수소 생산을 통합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루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아프리카 가나 양조장을 매각했다. 생산 시설 소유와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대신 가나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존재감을 유지하는 '자산 경량화(asset-light)' 전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디아지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주류 제조업체 기네스 가나 브루어리(Guinness Ghana Breweries PLC, GGBL) 주식 총 2억4729만1361주를 프랑스 카스텔그룹(Castel Group)에 매각했다. 이는 디아지오가 가진 지분 80.4% 전량에 해당한다. 대금 없는 주식 양도 방식(Free of Payment, FoP)으로 가나 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로써 다이지오는 기네스 가나 브루어리 주주 지위을 완전히 상실했다. 이번 매각은 디아지오의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른 결정이다. 다만, 재무 정보와 카스텔 그룹의 향후 양조장 사업 계획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스텔 그룹은 프랑스 1위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거대 와인 그룹이다. 포도 재배부터 유통까지 와인과 관련된 거의 모든 사업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앞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기네스', '몰타 기네스', '스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