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최대 2900억원을 투입해 가상자산 인프라 기업 에이펙스 크립토(Apex Crypto)를 인수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트는 4일 에이펙스 크립토와 인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선 현금으로 5500만 달러(790억원)를 지급하고, 향후 재정 목표 달성 결과에 따라 주식이나 채권을 통해 최대 1억4500만 달러(약 2070억원)를 추가로 지불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 백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암호화폐 클라이언트 기반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펙스 크립토는 암호화폐와 관련해 실행·청산·보관·원가기준·세금 서비스 등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빈 마이클 백트 최고경영자(CEO)는 "에이펙스 크립토 인수로 고객에게 원활한 암호화폐 경험을 제공하는 금융기관, 핀테크, 가맹점을 위한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암호화폐 보상, NFT 등 차세대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회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디어(Bitdeer)의 나스닥 상장이 2023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올 연말 전까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P2P(개인간거래) 페이테크 기업 머니그램(MoneyGram)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미(Coinme)와 파트너십을 맺고 암호화폐 서비스를 시작한다. 머니그램은 3일 코인미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의 거래·저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머니그램과 코인미가 유지해 온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1년부터 고객이 현금으로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도록 미국 내 수천 개의 거점을 마련하는 데 협력해왔다. 또한 머니그램은 올초 암호화폐 인프라 제공업체 와이레와 업무 제휴를 맺고 디지털 자산을 현금으로 직접 전환할 수 있도록 이와 관련한 밑작업을 모두 마무리 했다. 머니그램은 규정 작업을 마치는대로 오는 2023년부터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알렉스 홈즈 머니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서비스는 우리의 새로운 수익 창출 수단이 될 것”이라며 “머니그램의 다음 단계 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940년 설립된 머니그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금 이체 기업이다. 전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 약 34만700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두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 셀트리온, LX인터내셔널이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에서 물러났다. 클레이튼은 거버넌스 카운슬 추가 멤버도 공개하며 클레이튼 블록체인의 변화를 예고했다. 클레이튼은 3일 펄어비스, 셀트리온, LX인터내셔널, 에버리치 등이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와함게 DEX 애그리게이터인 스왑스캐너, 웹3 보안 업체 퀀텀스탬프 등이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거버넌스 카운슬은 카카오와 함께 클레이튼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트너사들로 카카오, 넷마블, 신한은행, 바이낸스 등 다수의 기업이 참여, 노드를 구성하고 있다. 이를통해 합의가 필요한 작업 등을 공동으로 처리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받게된다. 이번 변동은 최근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운영 계획이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클레이튼은 운영 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의 블록생성 당 보상되던 클레이튼 코인의 보상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클레이튼 공급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들이 보상으로 받은 클레이튼 코인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만큼 이를 잘 활용할 수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가 NFT 플랫폼 '코트야드(Courtyard)'에 베팅했다. 코트야드는 현실세계와 가상자산을 이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한다. 코트야드는 2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오픈씨를 비롯해 Y콤비네이터, 배이너펀드, 브링스, 체리 벤처스와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코트야트는 현실세계 수집품을 NFT로 소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실 상품은 구매 후 직접 물건을 수령해야만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거래 과정에서 배송 지연, 국경 이동과정 문제, 사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코트야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실세계 수집품의 소유권을 NFT로 만들어 전 세계 어디서든 안전한 방식으로 소유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코트야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제품 개발, 고용 확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트야드 관계자는 "우리는 상거래 혁신을 위한 미래 지향적 기반을 구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직접 거래의 번거로움을 경험한 수집가들이다. 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의 스마트계약 기반 디지털 지갑 스타트업 '브라보스(Braavos)'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브라보스는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디지털 지갑의 기능을 강화해 유저들의 수익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보스는 판테라 캐피탈이 주도하는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4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로드 캐피탈, BH 디지털, DCVC, 크립토닷컴, 스타크웨어 등이 참여했다. 브라보스는 2022년 초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설립됐으며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스타크넷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개발했다. 브라보스는 기존 디지털 지갑이 암호화폐 투자에 막 진입한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에 직관적인 UX를 도입, 기존 웹2 플랫폼 혹은 중앙 집중식 암호화폐 거래소(CEX)에 익숙한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처리(트랜잭션) 속도도 구현했다. 특히 브라보스는 기존 암호화폐 지갑들과는 다른게 모바일 장치에 탑재된 생체 인식 기능과 지갑을 결합해 보안을 강화할 뿐 아니라 텍스트 암호 등 복잡한 보안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안전한 암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위한 1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MAS는 1단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했다. MAS는 10월 31일(현지시간) CBDC 발행을 위한 탐색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오키드(Project Orchid)'의 1단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MAS는 관련 내용을 담은 보고서도 함께 공개했다. MAS의 프로젝트 오키드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CBDC 탐색 프로젝트다. MAS는 프로젝트 오키드를 통해 CBDC 시스템과 관련된 다양한 설계, 기술 측면을여려 단계에 걸쳐 수 년간 탐색하고 기술적 역량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MAS는 현재는 CBDC가 설득력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디지털 화폐에 대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오키드 1단계에서는 특정 목적을 부여받은 화폐인 PBM(Purpose Bound Money)의 개념을 탐구했다. MAS는 탐색 과정에서 디지털 싱가포르달러(SGD)의 유효기간, 사용 가능 상점 등 조건을 지정하는 기술 등을 확인했다. MAS는 1단계 탐색 결과를 기반으로 파일럿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MAS는 정부 바우처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블록체인 네트워크 압토스가 웹3 디지털 지갑 스타트업 '마션(Martian)'에 투자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생태계 구축 스타트업 주프(Zoop)가 대규모 시드투자와 함께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 '레디 플레이어 미'(Ready Player Me)와 협력관계도 구축했다.
지난해 코인과 NFT 열풍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글로벌 경제 둔화와 유동성 축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암호화폐 겨울'이 찾아오며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많은 투자사들이 여전히 웹3 스타트업에 베팅하고 있다. 이에 왜 웹3, 블록체인이 미래사업을 주목받고 있는지 톺아본다. [편집자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탈중앙화와 분산, 개인의 통제권 강화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웹3 구현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기반이다. 웹3가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도 결국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면서 코인, NFT(대체불가토큰) 등 다양한 기술이 등장했기 때문. 이번 편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인, NFT 등의 기술을 살펴본다. ◇블록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은 사전적 의미로 P2P(Peer to Peer) 네트워크를 통해서 관리되는 분산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말한다. 예를 들어 A라는 은행에서 거래되는 모든 내역이 기록된 B라는 장부가 한 권이 있다. A에서 거래되는 모든 정보는 B에 저장되고 관리된다. 반면 블록체인에서는 A라는 은행에서 거래되는 모든 내역은 A라는 은행 뿐아니라 은행에서 거래를 하는 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겨울이 찾아오며 글로벌 톱10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액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되며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 29일 가상자산 시장 조사기관 디앱레이더(DappRadar)의 '메타버스 보고서#2: 암호화폐 혼란 속 메타버스 수요 여전"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톱10 메타버스 프로젝트 NFT 거래액이 2분기보다 80% 감소했으나 판매량은 11.55%만 감소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전체 거래액은 91.61%가 감소한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디앱레이더는 낮은 거래액에 대해 암호화폐 겨울로 인한 가상자산의 가치의 하락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봤다. 실제로 거래액 감소량에 비해 판매량 자체는 크게 감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애니모카브랜즈의 샌드박스와 마인크래프트 기반 NFT 월즈 V2는 각각 NFT 판매량이 190%, 79% 증가했다. 예외도 있어 유가랩스의 아더사이드 NFT의 경우 판매량이 74% 감소하기도 했다. 디앱레이더는 메타버스 NFT 거래액 급감의 원인으로는 가상 부동산 시세가 평균 75%가 급감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진단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바이낸스가 웹3 퍼블리싱 플랫폼 파라그래프(Paragraph)에 투자하며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그래프는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70만 달러(약 24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렘니스캡이 주도했으면 바이낸스랩스, FTX 벤처스, 시드 클럽 벤처스, GCR, 스페르미온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파라그래프는 구글과 코인베이스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던 콜린 암스트롱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파라그래프는 창작자들의 콘텐츠 제작, 유통할 수 있는 웹3 플랫폼을 개발했다. 파라그래프는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창작자들이 웹3 환경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파라그래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엔지니어링 팀 확장에 주로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유저 확대 등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파라그래프 관계자는 "오늘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전세계적으로 5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 부문으로 자리잡았다"며 "그러나 아직 시장 규모의 비해 제작자들을 지원할 인프라는 원시적 형태다.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로 구동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의 튀르키예 합작 파트너사인 키바르홀딩스가 중국·인도네시아산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한 관세율을 내년 1분기께 확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자릿수 관세를 매길 것으로 전망하며 자국 제조사 보호를 위해 튀르키예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바카디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을 위스키 숙성 창고에 투입했다. 바카디는 스팟을 기반으로 일부 위스키 생산 과정을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균일한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