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 산하 레이블 법인 매시브이엔씨가 코스닥 상장사인 비덴트 인수에 나서면서 가상자산사업에 전격 뛰어든다. 매시브이엔씨는 지난 13일 비덴트 측과 인수를 위한 실사 계약를 체결하고 실사보증금 100억원을 예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엔에스이앤엠이 지분 85%를 보유한 자회사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73%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사 빗썸홀딩스이며 비덴트는 빗썸홀딩스 지분 34%를 확보한 단일 최대주주다. 빗썸코리아의 지분도 10% 보유하고 있다. 앞서 비덴트는 지난 4일 주주간담회에서 빠른 시일내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등 실질적 구조개선 조치를 통해 주식거래를 재개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비덴트는 2022년, 2023년 각각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또한 한국거래소가 최초 상장폐지시켰던 감사의견 거절 사유는 해소된 상태다. 법원은 최근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주문에서 "이 사건 주식의 명의가 본래부터 강종현이 아닌 채권자인점과, 2022년 및 2023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기존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변경한 점을 종합할 때 상장폐지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신작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을 내세워 일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드라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일본에서 확산 중인 K드라마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일본 콘텐츠·커뮤니케이션 기업 유넥스트홀딩스(U-NEXT HOLDINGS)에 따르면 CJ ENM은 현지 OTT 유넥스트(U-NEXT)를 통해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을 공개한다. 오는 17일 국내와 동시 첫방송을 시작한다. 향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각 1편씩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텍스트는 일본 로컬 1위 OTT 플랫폼이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로 고통받고 있는 백화점 기획팀장 백수정과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과의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이다.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배우 문가영이 백수정 역을, 배우 최현욱이 반주연 역을 각각 맡았다. 유넥스트와의 협력을 토대로 드라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코로나19 판데믹을 계기로 일본에서 확산 중인 K드라마 트렌드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CJ ENM의 행보로 풀이된다. 2020년 일본에 방영된 드라마 CJ ENM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4차 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K엔터 대모'로 알려진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총괄프로듀서로 참여한 미국 영화 '트윈리스'(Twinless)가 현지 유명 독립영화제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festival)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 부회장이 국내를 넘어 세계 최대 영화 시장 미국 헐리우드를 선도하는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댄스 영화제는 지난 1978년 시작된 유타 US 영화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90년 선댄스 재단 후원을 받으며 선댄스 영화제로 이름을 변경했다. 독립영화, 예술영화, 실험영화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며 미국 독립영화 발전을 이끄는 영화제로 꼽힌다. 10일 선댄스영화제 주최 측에 따르면 트윈리스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소재 영화관 '더 레이 시어터'(The Ray Theatre)에서 개최된 선댄스영화제 어워드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트윈리스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남자 로만이 마찬가지로 쌍둥이 형제를 잃은 사람들이 모인 지원자 모임에서 데니스를 만나 깊은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담아낸 영화다. 슬픔, 정체성, 상호의존성 등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키스 더 퓨처'(Kiss the Future)가 미국작가조합상(Writers Guild Awards)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피프스시즌 다큐멘터리가 미국 시상식에 연달아 노미네이트되면서 CJ ENM이 글로벌 무대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미국작가조합에 따르면 피프스시즌 키스 더 퓨처는 '2025 미국작가조합상' 다큐멘터리 극본상(Documentary Screenplay)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매진 엔터테인먼트의 '짐 헨슨: 아이디어 맨'(Jim Henson: Idea Man), 넷플릭스의 '마사'(Martha), 서브마린 딜럭스의 '워 게임'(War Game)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소재 호텔 비벌리 힐튼(Beverly Hilton)과 뉴욕주 뉴욕시에 자리한 에디슨 볼룸(Edison Ballroom)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제77회 미국작가조합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미국작가조합은 지난 1949년 시작한 해당 시상식을 통해 매년 우수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 작품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의 카지노 실적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지난 1월 매출에 제동이 걸렸다. 전년 같은 기간 매출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기저 효과로 분석된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VIP 시설을 업그레이드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을 거점으로 삼아 카지노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1월 카지노 매출은 704억2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들었다. 테이블 매출이 2.2% 감소한 657억6800만원으로 전체 실적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머신 매출은 46억5400만원으로 4.5% 줄어들었다. 일본 VIP 고객 유입이 축소된 원인으로 게 파라다이스의 설명이다. 파라다이스는 VIP 소비자 유치전을 적극 펼치며 외형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파트너사 세가사미홀딩스와 손잡고 '큰손' 일본VIP 고객 유치전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세가사미 홀딩스는 지난 2012년 파라다이스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설립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오픈한 서울 광진구 소재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VIP 전용 영업장 사업에도 기대감이 실린다. 매출 성장을 이끌 핵심 역할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미국 유명 힙합가수 제이지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락네이션(Roc Nation)과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4일 미국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락네이션과 뮤직카우는 1분기 중으로 미국에서 현지 최초 음원 저작권 조각 투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음악 저작권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음악 저작권자는 뮤직카우 플랫폼을 통해 일반 투자자와 저작권 수익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형태는 토큰증권(ST)이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전자적 방식의 증권을 발행하는 전자증권방식 가운데 신탁수익증권을 활용하는 것과는 차별된다. 제이 브라운 락네이션 부사장은 빌보드와 인터뷰에서 "음악 산업은 팬과 창작자가 함께 수익을 창출하는 공유 생태계로 진화했다"면서 "우리의 사명은 더 나은 음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해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음악 산업이 제공하는 재정적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락네이션은 지난해 말 뮤직카우 미국법인에 지분 투자한 바 있다. 약 500만 달러(약 70억원)를 투자해 지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공동창업자 겸 부사장이 오스트리아에서 '아기상어(Baby Shark)'의 성공스토리를 전파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크리에이티브 산업 국제 콘퍼런스인 CIMIx 2025에 참가, 기조연설을 했다. CIMIx 2025는 'The Hands-On Edi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CIMIx는 디자인, 패션, 영화, 미디어 음악, 콘텐츠 제작, 게임, 몰입형 미디어, 공예산업 등 분야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되는 국제 콘퍼런스다. CIMIx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실무 워크숍 등은 물론 B2B 매치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도 제공한다. 이 부사장은 '창조, 연결 그리고 협업: 한국의 인사이트(Create, Connect, and Collaborate: Insights from South Korea)'라는 주제로 콘텐츠 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이 부사장은 오스트리아 기업, 문화 기관 및 비엔나 에어포트시티(Vienna AirportCity)와 기업간 거래(B2B) 미팅도 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K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CJ ENM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에 K팝 전용 채널을 론칭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운영하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K팝 바이 CJ ENM'(K-POP by CJ ENM)을 론칭했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내 삼성 TV 플러스 사용자들은 해당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CJ ENM은 삼성 TV 플러스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북미에서 유럽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K팝 팬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CJ ENM은 앞서 지난해 10월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미국에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퍼즐',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등을 선보였다. 또 지난해 11월 글로벌 음악시상식 '2024 마마어워즈'(2024 MAMA AWARDS)를 라이브 스트리밍했다. CJ ENM은 북미에 이어 유럽으로 무대를 옮겨 한류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현
[더구루=이연춘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이 새해를 맞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엔에스이엔엠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TYK그룹과 엔터사업 부문 협업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TYK그룹은 한인 여성 기업인 김태연 회장이 이끄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기업으로 여러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82년 버몬트주에서 라이트하우스를 설립했으며 1985년 실리콘밸리로 이전해 현재 TYK그룹을 구축했다. 그는 세계적인 기업가이자 여성 리더로서 '수잔 앤소니상', 'YWCA의 TWIN상', 'California Legislature, Woman of the year, 2002'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태권도 공인 9단 무도인으로서 미국 태권도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엔에스이엔엠은 김태연 회장의 추천으로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및 무도회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황최한초 엔에스이엔엠 대표는 김 회장과 면담을 갖고 엔터사업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TYK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콘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티빙 드라마 '청춘월담'을 일본에 공개하고 열도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자 드라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열도 K드라마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일본 쇼치쿠(松竹) 브로드캐스팅에 따르면 CJ ENM은 쇼치쿠 브로드캐스팅이 운영하는 유료 드라마전문 채널 '홈드라마채널'를 통해 청춘월담을 방영한다. 지난 1일 1화를 선공개했으며 오는 30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각 1편씩 방송할 계획이다. 청춘월담은 갑작스럽게 세자에 책봉되면서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가 만나 운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려낸 로맨스 드라마다. 박형식이 왕세자 '이환' 역을, 전소니가 천재소녀 '민재이' 역을 각각 맡아 열연을 펼쳤다. 국내에선 지난 2023년 2월부터 4월까지 CJ ENM K콘텐츠 채널 tvN과 티빙 등을 통해 방송됐다. 지난 2023년 3월 방송된 14화가 수도권 가구 최고 시청률 5.1%로 수도권 기준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해외 시청자들의 눈과 귀도 사로잡았다. 글로벌 OT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을 이끄는 두 수장이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선정한 '2024 버라이어티 500'(2024 Variety 500) 명단에 2년 연속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겨냥한 콘텐츠 라인업 확대를 주도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내 피프스시즌 입지를 강화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1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크리스 라이스(Chris Rice)·그레이엄 테일러(Graham Taylor) 피프스시즌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2024 버라이어티 500'에 포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물로 꼽힌 것이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2017년부터 전세계 미디어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주요 인물을 선정해 '버라이어티 500'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월 피프스시즌이 CJ ENM에 인수된 이후에도 탁월한 경영 능력을 꾸준히 발휘하며 피프스시즌을 글로벌 콘텐츠 명가로 발돋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CJ ENM은 지난 2022년 1월 7억8538만달러(약 9300억원)을 투자해 피프스시즌
[더구루=이연춘 기자] 쌍방울그룹 관계사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쌍방울그룹은 황최한초 엔에스이엔엠 대표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및 무도회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비롯해 공화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무도회 만찬에는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이 필요하다. 쌍방울그룹은 실리콘밸리의 한인 여성 기업인인 TYK그룹 김태연 회장의 추천으로 초청받았다. 황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와의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다. 트럼프 2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도널드 F. 케네디 주니어, 재무장관 후보자인 스콧 베센트와 면담을 갖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엔에스이엔엠은 고현정, 김강우, 김하늘, 신혜선 등의 소속사로, 산하 레이블 법인 매시브이엔씨의 3인조 걸그룹 어블룸이 올여름 컴백할 예정이다. 어블룸은 그룹 피프티피프티 출신 아란, 새나, 시오가 뭉친 새 걸그룹이다. 어블룸은 컴백을 앞두고 최근 미국에 장기간 머물며 뮤직비디오 및 화보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며 국내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