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올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닌텐도 스위치2(가명)의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기술 채택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양상이다. 닌텐도는 AI 업스케일링 기술로 휴대용 게임기의 저장공간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닌텐도가 출원한 '기계학습 이미지 변환을 위한 시스템 및 방법(SYSTEMS AND METHODS FOR MACHINE LEARNED IMAGE CONVERSION)'이라는 제목의 특허가 공개됐다. 해당 특허에는 입력장치를 통해 데이터가 입력됐을 때 신경망을 통해 처리되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특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540p 이미지가 이용자의 눈에는 1080p로 처리돼 보이게 된다. 540p 이미지 내 픽셀을 4x4 픽셀 블록을 만들고 여기에 컨텍스트 데이터를 추가해 8x8 픽셀 블록을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픽셀 자체 구성이 더욱 촘촘해지면서 이미지의 출력 해상도가 높아지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닌텐도의 특허를 두고 스위치2에 엔비디아의 AI업스케일링 기술 DLSS(Deep Learning Super Samp
[더구루=진유진 기자] 올해 유럽 게임 시장에서 신규 게임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감소했다. 내년에는 새로운 닌텐도 콘솔 출시와 함께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등장을 예고한 가운데 업계가 올해 대작 부재로 인한 침체를 극복하고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임스인더스트리(GamesIndustry)의 크리스토퍼 드링은 최근 GI 마이크로캐스트 쇼에서 "GSD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유럽 신규 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대작 게임들이 연달아 출시되며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해였다. 트리플 A급 타이틀인 △발더스 게이트 3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레지던트 이블 4 △스트리트 파이터 6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등이 잇따라 시장에 등장하며 팬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켰다. 반면, 올해에는 비슷한 수준의 대작 게임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링은 올해 기대작으로 꼽혔던 △스타워즈: 아웃로즈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가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두 게임은 유럽 신규 게임 차트에서 각각 14위와 19위를 기록했으나, 전년도 게임까지 포함된 전체 차트에서는 각각 45위와 68위로 밀려났다. 판매
◇컴투스 컴투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서 6성 전설 룬 제작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 1월26일까지 진행되며 서머너즈 워 플레이의 핵심 아이템인 룬을 포함해 빛과 어둠의 소환서, 신비의 소환서 등 다채로운 아이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매일 게임을 플레이하며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원하는 종류의 6성 영웅 등급 이상의 데일리 룬을 제작할 수 있다. 룬 종류와 번호, 주옵션 선택 및 부옵션 변경을 통해 최고 등급인 6성 전설 룬도 최대 4개까지 제작 가능하다. 이 밖에도 포인트로 원하는 영웅 등급 이상 연마석과 보석을 각각 5개씩 교환할 수 있고, 누적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빛과 어둠의 소환서, 축복이 깃든 룬 상자, 연성석, 신비의 소환서 등을 제공하는 등 서머너즈 워와 함께 연말과 새해를 더욱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여러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자사의 대표 메가 히트작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으며, 새해에도 여러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흥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와 사업 영역 확장 의지를 밝혔다. 김창한 대표는 인도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서 정부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22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이코노믹 타임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인도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인도 시장에 추가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현재까지 크래프톤이 인도에 1억7000만 달러(약 2470억원)를 투자했다"며 "향후 몇 년간 게임, IT, 기술기반 소비자 산업 등에 1억4000만 달러(약 20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인도사업 자체에 대한 램프업(점진적 사업확장)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인도 시장에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 개발 역량도 갖추는 것이 목표"라며 "새로운 산업 부문 진출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인도 게임 시장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 정부 지원, 인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개발자도 필요하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게임 개발자에 대한 인식이 낮아 엔지니어들의 게임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 '아바(A.V.A)'가 첫 번째 겨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신규 레벨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는 레벨업을 할 때마다 경쟁 및 성장하는 재미와 함께 '아바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5레벨 및 10레벨 성장 구간마다 영구제 총기, 유로(인게임 재화)를 포함한 각종 랜덤박스를, 100레벨 달성시 총 600만 유로와 시즌 한정 영구총기를 추가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레벨업 혹은 퀘스트를 통해 아바 코인으로 랜덤 캡슐을 구매할 수 있고, 캡슐 내에서 영구 총기, 캐릭터, 유로를 획득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메카닉 시스템'도 공개했다. 총기 2종을 결합해 하나의 성능 및 외형을 가진 총기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좌측 베이스 총기 고정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좌측에 배치된 베이스 총기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편의성 개선을 위한 '퀵매치 로비 UI' 디자인을 개선하고, 게임 도중 얻는 실시간 피드백과 게임 결과 화면을 개편해 이용자가 게임 환경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더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와 AMD가 게임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소니는 AI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PS) 6의 그래픽 성능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AMD와 AI 기술개발(R&D) 프로젝트 '애머시스트(Amethyst)'를 진행 중이다. AMD는 현재 소니 PS에 장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하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애머시스트는 AI 기능을 게임과 그래픽 향상에 적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그래픽 영역에서는 기계학습(ML, 머신러닝)을 활용한 업스케일링 기술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스케일링 기술은 프레임과 화질을 동시에 잡기 위한 기술로 사용되고 있다. AMD는 수 년 전부터 AI를 활용한 업스케일링 기술을 개발해왔다. AMD의 업스케일링 기술은 FSR(FidelityFX Super Resolution)로, 엔비디아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 인텔 XeSS(Xe Super Sampling)에 비해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아왔다. DLSS는 GPU 내부에 탑재된 텐서 코어를 활
◇넷마블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 완결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 완결 기념 네이버 시리즈 프로모션은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1화부터 50화까지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타임딜 혜택'과 회차 무관하게 총 3화 분량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이용권 지급 혜택'으로 구성됐다. 프로모션 혜택은 네이버 시리즈 접속 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인기 작가 '백수귀족'이 집필한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는 지난 23년 10월 론칭 후 약 15개월간 353화를 연재하며, 총 355만 다운로드, 평균 별점 9.3점을 기록하는 등 독자들과 RF 온라인 넥스트 IP 마니아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넷마블은 동명 웹소설을 기반으로 기획한 웹툰 배드 본 블러드를 네이버웹툰을 통해 매주 목요일 연재 중이다. 웹툰 제작은 '나 혼자만 레벨업' 등 메가 히트작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맡았으며, 원작을 바탕으로 화려한 액션과 연출을 세련된 작화로 표현해 지난 11월 론칭 이후 평균 별점 9.93점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웹툰 배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펍지 모바일)이 판타지 고전 '반지의 제왕'의 신작 애니메이션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펍지 모바일은 10일(현지시간)부터 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The Lord of the Rings: The War of the Rohirrim)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다. 이번 컬래버는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컬래버에는 다양한 게임모드가 등장한다. 얼라이즈 오브 더 렐름(Allies of the Realm)은 이용자가 반지의 제왕 세계관 속 혼버그(Hornburg)를 방어하는 게임 모드로, 임무 수행을 완료하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포인트는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뽑기 상자 등을 통해 캐릭터 스킨 세트, 총기 스킨 등을 받을 수 있다. 펍지 모바일과 협업을 진행하는 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은 공각기동대 시리즈, 수호자 시리즈, 동쪽의 에덴 등을 제작한 카미야마 켄지가 감독을 맡았으며 워너 브라더스 애니메이션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배급은 워너브라더스가 맡는다. 미국에서는 13일 개봉하고 국내에서는 내달 개봉 예정이다. 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은 반지의 제왕 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의 인도 서비스 사전등록에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쿠키런 인디아(CookieRun India)는 사전등록을 통해 1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쿠키런 인디아의 사전등록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사전 등록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A급 쿠키인 '나이트 쿠키'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쿠키런은 데브시스터즈 2013년 출시한 모바일 캐주얼 런닝 게임이다. 쿠키런은 간단한 조작, 빠른 속도, 아기자기한 쿠키를 앞세워 출시 이후 국내외 1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지식재산권)로 자리잡았다. 크래프톤은 지난 2월 데브시스터즈와 쿠키런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퍼블리싱 계약에 따라 크래프톤은 쿠키런을 인도 전역에 서비스 하기로 했으며 서비스 운영과 개발은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킹덤이 전담하기로 했다. 스튜디오킹덤 조길현·이은지 대표가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크래프톤과 데브시스터즈는 퍼블리싱 계약 체결 이후 인도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쿠키런 인디아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e스포츠 기업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 이하 나자라)가 웹3 분야 진출을 본격화한다. 나자라는 웹2 영역을 넘어 웹3 영역에서도 인도 게임 시장을 주도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나자라는 웹3 인프라 스타트업 '리스토(Lysto)'와 의향서를 체결하고 웹3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의향서 체결에 따라 나자라와 리스토는 '더 그로쓰 프로토콜(The Growth Protocol)'이라는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더 그로쓰 프로토콜은 웹3 생태계 내 디지털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재편을 목표로 개발된다. 나자라와 리스토는 더 그로쓰 프로토콜로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더 큰 투명성, 공정성,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나자라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인디아 블록체인 위크(India Blockchain Week)에서 더 그로쓰 프로토콜의 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이를 기념해 게임 마케팅을 위해 설계된 로열티 보상 개념 증명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도 공개했다. 나자라는 현재 더 그로쓰 프로토콜의 비공개 테스트넷을 운영하고 있으며 테스트 참여자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거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페이데이 시리즈 등을 개발한 유명 게임 개발사 스타브리즈(starbreeze)와 손잡고 배틀그라운드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브리즈는 크래프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크래프톤과 스타브리즈는 배틀그라운드에서 페이데이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개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1년간 진행되며 스타브리즈의 개발 조직 중 약 4분의 1이 참여한다. 페이데이는 스타브리즈가 개발한 범죄 일인칭슈팅게임(FPS)다. 이용자들은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범죄를 저지르는 미션을 수행하며, 캐릭터를 육성할 수도 있다. 페이데이 시리즈는 2011년 첫 게임이 출시됐으며 2013년 페이데이2, 2023년 페이데이3 등이 출시됐다. 스타브리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페이데이 프랜차이즈 도달 범위을 넓힌다는 목표다. 또한 크래프톤의 유통,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시장 입지도 강화, 궁극적으로 페이데이 지식재산권(IP) 잠재력을 극대화해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타브리즈 관계자는 "크래프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페이데이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펍지(PUBG) 모바일'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텐센트 자회사 레벨 인피니트가 e스포츠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레벨 인피니트는 펍지 모바일 e스포츠 생태계 발전을 위해 1000만 달러(약 143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레벨 인피니트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펍지 모바일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레벨 인피니트에 따르면 2025년 북미,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20개 이상의 펍지 모바일 대회가 개최된다. 각 지역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펍지 모바일 슈퍼 리그(PMSL), 펍지 모바일 글로벌 오픈(PMGO) 등 프로 대회에 진출할 수 있다. 레벨 인피니트는 월드 오브 원더, 메트로 로얄, 팀 데스매치 등 다양한 게임 모드 개발, 여성 게이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도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5 펍지 모바일 e스포츠 파트너십 프로그램, e스포츠 크리에이션 프로그램에도 투자해 중계 인재 발굴과 콘텐츠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인 펍지 모바일은 2018년 3월 19일 출시됐으며, 현재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