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텐센트를 상대로 중국 내 인앱결제 수수료를 지불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애플이 중국 내 추가 수익 확보에 나선 가운데 텐센트의 중국 내 영향력에 애플이 되려 무릎을 꿇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텐센트, 바이트댄스와 인앱수수료 지불 논의를 벌이고 있다. 텐센트는 위챗, 바이트댄스는 두유인(글로벌 서비스명 틱톡)을 기반으로 한 슈퍼앱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애플이 이들 회사와 인앱수수료 지불 논의를 벌이는 것은 30%의 수수료가 과도하다며 수년 간 전쟁을 치뤄온 에픽게임즈 사례와는 반대로 위챗, 두유인을 통해 게임을 출시하면 애플에 인앱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애플은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애플은 그동안 중국에서 단말기 시장 점유율은 빠르게 확대해 왔지만 인앱수수료 부분에서는 다른 시장과 다르게 큰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5월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중국 내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애플이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에 애플 생태계 외부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라고 압박을 넣기 시작한 것이다. 애플은 두유인이 계속해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장쑤성과 상하이시 시정부에 이어 푸젠성도 테슬라 전기차를 관용차로 도입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보안을 이유로 테슬라 전기차 사용을 금지했던 중국 정부가 3년여 만에 태도를 바꿨다. 신에너지차(NEV) 시장 발전을 장려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는 평가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푸젠성은 최근 테슬라 모델Y를 조달 목록(Procurement List)에 처음으로 추가했다. 관용차 도입을 위한 첫 번째 단계를 밟은 셈이다. 쑨샤오훙 중국기계전자제품수출입상공회의소 자동차부문 총서기는 "(푸젠성의 테슬라 모델Y 조달 목록 추가는) 제조사 국적과 상관없이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 개발을 독려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분명한 태도를 보여준다"며 "요건만 준수하면 최종 구매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젠성에 앞서 중국 장쑤성과 상하이시 시정부는 이미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 목록에 포함하고 관용차로 도입한 상태이다. 지난달 초 장쑤성이 중국 정부 최초로 구매 목록에 테슬라 모델Y를 포함시키면서 곧바로 상하이시 시정부도 동참했다. 중국 정부가 테슬라 전기차를 관용차로 도입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1위 숏폼 플랫폼 틱톡의 개발사 바이트댄스의 자회사가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이 틱톡에 언제 적용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자회사인 페이스유 테크놀로지(Faceu Technology)는 최근 지멩AI(Jimeng AI)의 구글 플레이 버전을 출시했다. 현재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멩AI는 프롬프트에 입력된 텍스트를 영상으로 구현하는 생성형 AI 모델이다. 대표적인 텍스트 투 비디오 모델에는 오픈AI가 공개한 소라(SORA)가 있다. 이외에도 런웨이, 스태빌리티AI, 루마AI 등이 있으며 중국에서도 바이트댄스의 경쟁사인 콰이쇼유가 개발한 클링(Kling) 등이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멩AI는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요금 플랜에는 월 69위안(약 1만3200원), 79위안(약 1만5150원), 연간 659위안(약 12만64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월간 최대 2050장의 이미지 혹은 168개의 AI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앞다퉈 해외 생산 기지를 마련하고 있다. 유럽 전기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중국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유럽 내에서 전기차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관세라는 장애물을 피해야 하는 실정이다보니 공급망 재편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6일 대만 시장분석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BYD △체리 △GAC △GWM △창안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는 오는 2026년까지 동남아시아와 유럽, 남미 지역에 14개 이상 신에너지차(NEV) 공장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들 브랜드 중에서는 BYD가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지난 6월부터 우즈베키스탄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으며 지난 4일 태국 공장도 추가로 가동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헝가리, 브라질에 추가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가 앞다퉈 해외 생산 기지를 구축하는 배경에는 유럽 관세가 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지난달 4일부터 중국산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임시 상계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관세율은 조사 협조와 표본 조사 참여 여부에 따라 브랜드별 17.4%부터 최대 37.6%까지 적용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가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 참가를 선언했다. 텐센트 게임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작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 게임즈는 오는 8월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다. 텐센트 게임즈는 게임스컴 2024를 통해 AI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신작 타이틀은 물론 다양한 게임 솔루션도 전시할 예정이. 우선 모어펀 스튜디오가 개발한 일인칭슈팅게임(FPS) PC게임인 '아레나 브레이크아웃: 인피니트'를 선보인다. 텐센트 게임즈는 게임스컴에 참가한 관람객들에게 아레나 브레이크아웃: 인피니트 플레이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추가 세부 정보도 공계할 예정이다. 텐센트 게임즈는 신작 외에도 게임 개발 솔루션을 다수 공개한다. 게임 보안 솔루션인 '안티 치트 익스퍼트(ACE)'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부정행위자를 탐지,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위테스트는 출시 전 게임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각종 툴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기반 게임 개발 솔루션, 호스팅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텐센트 게임즈는 또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이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확대한다. 텍스트를 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을 공개했다.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을 선도하는 오픈AI와의 '격차 좁히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타트업 셩슈AI(ShengshuAI)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생성 '비두(Vidu)' 알리기에 나섰다. 비두는 프롬프트에 입력된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생성형 AI 모델이다. 지난 2월 오픈 AI가 공개한 세계 최초 텍스트 투 비디오 생성 AI 모델 '소라(Sora)'와 같은 형태다. 비두의 등장은 중국 AI 산업이 글로벌 리더들과 경쟁하기 위해 나선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비두는 중국어와 영어의 프롬프트 기능을 지원한다. 1080p 해상도의 4초 또는 8초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 셩슈AI는 비두가 다른 생성형 AI보다 변환이 빠르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단순 텍스트 프롬프트로 단 30초 만에 4초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총길이 방면에서는 오픈AI의 소라가 최대 1분 길이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것에 비해 다소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에 힘 입어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다. 현재 판매 추세라면 연말 연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이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주춤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34만79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5%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PHEV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62%를 차지하는 등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PHEV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 수직상승한 21만799대를 기록했다. 브랜드 베스트셀링카는 '퀸'였다. 퀸은 지난달 총 7만3541대가 판매됐다. 이어 송이 6만5272대, 얀과 시걸이 각각 4만952대와 3만6256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PHEV 판매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연말 신기록 경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들어 7월 말 현재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194만7944대로 집계됐다. PHEV는 전년 대비 44% 성장한 109만1791대, BEV의 경우 전년 대비 14% 상승한 85만615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지난달 중국에서 4개월 만에 월간 판매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현지 신에너지차(NEV) 시장 규모가 축소됐으나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전기차 도매 출하량(모델3·모델Y)은 7만411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5.3% 두 자릿수 증가한 수치이다. 소매 판매와 수출 역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테슬라는 지난 6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출하량 감소를 기록했지만, 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하락세를 끊어냈다. 특히 로컬 브랜드인 BYD가 순수 전기차 판매가 4% 감소한 사실을 감안할 때 테슬라 중국 반등의 신호탄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내 NEV 시장은 전월 대비 약 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와 소비자 지출이 위축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누적 생산량은 여전히 전년 생산량을 밑돌고 있다. 올들어 7월 말 누적 생산량은 전년 대비 7.4% 감소한 50만740대로 나타났다. 소매 판매와 수출의 경우 올들어 6월까지 각각 전년 대비 5.4%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산 철강의 저가 수출이 급증하면서 국제 무역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이 재고 처리로 과잉 생산된 철강을 판매해 시장 가격이 왜곡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철강업계는 중국산 철강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요청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바오우스틸 등 중국 철강 제조업체가 자국 수요 부진으로 인해 국제 시장에 재고 물량을 저가로 수출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반덤핑 제소를 하거나 조사를 고려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반덤핑 조사 건수는 작년 5건에서 올해 7월 초 현재 14건으로 증가했다. 이 중 10건이 중국 제품과 관련됐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39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여전히 적은 조사 건수지만 중국과 관련돼 반덤핑 조사는 증가 추세다. 한국은 최근 현대제철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중국 업체들의 저가 후판 수출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반덤핑 제소를 했다. 국내 후판은 톤당 70만원 정도인 반면 중국산은 이보다 10만~20만원 저렴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제철은 정부에 중국의 저가 후판 업체들을 대상으로 반덤핑 제소했다. 포스코도 중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이 천연광물 '마그네사이트'를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그네사이트는 탄산마그네슘(MgCO3)을 주성분으로 하는 마그네슘 광물이다. 마그네사이트로 만든 재료들은 높은 내화성과 접착성을 갖고 있어 내화재, 화학공업, 건축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마그네사이트 주요 수입국 1위 자리를 중국이 차지했다. 지난해 대중 수입액은 33만5413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8.4% 감소했다. 2020~2022년 대중 수입액은 지속 증가했다가 지난해에 대중 수입액이 다소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체코, 영국, 일본에서의 수입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체코의 작년 수입액이 전년 대비 1만2238.9% 증가했다. 영국도 3118% 늘었다. 중국의 수입액은 줄고, 체코와 영국의 수입액이 증가한 건 중국에 대한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다변화에 힘쓴 결과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도가 높자 수입처를 넓혀두는 방식으로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은 전세계 최대 마그네사이트 매장량 및 생산량을 가진 국가"라며 "향후 해당 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우철강그룹 계열사인 바오산강철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후판 공장의 투자를 확대한다. 바오산강철은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따라 인프라 개발 노력의 일환으로 사우디에 제철소를 설립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바오산강철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사우디의 합작 제철소 투자금을 기존 4억 3750만 달러(약 6000억원)에서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로 두 배 이상 증액하기로 했다. 바오산강철은 작년 5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함께 사우디 현지에 저탄소 전 공정 후판공장을 공동 건설하기로 했다. 합작 제철소는 바오산 철강이 50%, PIF와 아람코가 각각 25%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다. 라스 알카이르에 설립되는 철강단지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가동 후엔 연간 직접환원철 250만t, 후판 150만t을 생산할 전망이다. 생산품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석유·가스·조선·해양공사 등 분야에 공급된다. 바오산강철의 투자 확대로 공장 가동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합작 제철소는 바오산 철강의 해외 첫 전 공정 철강제조기지가 된다. 바오산강철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의 전기차(EV) 기업 니오(Nio)가 자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를 저격했다. 리오토가 집계하는 주간 판매 대수에 대한 신뢰성이 '0'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해당 자료가 현지 투자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지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진 리홍(Lihong Qin) 니오 공동 창립자는 최근 연례 기술 중심 행사 니오 인(Nio IN)에서 "리오토 중국 주간 판매 데이터(China Weekly Sales Data)는 신뢰할 수 없다(Not Credible)"고 밝혔다. 회사 방침상 판매 예측(sales forecasts)에 참여하지 않으며, 주간 판매 순위를 발표하거나 주간 순위를 발표하도록 특정 기관에 허가를 한 적도 없다는 설명이다. 리오토는 지난 2년 동안 중국 주간 판매 대수를 집계해 소셜 미디어에 게시해 왔다. 대부분 전기차 회사가 주간 판매 대수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자료는 전기차 애호가들과 투자자들에게 주요 출처로 자리잡았다. 진 리홍은 "(리오토가 게시하는 판매 수치는) 따로 승인되지 않은 자료이며 실제 니오의 판매량은 내부적으로도 10명도 안 되는 사람만 알고 있다"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