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뉴질랜드 정부가 PFAS 물질이 포함된 화장품을 시장에서 퇴출을 결정했다. 현지 시장에서 사업을 펼치려는 국내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PFAS 분자는 매우 강력한 탄소와 불소 원자의 결합으로 이뤄졌다.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아 '영구 화학 물질(Forever chemical)'로 불린다. 립스틱·마스카라·파운데이션 등의 퍼짐성과 광택, 내수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K뷰티 바람이 뜨거운 일본 시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일본 시장에 안착하면 태국 등 동남아 지역 공략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7일 일본에 이니스프리 토너패드 ‘비타민C 그린티 엔자임 브라이트 패드‘(이하 비타민 토너패드)를 론칭했다. 이니스프리는 소비자들의 관심사를 면밀히 연구해 비타민 토너패드에 반영했다. 투명한 피부톤을 위해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 히알루론산, 한라봉추출물 등을 첨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패드도 2중 구조 원단을 사용해 각질, 피부결 정돈부터 다크스팟(색소침착) 집중 관리도 할 수 있게끔 했다고 덧붙였디. 이 브랜드는 지난해 액티브 스킨케어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매장을 리뉴얼한 바 있다. 내달 바디케어 라인 '아일 넘버 라인'을 출시해 제품 가짓 수를 늘린다. 아일 넘버 나인은 깊은 숲에서 영감을 받아 우디 향이 돋보이는 고효능 제품으로 개발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유명 유통업체에 입점하는 등 시장 공략 보폭에 넓히고 있다. 이런 행보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그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동욱 화장품으로 알려진 뷰티 브랜드 '더마펌'이 일본 공략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뷰티 버라이어티숍 '아인즈앤토르페'(AINZ & TORPE) 입점을 시작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품군도 다양화해 글로벌 더마 화장품(약국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아인즈앤토르페는 더마펌 수딩 리페어 R4 라인업을 입점시키고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더마펌이 일본 오프라인 유통망을 뚫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더마펌은 현지 대형 온라인 플랫폼인 큐텐, 라쿠텐에 입점하며 추가적인 유통망 진입 기회를 모색해 왔다. 아인즈앤토르페에 입점된 품목은 수딩 리페어 R4 라인업 △토너 △로션 △세럼 △크림 △마스크 총 5가지다. 이 라인업은 △바쿠치올 △아줄렌리포좀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피부 유효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트러블 등으로 인한 피부 열감을 내리고 피부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마펌은 아이즈앤토르페 입점을 시작으로 내달 로프트(LOFT)와 아토코스메(@Cosme) 등 대형 버라이어티숍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내달을 기점으로 K-뷰티 열풍이 한창인 일본 화장품 시장을 본격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시장에서 '려'(呂) 덕분에 모처럼 활짝 웃었다. 중국에서 실적 수렁에 빠졌지만 탈모 예방 및 두피케어 효과를 인정받으면서 브랜드 입지는 한층됐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지 유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두피, 탈모케어 부문의 프리미엄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파이항방123(phb123·排行榜123)이 16일 발표한 '중국 10대 샴푸 브랜드' 조사에서 아모레퍼시픽 려가 5위에 올랐다. 궈차오(國潮·애국소비) 열풍에도 로컬 브랜드 '쯔위안'(滋源)을 앞지르는 성과를 냈다. 이는 현지 소비자 평점과 검색량, 투표 등을 분석한 결과다. 려의 브랜드 지수는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았다. 실소비자 평점으로는 3위(94.64%)를 기록했고 종합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부터 4위까지는 모두 미국 프록터앤갬블(P&G) 브랜드다. 1위 헤드앤숄더에 이어 리조이스, 비달사순, 팬틴 순이다. 미국 유니레버 클리어·럭스는 려의 뒤를 이어 각각 6위, 7위를 기록했다. 눈길은 끄는 대목은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이다. 더욱이 지난해 4분기 기준 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주요 도시에서 라네즈 팝업 트럭 이벤트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라네즈 팝업 트럭이 주요 도시를 방문, 라네즈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동부 뉴욕 소호(SoHo)에 이어 지난 11일 미국 서부 LA 소재 쇼핑몰 더 그로브(The Grove) 라네즈 팝업 트럭을 운영했다. 소호와 더 그로브는 애플,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번화가로 현지 주민,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쇼핑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팝업 트럭에서 라네즈 △워터뱅크 젤크림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 △워터뱅크 인텐시브 크림 등 워터뱅크 라인 3종을 집중 홍보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말 현지에 리뉴얼 출시한 제품이다. 성분이 업그레이된 이들 화장품은 피부 장벽 강화, 보습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본보 2024년 1월 25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워터뱅크 라인 리뉴얼 북미 출시> 특히 팝업 트럭에서 리뉴얼 출시한 워터뱅크 라인 화장품 샘플과 제품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 등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들로부터
[더구루=이연춘 기자] 비비안이 올해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비비안은 마스크 1만5000장을 서울적십자병원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의료진과 환자들이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달한 제품은 비비안의 보건용 마스크(KF94)로,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하는 등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비안은 지난해 누적 5억원 이상 기부한 기업과 개인에게 적십자사가 수여하는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충북지역에 1억여원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으며, 임직원이 직접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좋은 기회가 닿아 서울적십자병원에 비비안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패션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가 일본에 팝업스토어 열고 현지 고객과의 접점에 나선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신제품 출시로 매출을 늘리고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키는 게 목표다. 지난해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데 집중해 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조셉앤스테이시가 현지 대형 백화점 2곳에서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기획했다. 오는 20일까지 JR 나고야 타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한큐 우메다본점에서는 27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조셉앤스테이시는 핵심 제품 '플리츠 니트 백'에 이어 신제품 나일론 컬렉션 '셔링백', '페블백' 등을 선보인다. 셔링백과 페블백은 나일론 소재 안에 얇은 충전재를 넣어 푹신한 볼륨감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나일론 소재에 코팅 처리 과정을 거쳐 오염에 강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지난해 일본 콘텐츠 기업 '산리오'(Sanrio)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산리오는 마이멜로디와 쿠로미, 헬로키티 등 다양한 라인업 캐릭터를 보유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일본 인플루언서 타니가와 나나, 유명 배우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브랜드 앰배서더인 대만 배우 허광한 SNS 콘텐츠가 중화권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하루 2000여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는 등 설화수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2일 중국 SNS 웨이보에 허광한이 등장하는 설화수 영상 홍보물을 게시했다. 앞서 지난달 말 타이완, 지난달 초 홍콩 등 설화수 아시아 지역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달아 해당 콘텐츠를 올린 데 이어 추가로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콘텐츠는 허광한이 영상통화를 하는 것처럼 제작됐다. 허광한은 해당 영상에서 설화수 6세대 윤조 에센스, 4세대 퍼펙팅 쿠션 등을 이용한 피부 관리팁을 소개했다. 허광한은 해당 영상에서 "6세대 윤조 에센스를 활용하면 투명하고 오랜 시간 유지되는 기초 화장을 할 수 있다"면서 "이어 4세대 퍼펙팅 쿠션을 뺨, 코, 이마 등에 가볍게 두드려 발라주면 된다. 메이크업이 하루 종일 지속된다"고 전했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 하루 만에 웨이보에서 21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또 13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타이완, 홍콩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해당 콘텐츠도 각각 600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르테릭스, 윌슨, 살로몬 등 의류 및 스포츠용픔 브랜드를 보유한 아머스포츠(Amer Sports)가 주가가 상승세에 올라탔다. 기업공개(IPO) 흥행 부진의 전망을 딛고 반전을 꿰하는 모습이다. 중국 최대 스포츠의류업체 안타스포츠(ANTA Sport)에 인수된 아머스포츠의 상장은 미 증시에 입성하는 중국 소유 기업으로는 관심을 모았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일본 라인업을 추가하며 뷰티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번 라인업은 헤라 글로벌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제니가 즐겨 쓰는 것으로 알려져 흥행이 예상된다. 지난해 9월 일본 공식 진출을 선언한 헤라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본격 행보하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3일 일본에 헤라 립스틱 '루즈 클래시'를 론칭했다. 헤라는 소비자들의 관심사를 면밀히 연구해 루즈 클래시에 반영했다. 립스틱의 발림성이 좋으면 밀착력을 높이기 어려운 기존의 한계를 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럭셔리 앵커-핏' 기술력을 적용해 부드러운 발림성과 밀착력을 더했다. 라인업은 총 10가지다.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헤라는 일본 내 K-뷰티 열풍이 거센 점을 고려해 메인 컬러로 '서울 레드'를 내세워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 레드는 제니가 즐겨 쓰는 색상으로 알려져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일본에 공식 진출한 헤라가 뷰티 시장 패권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헤라가 제품 론칭을 서두르는 것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 인지도와 전문성을 알리며 시장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가 중국 내 판매되는 'K-뷰티 가성비 톱10'을 독식했다. 라네즈와 설화수, 이니스프리 등 6개 브랜드가 주인공이다. 11일 중국 랭킹사이트 성광전뇌망(星光电脑网)에 따르면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는 K-뷰티 가성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소 브랜드 메디힐 NMF 마스크팩이 2위를 차지했다. AHC 프리미엄 피토 콤플렉스 마스크팩 3위에 올랐다. 설화수 남성용 리프레싱 클렌징폼과 설화수 자음 2종(자음수·자음유액)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설화수 자정수·자정유액(6위), 설화수 탄력크림(7위), LG생활건강 후(Whoo) 진율향 밸런서·로션(8위), 이니스프리 그린티 클렌징 폼(9위), 라네즈 스킨 베일 베이스(10위) 순으로 집계됐다. 성광뇌전망은 △가격 △원료 △기능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가 피부결 개선, 수분 공급 등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성광전뇌망은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설화수를 비롯한 주력 제품의 품질 경쟁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 패션 스타일이 한류 바람을 타고 싱가포르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가방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국내 브랜드에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지난해 싱가포르 가방 수입 상위 10개국 중 한국은 수입액 75만 달러로 7위를 차지했다. 10개국 중 8개 국가 수입 규모가 전년 대비 줄어든 반면 한국은 61.22%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에서 떠오르고 있는 한국 가방 브랜드로는 △마르헨제이 △플리츠마마 △파인드카푸어 △돈키 △니히 △앨리스마샤 등이 거론된다. 이중 마르헨제이와 플리츠마마는 비건과 친환경 지향 브랜드다. 현지 고객들이 중요시 생각하는 소비 가치가 친환경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싱가포르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구름 모양을 본떠 디자인한 일명 '구름백' 등 퀄팅백(원단 소재에 퀄팅(누빔) 공법을 적용한 가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브랜드들은 칼린 등 한국 브랜드에 협업을 요청, 현지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온·오프라인 판매와 동시에 단시간 내 품절되는 등 관심이 높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