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 8월 홍콩항셍지수 기업공개(IPO) 작업을 중단한 중국 2위 게임사 넷이즈의 음악플랫폼 자회사 '클라우드빌리지'가 내달 2일 상장된다. 클라우드빌리지는 공모 첫날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빌리지는 23일(현지시간) IPO를 위한 청약을 시작했다. 첫날에만 1억 4630만 달러(약 1740억원)가 몰리며 개인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의 2.24배를 초과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클라우드빌리지는 이번 IPO를 통해 전체 지분의 7.7%에 해당되는 1600만 주를 매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5억 달러(약 5913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빌리지는 지난 8월 중단한 상장때는 10억 달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했다. 클라우드빌리지의 주당 가격은 26일(현지시간) 책정되며 내달 2일부터 본격적인 거래가 시작되며 IPO 이후 넷이즈는 클라우드빌리지의 전체주식 중 57.65%를 보유한 지배주주로 경영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빌리지는 올해 초 IPO를 선언했다 지난 8월 상장 작업 중단을 선언했다. 그리고 지난주 IPO 작업을 재개했다. 클라우드빌리지는 넷이즈의 음원 플랫폼 '넷이즈 뮤직'을 운영하고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브라질 최대 인터넷전문은행 누뱅크(Nubank)가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잇따라 핀테크 기업 인수에 나서며 몸값을 높이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누뱅크는 핀테크 스타트업 올리비아(Olivia)를 인수했다. 누뱅크는 당국 승인을 거쳐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올리비아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통합할 예정이다. 올리비아는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브라질에 진출했다. 누뱅크는 최근 2년새 올리비아를 비롯해 △플라타포매텍 △코그나이텍트 △이지엔베스트 △스핀페이 △훈토 등 6개 핀테크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본보 2021년 9월 3일자 참고 : 누뱅크, 즉시결제 스타트업 인수…美IPO 앞두고 몸값 높이기> 누뱅크는 2013년 5월 영업을 시작한 인터넷은행이다. 현재 4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브라질 최대 인터넷은행으로 성장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일 베를린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더구루=홍성환 기자]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가 규제 문제를 이유로 암호화폐 카르다노(ADA)와 트론(TRX)을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토로는 23일(현지시간) "올해 말 미국에서 카르다노와 트론을 상장 폐지할 것"이라며 "내년 1월 1일부터 두 코인을 스테이킹할 수 없고, 판매가 제한되는 1분기까지 암호화폐 지갑은 인출 전용 모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르다노는 2015년 설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코인의 정식 명칭은 '에이다'이다. 전 세계 암호화폐 가운데 시가총액 7위에 올라 있다. 카르다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비해 채굴할 때 에너지 소비량이 적고 초당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주목을 받았다. 높은 애플리케이션 구축 효율성도 지녔다. 비트코인은 앱을 설계할 때 효용이 떨어져 현재 대부분의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기획되고 있는데, 카르다노는 이더리움보다 앱 구축이 더 용이하다. 이토로는 2007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해외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영국, 호주, 미국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2018년에는 미국에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가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인 LTK에 투자를 단행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는 LTK에 3억 달러(약 3570억원)를 투자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는 LTK의 기업가치를 20억 달러로 평가했다. 이번 투자로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의 투자 이사인 앙게라 두가 LTK의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LTK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에서 유치한 자금을 추가적인 직원 고용과 자사의 플랫폼 글로벌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LTK는 지난 2011년에 설립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으로 5000개 이상의 소매업체가 2021년 여름까지 인플루언서를 통한 콘텐츠, 마케팅 제작을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소비자들도 패션, 뷰티, 피트니스 등 부문에 걸쳐 30억 달러 이상 구매를 진행했다. LTK 플랫폼은 현재 한국, 독일, 영국, 프랑스, 브라질, 호주, 중국 등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NVIDIA)가 미국의 대화형 AI 솔루션 업체 코어에이아이(Kore.ai)에 투자를 단행했다. 엔비디아와 코어에이아이는 대화형 AI 기반 플랫폼 혁신을 위해 손잡는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코어에이아이가 진행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참여, 350만 달러(약 41억 7000만원)를 투자했다. 코어에이아이는 이번 시리즈C 투라 라운드를 통해 총 7350만 달러(약 874억원)을 확보했다. 코어에이아이는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존의 대화형 AI를 최적화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 사업을 확대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코어에이아이 투자와 함께 대화형 AI 플랫폼 혁신을 위해 손잡았다. 코어에이아이는 자연어 처리 기술에 있어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엔비디아는 음성 대 텍스트, 텍스트 대 텍스트 등 다양한 인식 기능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두 회사의 솔루션을 통합해 혁신적인 음성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어에이아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도, 영국, 유럽, 일본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5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전기보트 스타트업 '퓨어 워터크래프트'(Pure Watercraft)의 지분 25%를 인수했다. GM의 경영전략인 '모든 것의 전기화'(all in the electrification)를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에 이어 친환경 선박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24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23일(현지시간) 퓨어워터크래프트의 지분 25%를 인수했다. 퓨어워터크래프트는 지난 2011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보트용 전기 모터를 생산한다. 기존 디젤 모터 등에 비해 소음이 적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GM은 현금과 현물을 통해 퓨어워터크래프트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에서 퓨어워터크래프트는 약 6억 달러(한화 약 71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GM은 퓨어워터크래프트에 약 1억5000만달러(약 1780억5000만원) 상당 현금과 현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GM의 투자는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향한 GM의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앞서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현지 레저용 차량 렌탈 업체 아웃도지(Outdoorsy)와 협력을 모색한다. 전기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공급해 아웃도어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확대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아웃도지에 전기 픽업트럭과 SUV 공급을 살피고 있다. 주문량은 트럭만 약 1000대로 협력이 성사되면 2024년부터 차량이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아웃도지는 리비안의 차량을 렌탈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웃도지는 2015년 미국 텍사스에 설립됐다. 캠핑카와 트레일러 등을 대여하는 사업을 하며 올 초부터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리비안은 아웃도어와 파트너십을 토대로 차량의 오프로드 성능을 부각시키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리비안은 전기 픽업트럭 'R1T'를 출시하기 전부터 캠핑카 못지않는 다양한 기능을 집중적으로 알려왔다. 리비안은 2019년 미국 캠핑축제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에서 R1T를 선보였다. 지난 6월에는 리비안 창업자인 알제이 스카란지가 R1T에 설치된 주방 시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9월 물 웅덩이를 건너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비안의 아마존향 전기밴에 탑재되는 배터리가 성능 논란에 휩싸였다. 시범 테스트 결과 당초 공언했던 것보다 훨씬 짧은 주행거리가 확인됐다는 증언이 나오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매체 더인포메이션은 최근 전기밴 성능 테스트에 참가한 운전자의 발언을 인용, 주행거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날씨에 따라 난방이나 냉방 기능을 작동할 경우 배터리가 평소보다 약 40% 빠르게 소모, 주행거리가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리비안은 기업공개(IPO)에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아마존에 공급하는 전기밴 주행범위는 크기에 따라 120~150마일(약 193~241km) 사이라고 밝혔다. 리비안의 전기밴 개발을 감독하는 로스 레이시 아마존 글로벌 차량·제품 책임자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 레이시 책임자는 "에어컨과 난방으로 인해 테스트 중인 차량의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다"면서도 "테스트 차량에는 완제품에 내장될 단열재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리비안은 아마존에 2030년까지 전기밴 10만 대를 공급한다. 양사는 리비안 설립 초기부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아마존은 2019년 7억 달러 규모의 펀딩 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들이 공을 들이고 있는 웹소설 시장에 힘을 주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최근 해외 웹소설 서비스 '마이토피아'를 출시했으며 중국에서는 유료 웹소설 서비스인 판유 노블, 샤오야오 노블 등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바이트댄스의 새로운 웹소설 서비스인 마이토피아는 로맨스, 호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제공하며 오디오 모드, 다크 모드 등을 지원해 유저가 다양한 방식으로 리더를 커스터마이징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이토피아는 중국 밖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해외 유저들이 읽는 서비스이며 중국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는 작품은 제공되지는 않는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중국 내에서도 웹소설 부문의 유료화를 선언했다. 바이트댄스는 중국 내 1위 무료 웹소설 플랫폼인 '토마토 노블'을 운영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유료 웹소설 서비스인 판유 노블, 샤오야오 노블 등을 시작했다. 바이트댄스는 새로운 유료 웹소설 서비스를 바탕으로 유저들의 웹소설 경험을 강화하면서 작가들이 빠르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생태계를 키워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영국 전기 상용차 회사 '어라이벌'이 전기버스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내년 생산을 목표로 각종 테스트 진행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어라이벌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전기버스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전기버스와 전기밴 생산 로드맵을 공개한지 약 3개월 만이다. 앞서 어라이벌은 지난 8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말 영국에서 어라이벌 버스의 시험 생산에 돌입한다고 알린 바 있다. <본보 2021년 8월 13일 참고 '현대차-기아 투자' 어라이벌, 생산 전략 공개…"5만9000대 선주문 확보"> 어라이벌은 내년 2분기 생산을 목표로 영국 버스업체 '퍼스트버스'(First Bus)와 함께 도로주행 등 각종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생산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공장이 맡는다. 현재까지 접수된 주문은 총 6만4000건이다. 어라이벌은 본격적인 테스트에 앞서 이날 시운전을 진행하며 자사 전기버스 제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이었다. 아비나시 루구버(Avinash Rugoobur) 어라이벌 사장은 "배터리를 바닥에 배치해 대형 채광창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승객들이 쉽게 타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포르쉐가 크로아티아 전기차 스타트업 '리막'의 자회사인 전기바이크 업체 '그레이프바이크'(Greyp Bikes)를 인수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최근 그레이프바이크의 지분 과반을 인수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리막과의 투자 계약에 따라 사전 인수 권리를 행사했다. 연내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르쉐는 그레이프바이크와 함께 e-모빌리티 전략을 강화하고 전기바이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전기차 개발 과정에서 쌓은 배터리 관련 경험치를 바탕으로 제품력을 갖춘 전기바이크를 내놓을 예정이다. 포르쉐는 올해 처음 전기바이크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출시한 △e바이크 스포츠(eBike Sport) △e바이크 크로스(eBike Cross) 등 2종의 흥행에 따라 사업 규모를 확장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에 앞서 전기바이크 업체 '로트와일드'(Rotwild)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두 모델에 대한 제품 개발에 나선 바 있다. 루츠 메쉬커(Lutz Meschke) 포르쉐 재무총괄(CFO)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포르쉐의 철학을 바탕으로 전기바이크 부문을 키워가겠다"며 "오는 2030년까지 80%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하이퍼루프가 미국 정부로부터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일환으로 법제화되면서 관련 기업들도 대규모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인프라 투자·일자리 법안(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이하 인프라법)'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에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 개선과 일자리 창출 계획이 담긴 가운데 하이퍼루프가 전기차 등과 함께 주요 미래형 운송수단으로 포함됐다. 미국 정부는 인프라법에 총 1조2000억 달러를 투자한다. △도로, 교량, 철도, 항구, 공항 재건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확대 △초고속인터넷 전국망 구축 △전력망 개선 등을 추진한다. 주목할 점은 직접적으로 하이퍼루프를 언급하며 투자를 입법화 했다는 점이다. 인프라법은 "자기 부상 및 하이퍼루프와 같은 새로운 운송 기술 간의 복합 운송 연결을 촉진하는 프로젝트의 계획 및 건설"을 주요 실행안 중 하나로 꼽았다. 인프라법 통과로 하이퍼루프 시스템 개발업체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첨단 패키징 기술 중심 산업 클러스터 개발을 추진한다.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첨단 패키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난커 지역에 30헥타르(ha) 규모 토지를 매입했다. 이 곳에는 첨단 패키징을 위한 '선진 공급망 구역'이 조성될 전망이다. 축구장 30개가 들러설 정도의 부지를 갖춘 선진 공급망 구역에는 TSMC의 패키징 생산 공장이 아닌 패키징 사업 협력사들이 입주하게 된다. 연구개발부터 설계, 장비 조달, 생산까지 아우르는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인근에 위치한 첨단 패키징 생산시설 TSMC의 자이 7공장(AP7)과 타이난 8공장(AP8)의 양산을 지원사격한다. TSMC는 입주사 모집을 위해 이날 주요 협력사 대상 설명회도 개최했다. 선진 공급망 구역 설립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준하오정밀(均豪精密) △준화정공(均華精密工業) △치성공업(志聖工業) △신윤엔터프라이즈(辛耘企業) 등 패키징 장비 공급사와 △잉웨이테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파워월' 고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전기 요금제를 출시했다. 본사가 위치한 텍사스를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테슬라 일렉트릭'(Tesla Electric)에 새로운 가정용 충전 인센티브를 도입했다. 테슬라 일렉트릭은 파워월 고객들을 위한 전기 요금제다. 이번 인센티브는 미국 텍사스주 거주자들만을 위해 마련됐다. 텍사스는 테슬라의 본사가 위치한 상징적인 지역이다. 향후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내달 31일 전 텍사스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인도받고 '테슬라 일렉트릭 픽스드 플랜'(Tesla Electric Fixed Plan, TEFP)에 가입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경우 매월 5달러(한화 약 6988원), 연간 60달러(약 8만 원)의 요금으로 1년 동안 집에서 무제한으로 야간 충전을 즐길 수 있다. TEFP 전기차 표준 충전 요금과 비교하면 66%나 저렴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통상 무제한 전기차 충전 인센티브 요금은 월 15달러, 연 180달러 수준으로 책정된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