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계 배터리 회사 '이원몰리 에너지(E-One Moli Energy Corp, 이하 이원몰리)'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 약 1조원을 쏟아 배터리셀 신공장을 건설한다. 2028년부터 연간 최대 1억3500만 개의 배터리셀을 양산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간 미국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근로자 임금 협상에 성공했다. 압도적인 찬성 비율로 합의를 이뤄내며 노조 리스크를 해소했다. 16일 디트로이트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얼티엄셀즈 오하이오 공장이 소속된 전미자동차노조(UAW) 로컬 1112는 회사와의 잠정 기본 협약을 승인했다.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97%와 반대 3%를 기록했다. 얼티엄셀즈는 생산직 근로자들의 급여를 시간당 향후 4년 반 동안 6~8달러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기존 시간당 약 20달러에서 26.91달러로 올렸다. 오는 2027년 9월이 되면 직원들은 30.88달러를 받게 된다. 숙련직 근로자들의 임금도 시간당 31.80달러까지 인상됐으며, 최대 36.49달러까지 오를 전망이다. 임금 인상폭은 약 35%에 달한다. UAW는 지난 9월부터 동시 파업을 실시해왔다. 노조 측은 △향후 4년간 임금 36% 인상 △주 32시간 근무제 도입 △연금 혜택 상향 △배터리 공장 생산직에 완성차 공장에 상응하는 임금 적용 등을 요구하며 약 두달여 간 파업을 이어왔다. 얼티엄셀즈 공장의 협상 결과만 놓고 봤을 땐 사실상 UAW의 입장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HD현대일렉트릭이 튀르키예 에너지 회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협력한다. 에너지 전환을 가열차게 추진하고 있는 튀르키예에서 ESS 종합 생태계를 구축한다.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관영 매체 아나돌루 통신(Anadolu Ajansı)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HD현대일렉트릭은 AWA에너지와 ES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초기 ESS 공급에 집중하고 향후 생산으로 협업 확대를 모색한다. 튀르키예는 2053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현지 에너지자원부는 2035년까지 태양광 59.9GW, 풍력 29.6GW, 수력 35.1GW를 포함해 총 189.7GW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겠다고 선언했다. 재생에너지의 확대에 따른 전력 불안전성을 해소할 수단으로 ESS도 주목받으면서 AWA에너지는 한국 회사와 손잡은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HD현대일렉트릭은 성장성이 높은 튀르키예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본격 육성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 미얀마 가스전 인근 마나웅섬에 500㎾ 태양광 발전과 2000㎾h ESS를 결합해 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배터리 재활용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차원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이 글로벌 자동차 OEM과 손잡고 리튬메탈 배터리 B샘플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내년 B샘플 전용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등 상용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독일에서 글로벌 공급망 네트워크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이하 코오롱인더)는 13일(현지시간) 독일 화학·소비재 기업인 헨켈로부터 제품 공급과 관련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운영 우수상(Operational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헨켈은 전체 가치 사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의 성과와 공로를 인정하며 지속 가능성, 혁신, 운영 우수성 등 세 가지 범주에서 기념상을 수여했다. 코오롱인더는 정시 납품과 완전 납기 준수, 품질 관리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납품과 품질 관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탄탄한 실적을 기록했고, 이를 통해 헨켈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헨켈은 코오롱인더의 탁월한 지원이 회사의 가치 창출과 매출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코오롱인더 화학부문은 석유수지, 페놀수지, 에폭시수지, 우레탄수지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헨켈을 포함한 다국적 고객과 국내외 업체에 타이어, 도료, 테이프, 위생재용 접착제, 전자재료, 방수재 등의 용도로 판매하고 있다. 헨켈은 코오롱인더의 접착제를 공급받아 다양한 접착 솔루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 '포지나노(Forge Nano)'가 리튬이온배터리 제조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완제품까지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포지나노는 1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리스빌에 오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GWh급 규모 리튬이온배터리셀 기가팩토리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초기 투자액만 1억6500만 달러(약 2160억원)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 신공장에서는 21700·18650 배터리셀이 생산될 예정이다. 포지나노의 나노 코팅 기술 '아토믹 아르모르(Atomic Armor)'가 적용되고 300Wh/kg 이상 에너지밀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방산 △항공우주 △특수 전기차 시장을 위한 고에너지·고전력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포지나노는 공장 건설을 위해 정부 인센티브와 외부 투자자자로부터 조달한 자금을 적극 활용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경제투자위원회로부터 12년에 걸쳐 최대 152만5500달러(약 20억원) 규모 직업개발투자보조금(JDIG)을 상환받기로 했다. 주정부는 세금 면제 등을 포함해 650만 달러(약 85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도 제공할 전망이다. 2011년 설립된
								[더구루=길소연 기자] OCI의 미국 자회사 OCI 솔라파워가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해 시장 발굴 전문가를 영입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호재를 맞아 발전 프로젝트 발굴로 북미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OCI 솔라파워는 전략적 파트너십과 인수합병(M&A) 담당 총괄에 최존 신임 부사장을 임명했다. 최 부사장은 에너지 분야에서 18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업계 전문성과 비즈니스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의 개발업체를 발굴하고 접근해 회사의 전략적 제휴를 주도한다. 최 부사장은 OCI 솔라파워에서 사업 개발 이사를 역임했다. OCI에 합류하기 전에는 신재생 에너지 마켓플레이스인 리뉴와파이(RenewaFi)에서 책임자로 근무했다. 이전에는 에너지회사 NRG에너지(NRG Energy),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나세로(Nacero) 등에서 미국 전역의 다양한 에너지 거래를 담당했다. 휴스턴대학교에서 재무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 부사장은 "OCI 솔라파워의 성장 궤도에 기여하고 미지의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파트너십 개발을 열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이 선임된 건 OCI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기업 IBC가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와 전기차용 배터리 셀 공급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본격적인 협력이 이뤄질 경우 IBC와 LG에너지솔루션의 그랜드 패키지 프로젝트가 배터리 팩 공급 역할을 전담할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 한국에 배터리 솔루션 거점 시설을 오픈한다. 주요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 국내 고객사들을 근거리에서 지원사격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13일(현지시간) 서울에 배터리 제조사를 위한 고객 체험·지원 센터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납품된 배터리 계측·품질관리(QC)·분석·검증 소프트웨어와 관련 장비를 관리하고 전문 지식을 제공, 고객사의 기술 혁신과 생산성 개선을 돕는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한국 센터를 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인근 국가에 있는 고객들까지 지원한다. 또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기존 고객사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고객 다변화를 적극 추진, 글로벌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956년 설립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배터리 품질관리 장비부터 과학·제약·생명공학 분야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한다. 배터리 분야와 관련해서는 광물 채굴 모니터링 시스템부터 배터리 제조, 생산·검사, 품질 보증, 품질 관리에 이르는 모든 범위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SK온 미국법인에 이어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 인력을 줄인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 속도를 조절하는 가운데 배터리 업체들도 속도를 조절하는 모양새다. 미시간주 지역언론 홀랜드 센티넬은 13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 홀랜드 공장 생산직원 17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같은 내용을 직원 대상 이메일로 공지했으며 정리해고는 수개월간 이뤄진다.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공장도 정리해고를 단행하면서 연이은 배터리 업체 구조조정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SK 배터리 아메리카는 최근 조지아주 잭슨카운티에 위치한 공장 근로자를 일시적으로 무급 휴직 처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인력 감축 규모와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 가이 콜리어 SK 배터리 아메리카 대변인은 "전기차 수요 감소에 맞춰 생산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구조조정은 일시적인 것이며 공장은 가동 중단 없이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 배터리 아메리카는 지난 9월에도 감원을 실시한 바 있다. 회사는 공장 운영 효율화를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었다. 당초 목표했던 채용 인원인 2600명 보다 많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가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를 유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으로 인도에 공장을 짓고 현지 고객사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블룸버그는 13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20GWh급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9억60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내달 잠재적 투자자들로부터 입찰을 받고, 선정된 기업에 5년간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관련 기업 고위 관계자와 회동, 신규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마힌드라&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 △아마라 라자 에너지&모빌리티(Amara Raja Energy & Mobility) △엑사이드 인더스트리(Exide Industries) △라센 앤 투브로(Larsen &. Toubro) 등이 참석해 관심을 표명했다. 자국 기업 외 LG에너지솔루션이 해외 기업 중 유일하게 인센티브 프로그램 참여 후보 기업 물망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더구루=이꽃들 기자] 글로벌 비만치료 시장을 뒤흔든 GLP-1 계열 '세마글루타이드(오젬픽·위고비)'가 미국에서 오는 2032년 특허가 대거 종료된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이 시장에 제네릭(복제약)의 쓰나미가 밀려들면서, 수십조 원 규모의 비만 치료 시장이 거대한 격변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당뇨 치료제에서 출발해 비만, 심혈관·신장질환 등으로 적응증을 넓힌 대표 블록버스터 약물이 특허 장벽 해제 시점을 맞으며 시장 지형이 요동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반도체 설계(IP) 기업 암(Arm)이 칩렛 아키텍처, 에지 컴퓨팅 플랫폼을 개방하기로 했다. Arm은 개방형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