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이 자율주행 배송로봇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가 법적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이 도입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22일 코트라 일본 도쿄무역관의 '일본, 자율주행 배송로봇 실증사업 본격화'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자동배송로봇을 원격조작형 소형차로 정의하고 자전거나 자동차 등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차량 카테고리에 포함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공표했다.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일본 택배회사와 로봇기업은 실증 실험을 거듭하며 기술·지식 축적을 서두르고 있다. 라쿠텐그룹·파나소닉홀딩스, 세이유·쓰쿠바시는 각각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자동배송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 실험을 진행했다. 대형유통체인 세이유는 쓰쿠바시 내 위치한 매장에서 로봇실험 구간으로 지정된 산책로 등을 사용해 인근 집합주택과 주택지 약 1000세대에 자동배송로봇을 활용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라쿠텐은 스마트폰용 로봇배송 전용 주문 사이트와 주문과 배송을 일원적으로 관리하는 매장 시스템, 로봇에 부착된 로커 부분의 개발을 담당했다. 애초 상온 상품만 배송이 가능했는데 로커 전용 아이스박스를 새롭게…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가 국제적 문제로 대두된 강제노동을 근절하기 위해 역내 수입 금지 법안을 추진한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수출 제품의 공급망을 점검하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3일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의 '수입 금지 카드 꺼내든 EU…강제노동 철폐 향한 첫걸음' 보고서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강제노동이 결부된 제품의 수입 금지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EU에서 생산된 제품과 역내 수입·수출하는 제품에 모두 적용될 전망이다. 특정 기업이나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한정하고 있지 않아 시행되면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모든 제품의 역내 출시가 금지될 예정이다. 강제노동이 서비스·제조업·건설·농업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해당 산업을 중심으로 규제를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 법안의 실제 이행은 △사전단계(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강제노동 리스크를 평가) △조사단계(회원국 당국이 강제노동 개입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 강제노동 결부 여부를 판단) △조치단계(강제노동 개입이 확정된 제품에 대한 수출입을 금지하고 제품의 회수를 시행) 등으로 나뉜다. 조사단계에서 기업이나 비EU 당국의 비협조로 인해 제품…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페인 정부가 내년부터 모든 건물 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를 의무화 한다. 전기차 보급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인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이다. 23일 스페인 정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신축되는 민간 소유 주거용 건물 중 20개 이상의 주차 공간을 보유한 건물은 모든 주차 자리에 충전기 설치를 위한 전력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또한 10개 이상의 주차 공간을 보유한 민간 소유 비주거용 신축 건물의 경우, 주차 공간의 최소 20% 이상이 충전 시설을 갖춰야 한다. 또한 40개의 주차 공간당 최소 1개 이상의 충전 설비를 구축해야 한다. 기존 비주거용 건물과 공공 소유 건물도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주차장 안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야 한다. 20개 이상의 주차 공간을 보유한 비주거용 건물의 경우 40개의 주차 공간당 최소 1개 이상의 충전기를 구비해야 한다. 비주거용 건물에는 △사무실 △공장 △슈퍼마켓 △쇼핑센터 △호텔 △식당 △병원 △교육시설 등이 포함된다. 그 밖에 공공기관용 건물에는 20개의 주차공간 당 최소 1개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16일 유럽의회(MEP) 교통관광위원회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폴란드의 인플레이션이 극심한 수준에 이르면서 투잡(Two Jobs) 직장인이 늘고 있다. 명목임금은 오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실질임금이 하락하면서 부수 업무를 찾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폴란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물가상승률은 16%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5.5%로 25년 만에 물가상승률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16%의 벽마저 뚫린 상황이다.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직장인들의 실질임금도 낮아지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폴란드 직장인 평균 임금은 월 6583즈워티(약 197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7% 증가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실질임금은 하락하는 추세다. 실질임금이 줄어들자 직장인들은 추가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 투잡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폴란드 중년층 일자리 전문 매칭 앱 ‘시니어앱’ 보고서에 따르면 주말 일거리를 찾는 직장인 수는 작년보다 약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선호하는 업종은 △아파트 단지 내 청소 △가사 및 육아 도우미 △묘지 청소 △인테리어 공사 도우미 등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가 아직 어려 가계지출 부담이 많은 30~49세 연령층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럽이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낸다. 60km 구간마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의무화 하는 등 친환경 차량의 충전소 보급 확대에 집중한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회(MEP) 교통관광위원회는 최근 ‘대체연료 인프라 배치에 관한 협상 위임 초안’을 채택했다. 이번 초안은 핏 포 55(Fit for 55)의 일환이다. 핏 포 55는 EU가 지난 2021년 7월 발표한 입법 패키지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12개 항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평균 탄소 배출량을 1990년의 55% 수준까지 줄인다는 목표다. 초안은 대체 에너지를 활용한 자동차, 트럭, 기차, 비행기 등의 연료 보급소를 확대 배치하는 내용을 담았다. 초안에 따르면 유럽 국가들은 오는 2026년까지 주요 도로 60km 구간마다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야 한다. 트럭과 버스의 경우 일부 도로에만 적용된다. 트럭 충전소는 안전이 확보된 장소에 한해 설치가 허용된다. 수소 충전소는 주요 도로 100km 구간마다 설치가 의무화 된다. 선박은 항구에서 육상 전원 공급 장치를 사용해 충전해야 한다. 유럽의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대체 연료와 인프라 배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에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싱글 경제'가 주목을 받는다.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반려동물 가구도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0일 코트라 중국 시안무역관의 '키워드로 살펴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 소비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싱글 경제 △반려동물 △어린이 경제 △모바일 소비 등이 중국 소비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주목된다. 중국 1인 가구 비중은 2016년 14.1%에서 2020년 25.2%로 급증했다. 2020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1억2500만 가구에 이른다. 독신·비혼 추세와 이혼률 증가 등으로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인 가구 증가로 싱글 아파트·싱글 음식 등의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또 사치품, 고급 미용 등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는 이른바 '자기 사랑(열기·悦己)' 소비에 대한 관심도 높다.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었다. 아울러 중국 경제의 고속 발전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등 정신적 피로도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 패턴도 반려동물 수요를 증가시켰다. 반려동물을 위한 지출은 한 번 증가하면 감소하기 쉽지 않은 특징을 있어 반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전 세계가 물류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경제 회복을 위해 물류 환경 정상화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10일 코트라 우크라이나 키이우무역관의 '우크라이나 물류 시장 현황과 전망' 보고서를 보면 해상 운송은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에 위치해 있는 항구를 통해 이뤄진다. 특히 곡물과 관련해서는 오데사·미콜라이프·초르노모르스크 등 주요 항만에 20여개 터미널이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곡물 터미널도 미콜라예프에 있다. 러시아 침공으로 흑해 수출길이 봉쇄되면서 해상을 통한 물류가 완전히 막혔다. 주요 수출품인 곡물·철강 대부분이 해상 운송으로 수출되고 특히 곡물 수출이 막혀 전 세계 식량 대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러시아·우크라이나·유엔·터키는 지난 7월 우크라이나 곡물의 흑해 수출을 재개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오데사항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항구 3곳을 개방하며 수출이 재개됐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인프라부는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첫 선박이 출항한 이래 총 490만t의 농산물이 수출됐다. 작년 기준 우크라이나 전체 물동량에서 철도 운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19.3%로 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미시간주(州)가 전기차 무선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를 통해 전기차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8일 코트라 미국 디트로이트무역관의 '미 미시간, 미국 최초 충전하면서 달리는 무선 충전 도로 건설' 보고서를 보면 미시간 주정부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일렉트리온(Electreon)을 무선 도로 충전 시스템 사업자로 선정했다. 일렉트리온은 운전 중 무선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도로 건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미 스웨덴에 고틀란드섬에 무선 충전 도로 1마일(1.65km)을 완공했다. 40톤 전기트럭과 트레일러가 최대 시속 80㎞의 속도로 주행 중 시간당 평균 70kWh(킬로와트시)의 충전량을 기록했다. 미시간주는 1마일(1.65km) 길이의 충전 도로를 디트로이트 도심 안에 시범 건설할 예정이다.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스트 완료 시점은 2023년이라고 발표했다. 미시간주 교통부(MDOT)는 이 프로젝트에 19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 기준 미시간주 전기차 등록수는 1만7500대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56만3100대) △플로리다(9만5600대) △텍사스(8만900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글로벌 인신매매 근절 캠페인에 나섰다. 이노션은 28일(현지시간) 비영리 국제구호단체 엑소더스 로드(Exodus Road)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제 인신매매 근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엑소더스 로드가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콘텐츠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향후 추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노션은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인신매매 피해 아동들의 사진을 전시한다. 방글라데시 출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GMB 아카쉬(GMB Akash)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프로젝트에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일부 사진의 경우 신원 보호를 위해 얼굴 전체를 가리기로 했다. 로리 마틴(Lori Martin) 이노션 부사장은 "인신매매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국제 사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엑소더르 로드와의 활동 강화를 토대로 아동노동·성착취 관련 인신매매 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4960만 명이 인신매매 범죄를 당했다.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중 2130만 명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도입하면서 스마트 제조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시장 규모는 2조 위안(약 396조 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4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스마트 제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정책은 중앙부처인 국무원을 중심으로 정부 하위 부처와 각 성시별 지방정부 간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 정부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기존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 중상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 제조 시장 규모는 2조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0년 기준 이미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란 분석이다. 중국 내 스마트공장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8560억 위안(약 169조3082억 원)에서 오는 2025년 1조4000억 위안(약 276조9060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프랑스 컨설팅 업체 캡제미니에 따르면 중국은 스마트 제조 정책에 따라 지난 2017년에서 2019년까지 전세계 국가 중 가장 많은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나라였다. 올해도 가장 많은 스마트공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캐나다가 전기차 공급망의 핵심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5일 코트라 캐나다 토론토무역관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와 캐나다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IRA는 미국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에 해당되는 법안으로 전기차 구매 세액 공제 혜택 등과 같은 조항은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최종 조립된 차량만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전기차 공급망에서 캐나다의 중요성이 커졌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IRA 승인에 대해 "캐나다의 녹색경제와 성장하는 전기차 제조 부문에 있어 희소식"이라고 언급했다. 메리 응 중소기업수출진흥국제통상부 장관도 "IRA 통과는 캐나다와 미국의 통합 공급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 중 하나"라며 "캐나다와 미국은 계속해서 함께 기후 변화에 맞서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캐나다에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 기업들 가운데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케미칼이 현지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합작 투자한 넥스트스타에너지를 통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지역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운
[더구루=홍성환 기자] 열악한 미국 철도 서비스가 공급망 혼란을 더욱 부추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5일 코트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의 '미국 화물철도 위기로 공급망 혼란 심화될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철도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초부터 철도로 상품을 운송한 많은 회사가 미국 화물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주(州) 센트럴밸리 소재 포스터농장은 유니언 퍼시픽 철도를 통해 전달되는 사료가 심각할 정도로 부족하자 회사 측에 항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지상교통국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내 주요 철도회사는 지난 6년 동안 29%인 4만5000명 인력을 감축했다. 미국 4대 화물 철도가 지상교통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말까지 전체 열차의 67%가 예정 시각 24시간 내에 도착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의 85%에서 18%P나 감소한 수치다. 미국 화물철도 시스템은 현재 11만5000명의 철도 노동자와 고용주 간 계약 분쟁으로 마비 위기에 처해 있다. 마지막 계약이 만료된 2019년 이후 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 기간 동안 철도 노동자의 임금 인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권고안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스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GFSA)'의 7번째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GFSA는 시드, 시리즈A 단계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3개월간의 무자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내 130여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구글은 이번 GFSA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중점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7번째 GFSA 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ML,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L/ML, 클라우드, UX, 안드로이드, 웹, 제품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 등에 중점을 둔 심층분석과 워크숍도 제공하며 마무리에는 인도 전역의 생태계 구축자들이 모인 데모 데이가 열린다. 구글 관계자는 "AI와 ML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스타트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A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르쉐가 독일 위성 발사 서비스 기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포르쉐의 우주 산업 진출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 SE는 최근 마감된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의 1억6500만 달러(약 2142억 원)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포르쉐 외에 △7-인더스트리 홀딩 △바이에른 캐피탈 스케일업 펀드 △얼리버드 벤처 캐피탈 △HV 캐피탈 △레이크스타 △롬바드 오디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저 △UVC 파트너스 △브이스퀘어드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르쉐 SE와 HV 캐피탈은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총 3억3000만 달러(약 4284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포르쉐는 지난 2021년 7월에도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7500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하며 우주 산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 산업 시장은 지난 2020년 3873억 달러(약 485조 원)에서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