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필리핀의 반도체 산업을 지원한다. 중국을 견제하고자 반도체 동맹 전선을 넓힌다. 설계와 후공정 분야에서 지원을 강화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협력사도 수혜가 예상된다. 12일 필리핀 투자위원회(BOI)에 따르면 세페리노 로돌포(Ceferino Rodolfo) BOI 부회장 겸 통상산업부 차관 일행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과 회의를 가졌다. 필리핀 외교부와 에너지부, 통상산업부, 과학기술부, 환경천연자원부 관계자들도 배석했다. 양측은 반도체와 광물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칩스법(Chips Act·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지원할 6개국 중 하나로 필리핀을 꼽았다. 반도체 조립과 패키징, 테스트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미 국제개발금융공사가 이달까지 필리핀에 거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비공식 반도체 네트워크에도 가입할 것을 주문했다. 필리핀은 반도체 설계 시장 진출 계획을 공유했다. 실험실 규모의 웨이퍼 공장을 설립해 인력을 교육하고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를 통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전 세계 93개국에서 애플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 플러스(이하 애플TV+)'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TV 시장의 불황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OTT 마케팅에도 힘을 주고 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애플TV+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2018~2024년형 LG 스마트 TV 4K·8K, 라이프스타일 제품인 스탠바이미·스탠바이미 고 구매 고객이 대상이다. 지난 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LG전자 TV를 통해 애플TV+를 구독하면 석 달 동안 무료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국내를 비롯해 애플TV+가 서비스되는 93개국에 적용된다. 애플TV+는 2019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애플의 OTT다. 영화와 드라마, 코미디,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가입자를 모았다. OTT 통합 플랫폼 저스트워치에 따르면 애플TV+는 지난 2022년 3분기 미국에서 점유율 7%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2021년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전자는 애플TV+의 한국 론칭에 맞춰 3개월 무료 이용권 이벤트를 벌인 바 있다. 애플과 협력을 강화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유럽에서 자사의 히트펌프 냉난방 기술력 알리기에 나섰다.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유럽에서 '케어 포 웨어 유 리브: 뉴 호라이즌'(Care For Where You Live: New Horizon)’라는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을 공개했다.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Therma V)'를 활용해 LG전자의 친환경 비전을 소개했다. 2분 분량의 영상에는 4인 가족이 등장한다. 가족의 일상에 써마브이 R290이 녹아 드는 모습을 담았다. 캐릭터들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삶의 가치와 미덕을 유기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상 제작 과정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프랑스 컨설팅 업체 '에코프로드'로부터 '지속 가능한 영화, 콘텐츠 및 광고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촬영 기간 동안 △일회용 제품 사용 금지 △가능한 경우 재사용 가능한 재료 사용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 결과, 2000리터의 식수를 절약하고 폐기물의 90%를 재사용 등을 통해 관리하는 성과를 냈다. LG전자가 신규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 TV 브랜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로컬 기업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순위권 내 안착하며 글로벌 TV 제조사의 명성을 지켜냈다. 10일 중국 브랜드 순위 사이트 '싱광띠엔나오(星光电脑)'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TV 상위 10개 브랜드 중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샤프와 함께 순위권 내 포함된 유일한 해외 기업이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추천 지수 10점 만점에 각각 9.6점과 9.5점을 받았다. TV 제조 기술부터 화질, 내구성 등 성능과 사후서비스(A/S)까지 모든 면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위는 TCL이 차지했다. 유일하게 추천 점수 10점 만점을 받았다. 창홍과 하이센스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하이얼 △콘카 △스카이워스 △로와 △샤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10위권 밖으로는 △필립스 △산요 △도시바 △소키아 △칭화통팡 △장자 △레노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중국 TV 시장은 현지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판매 확대 전략으로 해외 브랜드의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LCD 패널을 기반으로 한 보급형 모델을 앞세워 박리다매 전략을 펼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광고대행사 'BBH'와 손잡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 마케팅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을 포함한 핵심 기능을 강조한 광고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10일 BBH에 따르면 BHH는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캠페인 영상 제작을 담당했다. 대표적인 AI 기능을 담은 1분 내외 분량의 영상 시리즈 18편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휴대폰부터 폴더블 스마트폰까지 삼성전자의 20년 역사를 강조한 '갤럭시 AI 이즈 커밍'을 공개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실시간 통화 통역 △메시지 번역 등 AI 기능과 카메라 성능을 실제 활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첫 AI폰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여러 기능 중 '서클 투 서치'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거쳐 탄생했다. 웹 서핑, SNS, 유튜브 등 사용 중 궁금한 사안이나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이 필요할 경우, 사용자는 여러 개의 검색 앱을 오갈 필요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시도하고 결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화웨이(HUAWEI)가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 스마트폰 양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전자도 트리폴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치열한 폼팩터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분기 중 출시를 목표로 트리폴드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다. 화웨이는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대규모 부품 조달도 시작했다. 화웨이의 트리폴드 스마트폰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Z자형 혹은 S자형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의 트리폴드 스마트폰에는 BOE에서 생산한 디스플레이 패널이 장착될 것이 유력하며 폴더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힌지는 자올리, 푸스다 등이 공급한 부품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웨이는 2021년부터 트리폴드 기술 특허를 출원해 왔으며 2022년 3월과 7월 추가 출원을 진행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보호할 초박형 강화유리(UTG)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앞세워 글로벌 울트라 프리미엄(10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전자도 안과 밖으로 두 번 접
[더구루=정예린 기자] ARM의 베테랑 연구원 출신 인물이 영국 반도체 스타트업에 합류했다.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바이레 컴퓨팅(Vaire Computing)'은 지난달 앤드류 슬로스 전 ARM 수석 연구원을 선임 연구원으로 영입했다. 슬로스 연구원은 바이레 컴퓨팅의 미국 워싱턴주 벨뷰 지사에서 근무한다. 바이레 컴퓨팅은 지난 2021년 설립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신생 업체다. 전력을 거의 소비하지 않는 회로 개발이 가능한 ‘가역 컴퓨팅’ 기술을 다룬다. 물리 인식 아키텍처를 생성, 반도체 집적도와 성능이 2년마다 2배씩 늘어난다는 '무어의 법칙' 등 물리적 한계를 깨고 반도체 혁신을 이룬다는 목표다. 슬로스 연구원은 1987년부터 36년 동안 반도체·소프트웨어 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다. 가장 오래 몸 담았던 곳은 ARM이다. 1997년부터 2022년까지 25년 간 근무하며 엔지니어, 영업, 전략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앞서 ARM의 모체인 아콘 컴퓨터(Acorn Computers)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이밖에 AT&T, 모토로라 등이 인수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에 신규 투자를 단행,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자체 빨래방까지 오픈하는 등 전략을 다변화,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LG전자 인도법인은 7일(현지시간) 셀프 세탁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400만 달러(약 53억원)를 투자, 올해 말까지 200개의 셀프 세탁방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우타르프라데시주 그레이터노이다에 위치한 갈고티아스 대학교 내 첫 세탁방을 열었다. LG전자의 최신 세탁기와 건조기로 꾸며진 이 시설은 학생 1500명의 빨랫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론드리 크루(Laundry Crew)'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비스 예약부터 기기 작동, 자동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인도 세탁방은 LG전자가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개념 세탁방 ‘론드리 라운지’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론드리 라운지는 LG전자가 지난 2011년 미국 상업용 세탁 설치·공급 1위 업체 '코인맥'과 협력해 오픈한 세탁 시설이다. 미국을 시작으로 필리핀 등 30여개국 이상에 뿌리를 내렸다. 인도에서는 대학교 등 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신공장 가동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양산 지연 우려를 불식시키고 파운드리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의 빌 그래벨(Bill Gravell) 카운티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정기 회의에서 "최근 서울을 방문하는 동안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만나 테일러 공장 운영 및 제조 일정에 대한 세부 사항을 확인했다"며 "늦어도 7월 1일까지 직원을 받기 시작하고 해당 기간 내 제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일러 공장 가동 시점은 지난달 31일 이뤄진 삼성전자 경영진과의 만남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래벨 카운티장은 브랜드 라이델 테일러시 시장과 윌리엄슨카운티 EDP(Economic Development Partnership) 멤버 등으로 꾸려진 윌리엄슨카운티 대표단과 함께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테일러 공장 건설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당국의 지원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래벨 카운티장은 지난 2일 성료한 '세미콘 코리아 2024' 참석차 방한했다. 행사 이틀차에 열린 미국 투자 포럼에서 '텍사스 하이테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하이퐁시가 LG를 비롯한 주요 투자 기업을 방문했다. 현지 최대 명절을 맞아 감사를 표했다. 7일 하이퐁경제구역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레 쭝 기엔(Le Trung Kien) 위원장을 비롯한 시당위원회 관계자들은 지난 5일(현지시간)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을 찾았다.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대표단의 방문은 베트남 설날이자 최대 명절인 '뗏(Tết)' 기간을 앞두고 이뤄졌다. 하이퐁시 경제 성장에 기여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해서다.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연휴 기간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복지를 당부하는 등 근로 환경 구축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LG그룹은 하이퐁시 최대 투자자다. LG이노텍을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 CNS, LG화학 등이 하이퐁시에 거점을 두고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하이퐁시 전체 수출액의 43%를 책임지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82억4000만 달러에 이른다. LG전자의 경우 지난 2022년 기준 글로벌 세트·부품 생산액의 15%를 하이퐁법인이 차지했다. 연간 생산 규모는 120억 달러(약 15조4800억원)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세계적인 오픈소스 재단 이클립스 산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보쉬와 토요타 등 세계적인 완성차·소프트웨어 회사들과 협력한다.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SDV로의 전환을 준비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6일 하만에 따르면 이번에 합류하게된 이클립스 SDV 워킹그룹은 SDV 실현을 위해 자동차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계의 협력을 촉진하고자 설립됐다. 독일 자동차 부품 회사 보쉬와 폭스바겐그룹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 일본 토요타, 네덜란드 차량용 반도체 회사 NXP 등이 회원사로 있다. 하만은 이클립스 이베지(Eclipse Ibeji)를 비롯해 워킹그룹에서 진행 중인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클립스 이베지는 각 차량에서 수집되는 엔진 상태와 주행 속도 등 다양한 정보를 표준화된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차량 내·외부에서 데이터를 쉽게 확인하고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편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하만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검증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안전성 등 자동차의 니즈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작동할 환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북미 최대 세탁 솔루션 업체와 손을 잡았다. 거대 유통망을 아군으로 확보, 수익성이 높은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워시(WASH)'와 세탁·건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워시의 세탁 솔루션을 사용하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다세대 주택 등에 LG전자의 세탁·건조기가 깔린다. 워시는 1947년 설립돼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유서깊은 세탁 서비스 업체다. 아파트, 연립주택 등 대규모 주거 시설부터 대학 기숙사, 코인 빨래방 등에 상업용 세탁 장비를 판매·임대한다. 숙련된 엔지니어, 설치 기사 등 인력풀도 풍부해 고객에 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G전자와 워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 전역에서 증가하는 공용 세탁 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사용편의성 △향상된 원단 관리 기능 등을 갖춘 프리미엄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납품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최대 가전 시장인 북미 사업 포트폴리오를 B2B로 점차 확장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대비 변동성이 적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전세계 콜센터 산업을 몰락 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전세계 빅테크들의 콜센터 산업 기지가 되고 있는 인도 내 일자리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최대 IT기업 TCS(Tata Consultancy Services)의 최고경영자(CEO) K 크리티바산(K Krithivasan)은 경제전문매체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성형 AI가 콜센터의 필요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 크리티바산 CEO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챗봇이 1년 정도 후면 인간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전부터 글로벌 빅테크들의 콜센터 기지 역할을 해온 인도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콜센터 산업이 몰락의 길을 걷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화를 통해 고객대응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의 해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들 중 일부는 효율성은 극대화되고 비용은 최소화됐다는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실제로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도의 일자리가 대체되면서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중국 전기차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내연기관 모델과의 전쟁 서노 이후 가격 대폭 할인 전략을 실시한 결과 지난달 점유율이 30%에 육박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등 업계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중국 전기차(EV) 시장에서 브랜드 점유율 29.3%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월간베스트셀링전기차 '톱10' 목록에 무려 6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송과 퀸 플러스가 각각 6만2622대와 5만394대로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시걸과 얀 플러스, 한, 디스트로이어 05가 3위부터 7위까지 휩쓸었다. '톱20'까지 범위를 확대할 경우 BYD 모델은 8개까지 늘어난다. 돌핀과 탕이 각각 1만2672대와 1만2603대로 13위와 14위에 랭크됐다. 테슬라는 같은 달 점유율 7.1%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모델Y가 총 4만7917대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울링과 지리, 아이토가 각각 점유율 5.8%와 4.7%, 4.4%로 3위부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 내 BYD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근 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