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수시모집에서 정원내로 학생부교과전형인 추천형 523명, 학생부종합전형인 활동우수형 549명, 국제형 274명, 기회균형Ⅰ 80명, 기회균형Ⅱ 30명을 각각 선발하여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총 923명을 선발하며, 논술전형으로 346명, 특기자전형인 국제인재 124명, 체육인재 38명을 각각 선발하여 특기자전형으로 총 162명을 선발하는 등 수시에서만 정원내로 총 1,964명을 선발한다. ◆ 연세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1.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은 523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5배수): 학생부교과 100%, 2단계: 1단계 성적 60%+면접평가 40%’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일은 수능이전인 10월 15일(토)은 ‘자연계열’, 10월 16일(일)은 ‘인문‧사회‧통합계열’이 응시한다. 인문계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응용통계) 1.33~(사학과) 1.98등급’이었으며, 나머지 학과로는 ‘심리학과 1.42등급, 경영학과 1.44등급, 국어국문 1.50등급, 철학과 1.69등급, 불어불문 1.92등급’이었다. 자연계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의예과) 1.03~(식품영양) 2
대한민국 약 60만명의 수험생들은 진학하고 싶은 최고의 대학으로 서울대를 우선적으로 손꼽는다. 진학 최고의 목표인 서울대는 많은 수험생들이 도전하지만 소수의 수험생들만이 진학을 하게 된다. 서울대를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은 좀 더 상세한 입시정보를 통해 지원전략을 잘 세우면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지만 잘못된 입시정보를 통해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이다. 이에 좀 더 정확한 입시정보를 바탕으로 좋은 지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모든 학생들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전형별로 구별한다면 정원내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562명, 일반전형은 1,408명 등 1,970명을 선발한다. ◆ 서울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1. 학생부종합전형 지역균형선발전형 지역균형선발전형은 562명을 선발하는데, 각 고교별 2명이내의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3 재학생들 중 전 모집단위(미술/음악대학 제외)를 ‘1단계(3배수): 서류평가 100%, 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면접일은 수능이후인 12월 2일(금)은 ‘전 모집단위(의과대학/수의과대학 제외)’, 12월 3일(토)은…
일반적으로 내신 5~6등급 또는 그 이하의 성적을 가지고 있으면 주위의 편견으로 수험생 본인은 많은 의욕을 잃고 수능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생각으로 수시는 모두 포기하고 정시에만 몰두하여 수능에만 집착하려는 경향을 강하게 나타낸다. 그러나 수능공부라는 것은 짧은 기간 안에 원하는 점수 올리기가 현실적으로 만만치 않음을 매월 계속되는 수능모의고사를 통해 느끼게 된다. 수능공부라는 것은 약 60만명의 모든 수험생이 치열하게 공부하는 것이며, 11월 17일(목) 단 하루에 그동안 공부한 모든 것을 실수 없이 잘 치루어 수험생 본인이 원하는 수능성적을 얻기란 극히 힘들다. 조금만 눈을 돌리고 욕심을 버리면 어차피 정시에 갈 대학들을 수시에서도 내신 5~6등급 또는 그 이하의 성적이더라도 합격할 수 있는 대학들을 찾아 대학진학 이후의 먼 미래를 꿈꾸어 볼 수 있도록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 인문계 내신 5.0~5.9등급 학생의 수시전략 1. 주로 지방소재 사립대가 해당하겠지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안정적인 합격을 염두에 둔 지원을 하고 조금 상위대학에 비인기학과 또는 논술전형을 고려하는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2. 학과를 지원할 때는 가급
4.0~4.9등급 교과성적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들은 가장 우선적인 수시지원 목표가 서울 또는 수도권 대학진학이다. 그러다보니 현실적인 걱정을 많이 하는 수험생들을 보게 된다. 종종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도 있긴 하지만 많지는 않으며, 특히 자연계열인 경우 수리논술 또는 수리+과학논술의 경우 부담을 많이 느끼곤 한다. 같은 성적 대라 하더라도 비교과실적을 착실하게 준비한 경우라면 수도권 대학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해볼만 하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수도권 대학의 합격등급은 ‘평균 3등급대가 많다!’라고 인식하는 것이 좋다. 결국 지방소재 대학을 지원해야 하는데 대학마다 교과과목의 산출방식과 학년별 가중치가 다르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보도록 해야 한다. 특히 지방소재 대학의 경우 지원자간의 성적차이가 촘촘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요행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해서는 안 된다. 반대로 지방소재 대학을 선택해야 할 경우라면, 대학보다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 중심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일 수 있겠다. 대학과 학과, 두 가지를 한꺼번에 잡지 못한다면 우선적으로 학과를 살펴보고 자신의 적성에 가장 부합하는 분야를 택하도록 하자. ◆ 인문계 내신 4.0~4.9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는 앞으로 노력만 하면 상위권 대학이나 서울소재 대학에 진학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과외나 학원강좌를 하나 더 수강하고, 공부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약 60만 수험생 중 3등급 이상의 학생(약 14만 명 이상)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올해 2023학년도 서울대, 연‧고대 최상위권 대학의 정원내 정시모집 인원은 2,976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내신이나 수능성적이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향상되면 다행이지만, 계획처럼 쉽게 오르지 않음을 충분히 경험해 왔을 것이다. 다행히 최근에는 ‘내신공부만 또는 수능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벗어나 현재 각 대학이 진행하는 입시에 맞추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다행인 점이다. 그러나 이들 역시 수시와 정시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 학생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그리고 수능은 어느 정도까지 관리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 인문계 내신 3.0~3.9등급 학생의 수시전략 1. ‘수시준비 때문에 자칫 수능을 망치는 것은 아닐까’하는 불안한 마음, ‘수시는
올해 2023학년도 각 대학의 선발전형은 과거와 같이 수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정시는 수능중심이라는 교육부에서 정해준 입시 틀에 맞춰 개설되기 때문에 대부분 비슷한 패턴을 띄고 있다. 하지만 서울소재 주요대학들이 동일한 학생부종합전형이라고 하더라도 반영요소들의 비율과 배점방식, 대학별고사의 활용여부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종류가 매우 다양한 것처럼 느껴지고, 실제 대학지원 시 수험생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는 상당한 혼란을 느낀다. 또한 각 대학마다 전형에 따라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내신성적 수준이 다르다는 점은 목표대학 및 준비전형 선택에 어려움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며, 매년 조금씩 변화되는 입시에 대한 부담감과 코로나19로 인하여 하향위주의 안정성을 지향하려는 모습이 최근 들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 인문계 내신 2.0~2.9등급 학생의 수시전략 1. 내신 2.0~2.9등급의 학생들은 상위권 대학 진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항상 1등급대에 진입하기 위하여 고민하고 학습시간도 많이 투자하지만, 상위권 대학 진학에 대한 욕심만큼 노력이 따르지 않는 경우를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마음
올해 2023학년도 대입일정은 다음과 같다. 수능시험은 2022년 11월 17일(목)에 치르고, 수시원서 접수기간은 2022년 9월 13일(화)~17일(토)이며, 정시원서 접수기간은 2022년 12월 29일(목)~2023년 1월 2일(월)이다. 9월 13일부터 접수하는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8.0%인 272,422명을 선발하고, 12월 29일부터 접수하는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22.0%인 76,682명을 선발하여, 올해도 과거와 같이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훨씬 많다. 2015 문이과 통합과정으로 인해 각 대학들의 전년도인 2022학년도 합격자 성적을 분석해보면 인문계는 과거보다 합격생의 성적이 하락했고, 자연계는 과거보다 합격생의 성적이 상승했음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인문계 내신 1.0~1.9등급 학생의 수시전략 1. 1등급대 학생들의 목표대학은 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이다. 이외에도 교대, 경찰대, 사관학교 등 개인의 성향에 따라 목표대학은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이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들은 매년 치열한 경쟁이 발생한다는
요즈음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들로 각 대학들이 전략적으로 도입한 계약학과 또는 첨단학과가 있다. 이 학과들은 취업부분에서 다른 학과들보다 좀 더 확실해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한 교육과정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학과들이고, 첨단학과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미래 산업 개발을 위해서 신설된 학과들이다. 계약학과는 크게 ‘재교육형’과 ‘채용조건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재교육형’은 산업체 직원의 업무향상을 위해 교육을 의뢰하는 형태로 현재 산업체의 재직 중인 자가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조건형’은 산업체 등이 채용을 조건으로 학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특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되는 형태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입학 선발을 한다. ‘채용조건형’은 크게 ‘조기취업형, 군의무복무형, 기업체취업형’의 3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올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가천대, 경일대, 동의대, 순천향대, 전남대(여수),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ERICA)’ 7개 대학에서 981명을 선발한다. ‘군의무복무형 계약학과’는 ‘고려대, 세종대, 아주대, 영남대, 충남대, 한양대(ERICA)’ 6개 대학
이공계 특성화대학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있는데,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으로서 수시모집 6회 지원, 정시모집 3회 지원 제한에 해당하지 않으며,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 예외 대학이다.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학과 구분 없이 학부 형태로 모집하며, 입학 후 일정 기간 학업을 이수한 후 전공을 선택한다. 단,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에너지공학 단일학부로 진행한다. 수시와 정시로 구분하여 선발하지만, 다수 인원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 지원을 위해서는 각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한 서류의 완성도를 고려해야 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하며, 주로 ‘1단계는 서류평가, 2단계는 면접평가’를 종합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따라서 서류평가를 통과하였다면 면접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당락에서 중요하다. 면접 대비를 위해서는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면접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정시 선발인원은 매우 적지만, 정시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영역에 응시해야
전국에는 10개 교육대학으로 ‘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춘천교대, 청주교대’가 있고, 초등교육과는 3개 대학으로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가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필연적으로 선발정원과 임용률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교대의 인기는 여전하다. 올해 초등교육과는 전체 13개 대학에서 정원내로 3,856명, 정원외로 323명 등 총 4,179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기준으로 수시모집에서 2,153명, 정시모집에서 1,703명을 선발하여 수시모집 비중이 정시모집 보다 높다. 교대는 모집단위 특성상 대부분의 전형에서 인・적성면접을 포함하여 다양한 형태의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면접은 지문면접과 인성면접 두 분야로 실시된다. 지문면접은 학교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견충돌 사례 등이 담긴 제시문을 제공하여 이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들어보고, 인성면접에서는 서류검증과 동시에 집단토론 등을 시행하여 학생의 토론참여 태도와 능력을 평가한다. 매년 면접일자가 겹치는 대학들은 지원자들의 분산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여 지원전략을 설정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면접에
전년도부터 새롭게 선발하는 약대의 인기는 굉장히 높다. 의대, 치대 인기와 비슷한 선호도를 보이고 있고, 서울소재 대학들은 상당히 치열한 경쟁양상을 보여주었다. 전통적인 한의대와 수의대의 인기도 최근에는 전문직업군에 대한 선호도로 여전히 많은 수험생들이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대학들이다. 올해 2023학년도에는 전국 12개 한의대에서 총 71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 238명, 학생부종합전형 166명, 논술전형 21명 등 425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 290명을 선발한다. 전국 10개 수의대에서 총 496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 201명, 학생부종합전형 87명, 논술전형 16명 등 304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 192명을 선발한다. 전국 37개 약대에서 총 1,743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 523명, 학생부종합전형 390명, 논술전형 67명 등 980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 763명을 선발한다. ◆ 전국 12개 한의대 - 715명을 선발 1. 전국 12개 한의대 리스트 전국에는 12개 한의대가 있는데, 서울에는 ‘경희대’ 1개 한의대만 있고, 지방에는 11개 한의대로 경기도에 ‘가천대’,
여러 사회 환경의 변화 중 특히 취업난으로 인해 최근의 수험생들의 선호도는 안정적인 직업을 찾고자하는 열망이 반영되어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와 같은 전문 직업군을 선호하는 경향이 아주 강하고 이를 반영하여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내신성적, 수능성적들도 높이 형성되고 있다. 올해 2023학년도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등 의약학계열 모집인원은 의대 3,015명, 치의대 630명, 한의대 715명, 수의대 496명, 약대 1,743명 등 총 6,103명이며, 수시에서 3,582명, 정시에서 2,521명이 선발된다. ◆ 전국 38개 의대 - 3,015명을 선발 1. 전국 38개 의대 리스트 전국에는 38개 의대가 있는데, 서울에는 9개 의대로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가 있고, 지방에는 29개 의대로 인천광역시에 ‘인하대’, 경기도에 ‘가천대, 아주대’, 강원도에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연세대(미래), 한림대’, 대전광역시에 ‘건양대, 을지대, 충남대’, 충청남도에 ‘단국대(천안), 순천향대’, 충청북도에는 ‘건국대(글로컬), 충북대’, 대구광역시에 ‘경북대, 계명대’, 경상북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자동차 부품 회사 일본특수도업(日本特殊陶業, 이하 NGK)이 '미래 먹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전력투구한다. 연말 항공우주용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검증하고 2025년 상용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전고체 배터리를 2025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자동차뿐 아니라 항공우주, 헬스케어 등에서 활용을 모색하고 연말 항공우주용 배터리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다. 1936년 설립된 NGK는 점화 플러그와 세라믹 제품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인 점화 플러그는 거의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NGK는 내연기관차 시대가 저물고 전기차를 비롯해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새 수익원 발굴에 매진했다. 그동안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쓰이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제품이다. 구조적으로 단단해 화재 위험이 없고 에너지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가 올해 2.1GWh에서 2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와 짐바브웨 정부 간 리튬 프로젝트를 둘러싼 동상이몽으로 첫 삽을 뜨기 전부터 잡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화유코발트는 최근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리튬 프로젝트 관련 "현지 파트너사의 지원과 적절한 환경이 갖춰졌을 때만 리튬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국이 계약서 내용과 달리 일방적으로 5년 내 현지 리튬 생산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화유코발트는 총 4억2200만 달러(약 5513억원)를 들여 호주 프로스펙트리소시스로부터 아르카디아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지난 5월 광산 개발과 리튬 처리 시설 건설에 3억 달러(약 392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본보 20222년 5월 27일 참고 中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리튬 사업 '3700억' 투자> 인수 작업이 순항하는 듯 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목이 잡혔다. 짐바브웨 경쟁관세위원회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화유코발트와 프로스펙트리소시스 간 거래를 승인하며 '5년 이내에 짐바브웨에서 배터리 등급 리튬을 생산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