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베트남 중견은행인 동방은행(오리엔트상업은행·OCB)과 손잡고 현지 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과 동방은행은 25일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고객에게 저축·투자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동방은행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기반을 둔 중견 상업은행이다. 온라인·모바일뱅킹 서비스에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문경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장은 "동방은행은 첨단 기술 플랫폼의 선구자이자 베트남 주요 은행 가운데 하나"라며 "두 회사의 장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7년 출범한 베트남 최초의 외국계 종합증권사로 자본금 기준 업계 2위 증권사다.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외에 온라인 계좌 개설과 비대면 마케팅 등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베트남 브로커리지(주식중개) 시장 점유율 3.54%로 업계 6위에 올라 있다. <본보 2024년 1월 5일자 참고 : 미래에셋증권, 지난해 베트남 브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9위 증권사 샤레칸(Sharekhan)을 인수한다. 인도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인도 현지 언론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숏리스트(적격 인수후보)에 포함돼 실사를 마친 미래에셋증권은 샤레칸과 인수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를 당초 알려진 250억 루피보다 높은 300억 루피(약 4740억원)로 알려졌다. 현지 경제 일간지인 이코노믹타임즈도 이날 복수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 은행 BNP파리바가 증권사 샤레칸증권을 미래에셋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거래가 완료됐다”며 “조만간 한국 증권거래소에 공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양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이코노믹타임즈는 전했다. 샤레칸은 2000년에 설립된 증권사다. 2016년 프랑스 은행 BNP파리바에 인수됐다. 주력 서비스는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다. 자기자본은 2억1000만 달러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인수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인도 사업 확장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박현주 회장은 올 1월 뭄바이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인도 법인 15주년 기념행사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 브라질법인이 현지 투자자가 미국·유럽 등 선진국 증시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인다. 브라질 개인 투자자의 투자 수요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이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 브라질법인과 영국 핀테크 기업 벨렉사(Velexa)는 11일(현지시간) 브라질 투자자가 미국과 유럽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1월 이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에 더 많은 유럽 국가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사는 우선 미국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TSX),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 등에 상장된 기업에 대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독일 증시 등 더 많은 유럽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미래에셋 브라질법인은 신규 서비스 출시로 내년 고객과 관리 자금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래에셋 브라질법인은 5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150억 헤알(약 4조원)의 자금을 관리 중이다. 브라질은 인구 2억명의 거대 시장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리서치 웹사이트 ‘FIMA’를 개설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에 따르면 FIMA는 리서치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추천 종목 △경제 데이터 △기술 분석 △펀더멘털 종목 스크리너 △뉴스 △포럼 △미디어 센터 △종목 선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투자자와 트레이더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한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고객은 HOTS 계정을 통해 FIMA에 접속할 수 있다. 일반인도 이메일 등록을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비즈니스 혁신 책임자인 위스누 아디티야는 “FIMA는 투자자와 트레이더가 투자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미래에셋의 혁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모든 계층이 자본시장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민주화를 이루겠다는 우리의 사업 목표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 독서 공원을 설립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강화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타만 리터라시 커뮤니티와 베카시 푸사카 라캬트 마을에 독서 공원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베카시 푸사카 라캬트는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 위치한 마을로 경제 수준이 낮을 뿐만 아니라 독서에 대한 관심도 적은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한 실정이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베카시 푸사카 라캬트 어린이들이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독서 공원을 설립하게 됐다. 독서 공원은 커피 베이시스라는 현지 카페 내부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베카시 푸사카 라캬트 소외 계층 고아들에게 문구류와 도서, 교복 등의 학습 물품도 전달했다. 일함 무슬림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수석 매니저는 “이번 독서 공원 설립을 통해 주변 지역 사회, 특히 어린이와 젊은 세대를 돕고자 한다”며 “이 활동이 인도네시아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우리 모두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에서 멀티캡 펀드 ‘NFO’를 출시한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26일 NFO 출시 소식을 알리며 오는 28일까지 투자자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NFO는 인도네시아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에 투자하는 개방형 펀드로 최소 투자 금액은 5000루피(7만8000원)부터 시작한다. 투자자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다양한 시장 주기에 걸쳐 위험 조정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는 최근 멀티캡 펀드에 대해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 투자 비중을 각 25% 이상 유지해야 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해당 요건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투자자는 투자 목표에 따라 유연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NFO 포트폴리오의 최대 25%는 부채 상품에 투자된다. 이에 투자자는 해당 상품이 이자율 위험과 재투자 위험, 신용 위험, 유동성 위험을 포함한 특정 위험을 수반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NFO는 고위험 투자로 간주되는 리츠(REITs)와 인빗(InvITs)에 최대 10%를 할당한다. 투자자는 NFO 투자 전 투자설명서에 기재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장애 아동 지원 활동에 나섰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25일 자카르타 야야산 펨비난 아낙 카캇(YPAC)에서 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 운영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개최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주식 트레이딩 대회 ‘HOTS 챔피언십 11(HCS 11)’ 참가 고객들로부터 모금됐다. 이 밖에 HOTS 챔피언십 11의 멘토 중 한 명인 마이클 여가 사회 공헌 기금을 기부했다. 아리산디 인드로위사띠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이사는 “이번 CSR은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와 고객이 지역 사회와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최근 인도네시아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일엔 구디파이(Goodify)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구디파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쇼핑과 기부를 연결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 연계 활동도 가능하다. 이보다 앞서서는 자카르타 북부 플루이트 시장에 위치한 바이툴 아민 모스크에서 기도용 양탄자 기부 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베트남 시장에서 부진한 사업 실적을 거뒀다. 24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361억 동(약 7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6072억 동(약 330억 원)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출 및 미수금 이자가 3367억 동(약 1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증권 중개 수익은 1356억 동(약 73억 원)으로 작년보다 20.3% 감소했으며,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FVTPL)도 261억 동(약 14억 원)으로 57.1% 줄었다. 반면 만기보유증권(HTM) 투자 수익은 작년보다 88.4% 증가한 995억 동(약 54억 원)을 기록했다. 총 운영 비용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3993억 동(약 217억 원)에 달했다. 이 중 대출 및 미수금으로 인한 이자·손실 비용은 전체의 63%에 해당하는 2515억 동(약 13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89.4% 증가한 수치다.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 손실은 87.4% 감소한 97억 동(약 5억 원)을 나타냈다. 총 자산은 연초 대비 9.2%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사이버 보안 기업 아이티섹 아시아(ITSEC Asia·CYBR)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아이티섹 아시아는 19일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를 IPO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가 범위는 100~110루피아이며 10억873만4800주를 발행해 약 1100억 루피아(약 93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또한 약 5억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를 발행해 신규 주주에게 인센티브로 무상 제공한다. 신주 2주를 보유한 주주는 시리즈 I 워런트 1개를 받을 수 있다. 시리즈 I 워런트 행사 기간은 3년이며 총 규모는 약 2000억 루피아(약 170억 원)다. IPO 자금 중 87%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지역 사이버 보안 팀 확장에 사용된다. 신규 진입 시장에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사무실을 임대하는 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13%는 새로운 사이버 보안 제품과 도구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팀을 구축하는 데 투입된다. 아이티섹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기업 중 하나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종합 유통 업체 시나르 에카 셀라라스(Sinar Eka Selaras·ERAL)의 기업공개(IPO)를 주관한다. 시나르 에카 셀라라스는 17일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를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나르 에카 셀라라스는 공모가 범위를 370~410루피아로 설정하고 10억3000만 주를 발행해 최대 4253억8000만 루피아(약 36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IPO로 확보한 자금은 크게 세 가지 용도로 계열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선 전체 자금 중 49.25%는 시나르 에카 셀라라스의 운전 자본으로 활용된다. 나머지 자금 중 37%는 사업체에 대한 대출로 투입된다. 이 중 93%는 미트라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Mitra Internasional Indonesia)에 대출로 제공되며 운전 자본과 50개의 신규 매장 추가 및 10개의 매장 리뉴얼에 사용될 예정이다. 7%는 운영 자본 외에 4개의 신규 매장 추가와 2개의 매장 리모델링에 활용된다. 남은 13.7%의 자금은 에라 가야 인도네시아(Era Gaya Indonesia)와 마스터 셀람 누산타라(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CSR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확산을 전개한다는 목표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구디파이(Goodify)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디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웹사이트도 개설했다고 덧붙였다. 구디파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쇼핑과 기부를 연결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 연계 활동도 가능하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는 최근 CSR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자카르타 북부 플루이트 시장에 위치한 바이툴 아민 모스크에서 기도용 양탄자 기부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오드 랏 바이 미래에셋' 프로그램의 경우 고객들의 후원금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에셋의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 주식 거래액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셉터나(Septerna)에 투자했다. 셉터나는 GPCR(G 단백질 연결 수용체, G protein–coupled receptor)을 표적으로 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셉터나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5000만 달러(약 19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미래애셋그룹을 비롯해 딥트랙캐피탈, 골드만삭스 애셋 매니지먼트, 버텍스 벤처스HC, 드리하우스 캐피탈, 우드라인 파트너스, 솔러스 캐피탈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기존 투자자들도 다수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샙터나는 GPCR을 타깃한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다. 지난 2012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던 로버트 레프코위츠 듀크대 교수가 설립했다. 2012년 로버트 레프코위츠 듀크대 메디컬센터 교수와 브라이언 코빌카 스탠퍼드 의과대 교수는 'G단백질 수용체의 내부작용을 밝히는 획기적 발견'으로 화학상을 수상했다. GPCR은 다양한 외부 신호물질들을 감지하고 그 신호를 세포 내부로 전달해 신호전달계를 활성시키는 역할을 한다. 수용체에 결합하는 리간드는 물질과 크기가 다양해 암, 신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