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추가로 편입하기 위해 주주환원 정책에 속도를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가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주목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행 상황을 고려해 밸류업 공시(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나설 예정이다. 밸류업 공시는 한국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상장사가 자발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구체적인 계획을 주주와 투자자에게 알리는 것이다. 삼성생명은 앞서 지난달 말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탈락했다. 보험 섹터 시가총액 1위인 삼성생명이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삼성생명은 업종 대표성과 수익성, 주주환원 등에서는 업계 최고였지만 자본효율성과 시장평가 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삼성생명의 자기자본수익률(ROE)은 5.63%에 그친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수년째 0.3배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지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확산하면서 구성 종목을 내년 정기 변경에 앞서 연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 계열사가 프랑스 파리 소재 오피스 빌딩의 리파이낸싱(재융자)을 실시했다. 펀드 만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부동산 리스크가 지속해서 확산하는 모습이다. 프랑스 자산운용사 라프랑세즈(La Francaise Real Estate Managers)는 삼성SRA자산운용을 대신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인 '소웨스트(So Ouest)'의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웨스트는 전체 면적 3만3300㎡, 지상 22층 규모 사무실 건물이다. 파리 대형 쇼핑몰 소웨스트가 입점해 있다. 아울러 글로벌 IT 기업 SAP가 장기 임차해 사용 중이다.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SRA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 계열사는 지난 2016년 공동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삼성SRA글로벌코어오피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를 통해 이 빌딩을 3억3400만 유로(약 4700억원)에 인수했다. 삼성생명 등은 투자 회수를 위해 올해 초 매물로 내놨지만 해외 부동산 침체로 매각에 실패하면서 결국 재융자를 했다. 삼성SRA글로벌코어오피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week)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보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7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고객이 불만을 제기하기 전에 먼저 문제를 찾아 개선하는 선제적인 고객보호에 집중해왔다. 지난 2021년에는 소비자보호실을 신설하고 보험 상품 개발, 보험 유지, 보험금 지급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고객 관점에서 재검토했다. 삼성화재는 사전 예방이 가능한 민원 감축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주관 '부실민원 개선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미국 아메리칸에쿼티 △스페인 맙프레 △인도 SBI생명 △브라질 BB세구로스 △인도 HDFC생명보험 △미국 피델리티내셔널파이낸셜 △스위스 취리히보험 △호주 인슈어런스오스트레일리아그룹 등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를 선정했다. 양사는 고객·직원·투자자 등 7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SRA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 계열사가 독일 최고층 빌딩인 코메르츠방크 사옥 매각에 차질을 빚음에 따라 리파이낸싱(자금 재조달)을 실시했다. 최근 국내 투자업계에 해외 부동산 부실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 금융사들은 코메르츠방크타워 재융자를 확보했다. 이 자산의 위탁 운용을 맡고 있는 독일 자산운용사 파트리지아(PATRIZIA)는 바이에른LB가 주선한 은행 컨소시엄과 대출에 합의했다. 이는 앞서 지난 2017년 네덜란드 투자은행(IB) ING 등으로부터 받은 약 3억4000만 유로(약 4900억원) 규모 대출의 만기가 올해 끝나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997년 준공된 코메르츠방크타워는 독일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이다. 프랑크푸르트에 있으며 연면적이 12만1000㎡, 높이가 259m다. 지난 2006년 러시아 모스크바의 고급 주상복합 '트럼프 팔래스(264m)'가 완공되기 전까지 유럽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SRA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 계열사는 지난 2016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건물을 약 9000억원에 인수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미국 자산운용사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Federated Hermes)가 조성한 사모펀드에 투자했다.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처를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는 11일(현지시간) 4억8600만 달러(약 6300억원) 규모로 다섯번째 플래그십 사모펀드(PEC V LP)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모펀드에는 삼성생명이 신규 투자자로 약정을 맺었고, 기존 투자자 가운데서는 로컬펜션스파트너십(LPPI)과 호스트플러스 등이 출자했다.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는 이미 23개 업체와 투자 협의를 마쳤고, 7개 투자 건에 대해서는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피터 게일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애초 목표였던 4억 달러(약 5200억원)를 초과하는 자금을 조달했고 한국과 스위스 등 광범위한 시장에서 투자자를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펀드를 폐쇄했다"면서 "성장 지향적이고 파괴적인 혁신 회사에 투자해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가운데 하나로 1분기 말 기준 관리자산이 7000억 달러(약 900조원)에 이른다. 최근 22년간 총 278건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빠르면 2주 안에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 지분 매입 작업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장기 수익원 확보 차원에서 추진 중인 자산운용 투자 확대에도 보다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에리 데우 메리디암 회장은 7일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지분 20%를 삼성생명에 매각할 예정”이라며 “거래가 약간 지연됐지만 이 작업은 2주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에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한국 금융 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었다”면서 “프랑스 금융감독원(AMF)은 지배구조 측면에서 보증을 원하기도 했다”고 지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지분 매입과 함께 삼성생명은 향후 메리디암 펀드에 수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에는 삼성생명 외에 영국과 캐나다 기관투자자 두 곳도 참여했지만 삼성생명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15명의 파트너를 포함한 메리디암 직원 40여명이 나머지 80% 지분을 보유하며, 티에리 회장은 대주주로 남는다.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메리디암에 대한 지분 매입 작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9월 삼성생명은 메리디암 지분 투자 입찰제안서 제출 안건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1위 보험상품 판매 플랫폼 래빗케어가 올해 매출 50% 증가를 자신했다. 경제적 불확실성 증가에도 개인 대출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마이클 맨프레드 스테이블 래빗케어 최고경영자(CEO)는 7일 “태국 보험 시장은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은 5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 최고경영자에 따르면 태국 보험 시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3.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최고 성장률은 4.3%를 찍기도 했다. 태국 보험 유통 채널의 핵심인 보험 중개인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018년 59%에 불과했던 보험 중개인 비중은 지난해 70%까지 증가했다. 스테이블 최고경영자는 다만 보험사들의 사업비 증가로 인해 업체 간 합병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래빗케어도 지난해 우수한 경영 실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보험료 수익은 목표치였던 30억 바트(약 1130억 원)를 넘어섰으며 금융 상품 수수료 수입은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이에 대해 스테이블 최고경영자는 “신용카드 상품 및 케어OS 출시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SRA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 계열사들이 독일 최고층 빌딩 코메르츠방크타워 매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올해 기존 부채의 만기를 앞두고 자금 재조달(리파이낸싱)을 추진하고 있다. 이자비용이 상승할 전망이다. 6일 부동산 전문매체 코스타(CoStar)에 따르면 독일 자산운용사 파트리지아는 위탁 운용을 맡고 있는 코메르츠방크타워에 대한 자금 재조달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2017년 네덜란드 투자은행(IB) ING 등으로부터 받은 약 3억4000만 유로(약 4600억원)의 대출이 올해 만기가 끝난다. 지난 1997년 준공된 코메르츠방크타워는 독일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이다. 프랑크푸르트에 있으며 연면적이 12만1000㎡, 높이가 259m다. 지난 2006년 러시아 모스크바의 고급 주상복합 '트럼프 팔래스(264m)'가 완공되기 전까지 유럽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SRA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앞서 지난 2016년 코메리츠방크타워를 약 90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해 이 건물의 매각을 추진했는데 금리 상승에 경기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차질을 빚었다. 여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푸르덴셜 태국 법인이 치암 아누쿨킷 전 제너럴리 타일랜드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다. 아누쿨킷 전 CEO는 과거 삼성생명 태국 법인 삼성생명타이에서 전무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유료기사코드]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12일 현 CEO인 로빈 스펜서의 후임으로 아누쿨킷 전 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스펜서 CEO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스펜서 CEO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스펜서 CEO 후임으로 합류하는 아누쿨킷 전 CEO가 생명 보험 사업에 광범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는 손해 보험의 경우 기존 강점을 더 강화해 줄 것으로 전망했다.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아누쿨킷 전 CEO가 제너럴리 타일랜드와 삼성생명타이에서 쌓은 경험은 우리에게 분명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 태국 법인의 작년 총 보험료 수입은 총 220억 바트(약 8215억 원)를 기록
[더구루=정등용 기자] 보험업계에 40대 임원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젊고 역동성 있는 경영진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보험 시장 상황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28일 부사장 3명, 상무 7명 등 총 10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임원진 평균 나이가 전보다 낮아진 점이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인사에서 40대 중반의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50세 이하 임원 수를 12명으로 늘렸다. 이로써 임원 평균 연령은 49세, 팀장 평균 연령은 44세로 지난해 대비 각각 3세씩 낮아졌다. 또 다른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EZ손해보험도 신임 사장으로 40대인 강병관 전 삼성화재 투자관리파트 부장을 선임했다. 강 사장은 나이나 경력에 비해 풍부한 보험시장 경험과 넓은 시야, 새로운 영역을 넘나드는 도전적인 이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주인공은 박영미 신임 상무로 올해 나이 만 49세다. 박 상무는 KB손해보험 안팎에서 영업 전문가로 손꼽힌다. 지난 2016년 장기보전부 부장을 맡으며 영업 관리직을 시작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 태국 법인인 삼성생명타이가 오는 2025년 생명보험업계 톱5 진입을 재다짐 했다. 신규 영업망 구축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올리는 한편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타이는 최근 임직원들의 화합과 기업의 미래 성장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매니지먼트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생명타이는 오는 2025년까지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하는 동시에 생명보험업계 상위 5위 안에 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생명타이는 사업 초기 시장 점유율 0.4%를 기록하며 업계 19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면서 현재는 시장 점유율이 2.3%까지 증가했다. 이는 업계 1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타이는 업계 톱5 도약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치앙마이 무앙 아이파크에 신규 지점을 열고 태국 중북부 지역에 대한 신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업 영역 확대와 별개로 삼성생명타이는 사회 공헌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생명타이는 지난 7월 태국 비영리 단체인 락타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해외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산운용 수익 확대를 위해 부동산을 비롯해 대체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미국 부동산 운용사 누빈리얼에스테이트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내 다가구 주택에 투자하는 폐쇄형 펀드 '카사 파트너스 4호(CASA Partners Ⅳ)'에 4억1000만 달러(약 5880억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삼성SRA자산운용과 함께 네덜란드 운용사 바우인베스트(Bouwinvest)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펀드는 자본 부족·부채 과다·관리 부실 등의 임대 부동산을 인수한 뒤 리모델링해 자산 가치를 높이는 '벨류에드(Value-add)' 전략으로 투자한다. 투자 대상은 B급 정원양식 다가구 주택이다. 현재 해당 펀드는 약정 자본의 절반을 투자해 오레곤주·조지아주·노스캐롤라이나주·애리조나주·플로리다주 등에 있는 6개 자산을 인수했다. 누빈리얼에스테이트 관계자는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의 강력한 지원과 관심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미국 부동산 시장은 주택 부족으로 자산을 재배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는 "우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