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최초의 백화점' '매출 2조5000억원' '세계 단일 점포 기준 매출 1위' 신세계백화점이 90여년 동안 일군 대한민국 유통의 역사다. 1930년 10월 24일 미쓰코시 경성점으로 개점한 신세계백화점이 개점 92주년을 맞았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한국인 관리체제 아래 '동화'로 명칭이 바뀌었고, 삼성이 동방생명과 동화백화점을 1963년 함께 인수하면서 같은 해 11월 12일 상호를 동화에서 신세계로 변경됐다. 이후 1969년 4월 1일 임대가 아닌 직영백화점으로 새 출발을 선포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작된 직영 백화점으로 이후 신세계는 축적된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점포망 확장을 적극 추진하면서 유통시장을 선도해 나갔다.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이 매출 2조4900억원을 넘어서며 단일 점포 기준 전 세계 백화점 매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일본의 이세탄백화점 신주쿠점, 영국 해러즈 런던점, 프랑스의 갤러리 라파예트점 등을 제쳤다. 지난 2019년 국내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단일 점포 매출 2조원을 달성한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마트=정용진, 백화점=정유경'으로 정리 신세계그룹의 후계구도가 '이마트=정용진, 백화점=정유경
[더구루=김형수 기자] 남호주 와인이 국내 업체들과 손잡고 한국 시장에 도전한다. 최근 호주 와인을 찾는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되자 고객몰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남호주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출범한 남호주 와인 앰배서더 클럽(South Australian Wine Ambassadors Club·이하 SAWAC)은 출범하고 롯데칠성음료와 신세계그룹의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를 비롯한 국내외 45개 와인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SAWAC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 뉴질랜드의 나라에서 남호주 와인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매를 촉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앞으로 2년에 걸쳐 이들 시장에서 90여개에 달하는 남호주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닉 챔피언(Nick Champion) 남호주 주정부 무역투자부 장관은 "프리미엄 남호주 와인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선도적 와인 수입업체들과 독점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들 수입업체는 남호주 와인 분야를 뒷받침하고, 와인 생산업체와 장기적 관계를 맺고, 남호주 와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을 새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그룹의 정용진·유경 '남매경영'의 교통정리가 마침표를 찍었다.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의 주식 증여를 통해 신세계家의 경영승계가 이미 공식화됐고 지난 2년여 고민거리였던 증여세 재원 마련도 해결했다. '정용진=이마트' '정유경=백화점'으로 남매 분리 경영에 쐐기를 박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2020년 이명희 회장은 정용진 부회장에게 이마트 지분 8.22%, 정유경 총괄사장에게는 신세계 지분 8.22%를 증여했다. 정 부회장이 내야 할 증여세는 1917억원, 정 총괄사장은 1045억원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용진 부회장은 광주신세계 지분 매각을, 정유경 총괄사장은 주식을 담보로 하는 대출을 통해 증여세 재원을 마련했다"고 했다. 회사 측은 설명대로라면 정 부회장은 매각, 정 총괄사장은 대출을 통해 현금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유경 총괄사장은 지난 6월 말 신세계 주식 30만주와 28만주를 맡기고 800억원을 빌리는 주식담보계약을 한국증권금융과 체결했다. 이자율은 3.75%로 계약 만기는 내년 6월 30일이다. 이번 계약에서 담보로 활용된 신세계 주식이 신세계 전체 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가 그룹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일본 기업의 한국 진출을 돕는다. 전자상거래플랫폼 카페24와 협업을 통해서다. 신세계는 온라인쇼핑몰을 일본에 알리는 반면 일본 사업자들은 한국 온라인 채널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윈윈할 수 있는 전력이기도 하다. 31일 카페24 재팬에 따르면 신세계의 G마켓·SSG닷컴·옥션 등과 시스템 제휴를 맺고 이커머스 쇼핑몰 일원 관리 서비스 카페24 마켓플러스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페24 재팬은 G마켓이 한국 최대 규모의 인터넷쇼핑몰로 화장품, 식품, 의류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고 소개했다. SSG닷컴은 한국 유통대기업 신세계그룹을 대표하는 통합형 온라인쇼핑몰로 신선 식품, 패션, 화장품은 물론 이마트 또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옥션은 PC와 가전 카테고리를 비롯한 여러 상품을 취급하는 곳이라고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일본 기업들은 카페24의 상품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상품 등록·변경·배송·주문정보 등을 일원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와 카페24 재팬은 한국 온라인커머스 시장이 성장세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인수한 나파밸리(Napa Valley)의 와이너리 '셰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s)가 새롭게 변모한 옥션 나파밸리(Auction Napa Balley)에 참가해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월 신세계그룹은 미국 와인산업의 심장인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최고급 와이너리인 '셰이퍼 빈야드'를 약 3000억원에 인수했다. 8일 옥션 나파밸리에 따르면 셰이퍼 빈야드는 최근 개최된 옥션에서 6300달러의 입찰가를 받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낙찰가는 마운트 비더(Mount Veeder)에 있는 사프론 빈야드(Saffron Vineyard)에서 나온 샤또 포텔 VGS 카베르네 소비뇽(Chateau Potelle VGS Cabernet Sauvignon 2021)이 기록했다. 한 케이스에 1만2500달러(약 1572만원)로 한 병당 낙찰가는 1000달러(약 126만원)가 넘었다. 7200달러(약 905만원)의 알파 오메가가 그 뒤를 이었다. 알파 오메가 다음이 셰이퍼 빈야드다. 입찰은 소더비(Sotherby)가 이번 경매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옥션 나파밸리 행사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그룹의 정용진·유경의 '따로 경영'이 11년을 맞았다.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에서 각자의 색깔을 내며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는 이들 남매는 같은 듯 다른 경영 전술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부회장은 식품과 유통채널, 정 총괄사장은 패션·뷰티 등 각각 다른 사업 영업에 집중하며 그룹의 유통 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따로 경영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신세계로부터 대형마트 부문을 인적 분할해 별도법인 이마트를 출범하며 분리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11년이 지난 현재 정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는 미국을, 정 총괄사장이 진두지휘하는 신세계는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최근 몇 년 동안 인수한 해외기업 명단에는 굵직한 미국 업체가 연이어 등장했다. 이마트의 공격행보에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 부회장의 경영 철학이 녹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름 휴가시즌이면 선진 유통채널 탐방 등을 위해 해외에서 성장동력을 직접 찾아 나섰다. 지난 2018년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현지 유통기업 굿푸드 홀딩스(Good Food Holdings)를 인수가 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주얼리 다미아니(Damiani)가 국내 15번째 매장을 열며 국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다미아니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신규 부티크 매장을 오픈했다. 다미아니 부티크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1층 불가리와 코치 매장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부티크는 세련된 가구와 부드러운 컬러를 사용해 꾸며졌다. 다미아니 고유의 컬렉션를 비롯한 독특한 제품들이 진열됐다. 업계에서는 다미아니가 국내 시장에서 갖는 존재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미아니가 신규 매장을 열 장소를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이미지 제고 활동에 중점을 두고 여러 해외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을 전략적으로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매출 규모를 기준으로 따지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백화점 점포 가운데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 588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부티크를 열면서 다미아니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총 15개로 늘어났다. 다미아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애비뉴엘(서울) △현대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월드타워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이 세계 최고 백화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규모와 서비스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 받아 럭셔리 백화점으로 등극했다는 것. 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는 럭셔리 온라인 매거진 '룩사틱'이 뽑은 세계 최고의 백화점 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다. 룩사틱은 유럽을 기반으로 한 하이앤드 제품과 럭셔리 서비스를 소개하는 온라인 매거진으로 백화점을 비롯해 하이앤드 제품의 순위를 정기적으로 집계 발표한다. 지난 2009년 3월 오픈한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는 세계 최대 규모로 본관 기준으로 연면적 29만3500㎡에 영업면적은 14만762㎡에 달한다. 신관인 센텀시티몰이 오픈하면서 연면적은 41만8000㎡에, 영업 면적은 19만8462㎡(6만34평)으로 초대형 백화점이 됐다. △CGV 센텀시티점 △키자니아 △스파랜드 △아이스링크 △PSA 영어 유치원 △야외테마파크 '주라지 파크' △문화 아카데미 △신세계면세점 △실내 골프장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입점했다. 백화점 본관이 지하 2층부터 지상 11층까지만 표시되어 있는데, 사실은 14층까지 있다. 3대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과 쥬얼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브랜드 '오노마(onoma)'가 일본에 상륙한다. 한국 뷰티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입증되자 일본 수출을 통해 K-뷰티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이미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 만큼 향후 아시아 뷰티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센셜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는 유통사 미나가 상사(三永商社)와 판매 계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미나가 상사는 뷰티 소품과 액세서리, 패션 잡화를 중심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다. 오노마는 국내에서 인기 여배우와 셀럽, 뷰티 블로거 사이 피부 타입별 고를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입소문 나자 일본 수요도 늘어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는 평이다. 오노마는 각각의 에센스는 고유의 컬러를 가지고 있어 전문적인 상담 없이도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스킨케어 루틴을 만들 수 있다. 피부 고민에 따라 2개 이상을 레이어링해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스포이드 타입의 묽고 투명한 에센스부터 펌프 타입의 영양감 있는 에센스 순으로 레이어링한다. 각기 다른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일본 진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화권 매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滅共·공산주의를 멸하자는 뜻) 발언을 보도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사촌 관계에 주목했다. 이마트와 스타벅스 등 신세계 브랜드의 불매 운동이 일고 피해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으로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뉴욕 기반 중화권 매체 에포크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이 한국 사회에 논쟁을 촉발시켰다"고 보도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용호 국민의힘·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반응을 나열하고 여·야의 극명한 대립을 조명했다. 미국과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언급하고 정 부회장의 발언과 대조시켰다. 에포크타임스는 "LG는 백악관에 로비 활동을 강화하고자 워싱턴에 로비 사무소를 열 예정이다"라며 "현대차에는 미국 법제처 차관보 출신 로버트 후드가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LG·현대차의 사례와 정 부회장의 발언을 동시에 소개해 마치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는 우호적이면서 중국에는 그렇지 않은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에포크타임스는 정 부회장 '멸공 논란'을 전하면서 '삼성 이재용 부회장 사촌'이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0.8%p'. 이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인수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32.5%)과 이른바 '특별결의 저지선'(33.3%)간 차이다. 이를 토대로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을 추가 인수하면서 2대주주 GIC 의결권까지 막아 사실상 스타벅스코리아를 '몽땅' 품게 됐다. 이번 지분 추가 인수가 '신의 한 수'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7일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50% 가운데 17.5%를 추가 인수했다. 취득 주식은 70만주이며, 인수 금액은 4742억5350만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신세계측은 기존 지분 50%를 포함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67.5%를 확보했다. 잔여 지분 32.5%는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인수하면서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정용진 부회장이 0.8%p 차이로 싱가포르 투자청의 투자를 이끈 것은 탁월한 전략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통상 주주총회 결의는 보통결의와 특별결의로 구분된다. 이중 특별결의는 △정관변경 △주식병합 △자본감소 △회사 합병·해산 △영업양도 △임원·감사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처음으로 전기 상용차 부문에서 첫 고객사를 확보했다. 일본 이스즈와 북미에서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재활용에 협력한다. 고객사 저변을 넓히고 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 4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스즈 북미 법인(Isuzu Commercial Truck of Americ)과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레드우드가 중대형 상용차 회사와 협력하는 첫 사례다. 레드우드는 이스즈의 배터리 셀과 모듈, 팩, 소재 등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에서 재활용을 추진한다. 레드우드와 이스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지리적 인접성을 토대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레드우드는 지난 2022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에 약 35억 달러(약 5조300억원)를 투자해 240만 ㎡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오는 3분기 운영을 시작한다. 이스즈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피에몬테에 약 2억8000만 달러(약 4200억원)를 쏟아 전기 상용차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7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이듬해 확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고체배터리 제조사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가 상장 과정에서 제기된 신탁의무 위반소송에서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델라웨어주 고등법원에 따르면 퀀텀스케이프와 경영진은 주주인 셰드릭 리차드가 제기한 신탁의무 위반소송에서 875만 달러(약 12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리차드는 퀀텀스케이프가 상장을 위해 켄싱턴 캐피탈 에퀴지션(Kensington Capital Acquisition)과 역합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탁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역합병은 인수회사가 없어지고 피인수회사가 존속하는 합병 방식이다. 리차드는 회사 경영진이 충분한 실사 없이 합병을 서둘러 주주보다 자신들의 재정적 이익을 앞세웠다고 지적했다. 켄싱턴 캐피탈 에퀴지션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지난 2020년 6월 상장했다. 이후 같은해 9월 퀀텀스케이프 인수 계획을 발표했으며, 11월25일 최종 거래가 성사됐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전고체배터리 제조사다. 퀀텀스케이프의 전고체 배터리는 음극재 역할을 고체 상태의 분리막 위에 형성된 리튬메탈층이 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