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무선통신용 반도체 공급선을 다변화한다. 아이폰 무선 네트워크 칩 협력사인 스카이웍스 솔루션(이하 스카이웍스)의 부품 의존도를 줄이고 대신 브로드컴의 부품 활용을 확대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애플이 전체 사업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웨어러블 사업 살리기에 안간힘이다. 헬스 기능을 탑재한 반지와 스마트 글래스, 카메라 내장 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애플 생태계를 확장하면서 '갤럭시 링' 출시를 앞둔 삼성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퀄컴의 5세대(5G) 칩이 보안 위협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시장에서 5G 스마트폰 채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지라 삼성과 애플 등 퀄컴 칩을 사용하고 있는 제조업체 브랜드에서도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분기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주식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2분기 애플 주식 89만9752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지난 6월 말일 종가(193.97달러)를 반영하면 1억7450만 달러(약 2340억원) 규모다. 보유 주식 수는 2382만392주로 늘었다. 전체 보유 지분 가치는 42억596만 달러(약 5조6340억원)에 달한다. 공단은 또 아마존 주식 86만8035주를 샀다. 매입액은 2분기 말 종가(130.36달러) 기준 1억1320만 달러(약 1520억원) 수준이다. 전체 보유 주식 수는 1364만6832주로, 지분 가치는 18억4330만 달러(약 2조4690억원) 규모다. 국민연금은 마이크로소프트(MS) 주식 60만1205주를 추가로 담았다. 6월 30일 종가(340.54달러) 기준 2억470만 달러(약 2740억원)에 이른다. 2분기 말 현재 공단은 MS 주식 1071만4816주(34억3300만 달러·약 4조599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테슬라와 엔비디아도 각각 48만7603주, 19만1893주 매수했다. 국민연금은 인공지능(A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Apple)의 시장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16일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플 시총이 러셀2000지수를 추월했다는 그래프를 공유하며 "애플은 지불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큰 콜옵션을 제공하지만, 기초 사업(하드웨어 비즈니스)이 정체됐으며 고수익 앱 플랫폼은 챗GPT 플러그인으로 탈중개화(disintermediated)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픈AI는 지난 12일 챗GPT 최신 버전을 내놓으면서 챗GPT 플러그인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서드파티 앱 운영사가 자사 앱과 관련된 챗GPT용 플러그인을 플러그인스토어에 출시하면 사용자는 해당 앱 기능을 챗GPT 명령어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최근 아이폰 판매량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1분기 애플 아이폰 매출은 513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반해 아이클라우드·애플뮤직·앱스토어·TV+ 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애플의 결제 서비스 '탭투페이(Tap to Pay on iPhone)'가 대만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없이도 스마트폰끼리 결제가 가능한 '폰투폰' 방식이다. 애플페이 확산의 핵심 열쇠인 NFC 단말기를 대체할 수 있어 주목받는 서비스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대만 타이페이푸본은행, CTBC은행, 탭페이 등과 손잡고 현지에서 탭투페이 서비스를 출시한다. 애플이 작년 2월 공개한 탭투페이는 아이폰 NFC 기능을 이용해 카드 단말기를 대체하는 결제 서비스다. 아이폰이 카드 단말기를 역할을 해 각자 스마트폰으로 결제·수납이 가능하다. 작년 5월 캘리포니아 애플파크에서 시범 도입한 이후 스트라이프·아디엔·스퀘어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대만이 처음이다. 이에 국내 진출 기대감도 나온다. 애플페이 도입으로 NFC 단말기 보급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용처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현재 국내 120여개 브랜드가 전용 단말기를 도입했고, 10만개 이상의 매장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이 약 300만 개라는 점을 감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와 LG이노텍이 애플의 공급망 탄소중립 정책의 주요 파트너로 거론됐다. SK하이닉스는 애플향 메모리반도체 생산에 100%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LG이노텍은 태양광 발전으로 만든 전력을 쓴다. 애플은 지난 5일(현지시간) "한국에 본사를 둔 18개 기업이 '협력사 청정에너지 프로그램'(Supplier Clean Energy Program)에 참여하고 있다"며 "LG이노텍은 태양광을 활용하고 SK하이닉스는 한국에서 애플향 제품 생산에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달성하는 과정에 있다"라고 밝혔다. 협력사 청정에너지 프로그램은 공급망 전반에 청정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고자 2015년 10월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애플은 2030년까지 전체 공급망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28개국에서 활동하는 250개 이상 업체들이 협력사 청정에너지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40개 이상 업체가 애플과 협력사 청정에너지 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 SK하이닉스와 LG이노텍도 애플과 탄소 중립에 협력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한국과 중국 공장에서 모든 아이폰용 반도체 생산에 100%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력을 쓰겠다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테슬라·애플·메타플랫폼 등 미국 증시 기술주의 주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수십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미국 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오면서 기술주 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23일 블룸버그통신 및 공매도 전문 데이터분석업체 S3파트너스 등에 따르면 올해 공매도 투자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 공매도 투자자들이 170억 달러(약 22조151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공매도 투자자들이 공매도 상위 10개 종목에서 570억 달러(약 74조2710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과 대조된다. 지난해 미국 금리 인상과 투자 심리 약화로 기술주가 크게 부진했다. 테슬라의 경우 올해 들어 주가가 80% 넘게 급등하면서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72억 달러(약 9조382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안겼다. 올해 들어 미국 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오고 있다. 나스닥 100 지수는 올해 들어 11.1% 증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3.3% 증가했다. 다만 최근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모습이다. 올해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 통화 정책 '피벗(Pivot·전환)',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민연금이 작년 4분기 미국 증시에서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주식 비중을 크게 확대했다. 미국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지난해 기술주 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민연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 보유 현황 보고서(13F)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작년 4분기 애플 주식 31만1717주를 매수했다. 이에 보유 주식 수는 작년 3분기 말 2209만6062주에서 2240만7779주로 늘었다. 작년 말 기준 지분 가치는 29억1140만 달러(약 3조7940억원)로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또 아마존 주식 3만954주를 매수하며 보유 주식을 1254만4409주로 늘렸다. 지분 가치는 10억5370만 달러(약 1조3730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 주식 20만6175주, 테슬라 주식 5만1403주를 각각 추가로 샀다. 지분 가치는 MS가 23억6219만 달러(약 3조780억원), 테슬라가 4억4680만 달러(약 5820억원) 수준이다. 국민연금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이팸시스템즈 주식 18만7457주 추가 매수했다. 이에 보유
[더구루=오소영 기자] 애플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링 특허를 내놓았다.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아이폰의 부진을 털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저스 코퍼레이션(Energous Corporation, 에너저스)이 개발한 원거리 무선 충전 장비가 한국에서 인증 절차를 무난히 통과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차기 아이폰에 원거리 무선 충전 기술이 탑재될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3분기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비중을 크게 확대했다. 올해 들어 빅테크 주가의 급락세가 이어짐에 따라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3분기 미국 IT기업 애플 주식 42만9447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이 기간 평균 거래 가격은 약 150달러선으로 매수액은 6440만 달러(약 860억원) 수준이다. 애플은 국민연금 포트폴리오의 약 7%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이다. 보유 주식수는 2209만6062주로, 지분 가치는 33억4290만 달러(약 4조4900억원)에 이른다. 국민연금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주식 44만7684주를 샀다. 이 기간 평균 거래 가격 약 130달러를 반영하면 매수액은 6220만 달러(약 840억원) 규모다. 또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21만7932주,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주식 16만1967주를 각각 매입했다. 매수 규모는 마이크로소프트 5750만 달러(약 770억원), 4540만 달러(약 610억원)로 각각 추산된다. 국민연금은 앞서 지난 2분기에도 애플·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알파벳 등 미국 빅테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가 편견 없이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AI가 편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며, 생성된 결과물을 맹신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현지 석유화학 투자 3건을 연기한다. 대신 한국과 중국 사업에 매진한다. 유가 약세로 인한 부채 증가에 대응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