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중심의 ‘팀 코리아’가 참여하는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까지 최종 계약에 이르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지 야당이 체코 기업 참여 비율이 낮다는 이유로 정부의 추진 방식에 강하게 반발, 계약 성사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체코 하원 부의장인 카렐 하블리첵 전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현재 두코바니 프로젝트에서 체코 기업의 참여 비율은 18% 정도에 불과하다"며 "만약 정부가 비율을 늘리는 데 실패한다면, 한수원과의 계약 서명은 가을에 있을 선거에서 선출될 새 정부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기간 동안 본 계약에 서명한다면 체코 산업은 망하게 될 것"이라며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의 모든 비용은 체코가 지불하는 전례 없는 계약으로 우리가 조건을 정해야 하며, 체코 기업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는 한 여전히 협상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체코 총선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총선 이후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당초 이달 내를 목표로 했던 한수원의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 계획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노르웨이 해상풍력 개발·운영 기업 딥윈드오프쇼어(Deep Wind Offshore)와 전남에서 약 3GW 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원전과 핑크수소에 이어 해상풍력 시장에도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넓힌다. 딥윈드오프쇼어는 26일(현지시간) 한수원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은 노르웨이 오슬로 소재 딥윈드오프쇼어 본사에서 열렸으며, 쿤트 바스보튼(Knut Vassbotn) 딥윈드오프쇼어 CEO, 황주호 한수원 사장, 서민정 주노르웨이 대사 등이 참석했다. 딥윈드오프쇼어는 노르웨이 해운사와 전력사, 수력발전 회사의 합작사로 해상풍력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노르웨이, 칠레, 한국, 스웨덴, 에스토니아에 진출해 현재 10GW 이상의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중이다. 단독으로 보유한 사업권도 3GW에 달한다. 한국 시장에는 4년 전 문을 두드렸다. 딥윈드오프쇼어는 지난 2022년 6월 동서발전과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전남에서 1GW 규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고정·부유식 해상풍력 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 마닐라전력(Meralco, 이하 메랄코)이 미국 USNC를 대체할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사를 찾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USNC의 파산으로 소형 원전 협력이 중단된 탓이다.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바탄 원전 재개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USNC의 빈자리를 채울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필리핀 일간지 데일리 인콰이어러로니 등 외신에 따르면 아페로초(Ronnie L. Aperocho) 메랄코 수석 부사장은 "USNC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파트너십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며 "다른 협력사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하지만 결국 관련 법안이 통과돼야 (SMR 개발이) 진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USNC는 4세대 초온가스로 초소형모듈원자로(MMR) 기술을 개발한 미국 기업이다. 소형 원전 중 MMR의 안정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지며 필리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메랄코는 지난 2023년 11월 USNC와 MMR 도입을 연구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본보 2023년 11월 19일 참고 '현대엔지 투자' USNC, 필리핀 최대 전력사와 MM
[더구루=오소영 기자] 팀코리아가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원전 사업이 새 '챕터'를 열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가 원전 산업을 총괄할 원자력청을 출범시키고 에너지부 장관을 수장에 앉혔다. 구체적인 원전 사업 입찰의 윤곽이 곧 드러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카자흐스탄 대통령실과 더아스타나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대통령 직속 원자력청 설립 법안에 서명했다. 초대 청장으로 알마사담 삿칼리예프(Almasadam Satkaliyev) 에너지부 장관을 임명했다. 삿칼리예프 초대 청장은 지난 2021년부터 약 3년 동안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카즈나 회장을 지냈다. 2023년 4월 에너지부 장관으로 임명돼 카자흐스탄의 원전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향후 원자력청 청장으로 국가 원전 산업을 감독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 카자흐스탄은 알마티주 울켄 지역에 2800㎿ 규모의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기당 사업비는 약 50억 달러(약 7조3400억원)로 추정된다. 2029년 착공,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작년 10월 원전 건설 찬반 국민투표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 원전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가 팀코리아와의 두코바니 사업 계약 체결을 늦으면 5월까지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보다 유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신중한 협상 전략을 펼치는 모양새다. 3월 협상 완료를 제시한 팀코리아와는 대비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체코 매체 '아이로즐라스(iROZHLAS)'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 베네스 CEZ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여러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며 "이성적으로 4~5월에 서명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베네스 CEO는 "원전 건설뿐만 아니라 여러 계약을 동시에 체결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핵연료 공급과 체코 기업의 참여 규모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며, 최종 계약 체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베네스 CEO는 "체코 정부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체코 산업의 참여 수준"이라며 "무조건 3월 이내에 서명하는 것보다 몇 주 더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체코에 더 유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중히 판단해 4~5월에 서명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건 모든 사항이 최대한 확실하게 보장되는 것"이라고 덧붙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카자흐스탄 국립 파라비대학으로부터 연구센터 설립을 모색했다.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명문 대학과 손잡고 인지도를 높인다. 9일 파라비대학에 따르면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잔세이트 투이메바예프(Zhanseit Tuimebayev)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들과 만났다. 신 원장은 이날 투이메바예프 총장으로부터 파라비대학에 대한 소개를 듣고 공동 연구센터 설립 제안을 받았다. 이에 대학 내 연구원들과 연구 경험을 나누고,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발전시킬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1934년 설립된 파라비대학은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티에 위치한 현지 최고의 국립 대학이다. 핵물리학과 수자원 분야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과도 친밀하다. 서울대와 동국대, 부산외국어대 등 60개 이상의 한국 대학·기관과도 협력하고 있으며, 국제 한국학 센터를 운영해 한국 역사와 문화, 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 신 원장의 방문과 함께 한수원은 파라비대학, 현지 국영 우라늄 기업 카자톰프롬의 IHT 연구소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해수·지하수 내 우라늄 농도와 분포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덴마크 시보그 테크놀로지스(Seaborg Technologies, 이하 시보그)가 400억원 상당 자금을 확보했다. 실탄을 늘려 삼성중공업, 한국수력원자력과 개발 중인 부유식 원전 사업에 투자한다. 한국에서 인허가 절차에 돌입하고, 2030년대 상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시보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말 2억 크로네(약 41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조달 자금을 활용해 한국과 덴마크에서 팀을 확장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추진한다. 시보그는 지난 2022년 7월 삼성중공업과 부유식 원전 설비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듬해 4월 삼성중공업, 한수원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소형 용융염원자로(CMSR) 기반 부유식 발전설비 개발을 추진했다. 시보그에서 부유체에 탑재할 용융염원자로와 핵연료 공급을, 삼성중공업에서 원전 발전설비 부유체 개발을 맡았고, 한수원에서 원전 사업 경험을 토대로 프로젝트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보그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부유식 원전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클라우스 뉘가드(Klaus Nyengaard) 시보그 최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체코 당국에 두코바니 원전 사업에 대한 진정 철회를 신청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분쟁을 완전히 종료하며 '앙숙'에서 '동반자'로 부상하고 있다. 한수원의 파트너로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 참여하고 부품 발주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는 팀코리아를 겨냥한 항소를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항소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분쟁을 종료할 예정이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2022년부터 한수원의 해외 원전 수출에 문제를 제기하며 미국에서 소송을 벌였다. 웨스팅하우스는 미국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려면 현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작년 7월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입찰에서 한수원에 밀려 수주 고배를 마신 후, 현지 반독점사무소에 진정도 냈다. 1심에서 기각되자 항소했다. 약 2년 동안 지속된 다툼은 지난달 양사 합의로 종료됐다. 합의안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웨스팅하우스에 주요 부품 공급 등 일감을 나눠주고 추가 원전 수출에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웨스팅하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에서 '원전 수출국'에 이어 '수소 수출국'의 미래를 그린다. 수소 컨퍼런스에 참석해 회사를 소개하고 수소 기술을 알린다. 유럽에서 적극적으로 사업 기회를 살피며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수소 시장을 선점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내달 19~21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하이드로겐 데이즈 2025'에 참가한다. 하이드로겐 데이즈는 매년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 수소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 주제는 '수소: 정치에서 비즈니스로(Hydrogen – from Politics to Business)'로, 수소 기술의 상업적 구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BMW와 독일 수소 회사 HZwo·압축기 전문 기업 NEA 등 주요 유럽 기업뿐만 아니라, 체코 산업통상부·외무부, 체코수소기술플랫폼, 유럽투자은행 등 정부·기관도 참석한다. 한수원은 파트너 등급 중 가장 높은 '골드 파트너'로, 이번 행사에서 홍보 부스를 꾸린다. 한수원의 원전·수소 기술을 알리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김형일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이 축사를 위해 연단에 선다. 한수원은 체코에서 신규 원전 사업을 추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정부가 코닌시를 두 번째 원전의 유력 부지로 꼽았다. 코닌을 비롯해 총 4개 후보지를 살피고 내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잠재 투자자와 논의를 시작하고 자금 조달에도 적극 나서며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한 폴란드 원전 사업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보이체흐 브로흐나(Wojciech Wrochna) 폴란드 산업부 차관은 18일(현지시간) "내년에 두 번째 원전 부지를 결정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코닌이다. 브로흐나 차관은 연구 결과에 기초해 볼 때, 코닌이 결격 사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지질학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진 위험이 적으며 수자원도 충분해서다. 코닌과 함께 벨하투프(Bełchatów)도 예비 부지로 거론된다. 폴란드 민간 발전사 제팍(ZEPAK)과 폴란드전력공사(PGE)의 합작사인 PPEJ는 두 지역을 비롯해 총 4곳을 검토한다. 코닌이 포함된 우선 고려 지역 2곳과 추가 후보지 2곳으로 나눠 평가하고 두 번째 원전 건설 계획안을 곧 발표할 계획이다. 4곳 모두 이미 원전 후보지로 언급된 지역들인 만큼 환경영향평가는 추가로 진행되지 않는다. 브로흐나 차관은 "며칠 내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이 캐나다 소형모듈원자로(SMR) 파트너사인 '아크 클린 테크놀로지(ARC Clean Technology, 이하 ARC)'와 만났다. 2023년 맺은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소듐냉각고속로(SFR) 사업 개발을 논의했다. 현재 개발 중인 3세대 혁신형 SMR(i-SMR)에 이어 4세대 원전 기술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미래 시장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17일 ARC에 따르면 한수원 중앙연구원 대표단은 최근 캐나다 뉴브런즈윅 소재 ARC 사무소를 방문했다. 랜스 클라크(Lance Clarke)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만나고 SMR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클라크 부사장은 회동 직후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서 "뉴브런즈윅에 한국 동료들을 맞이해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그들은 ARC의 기술과 뉴브런즈윅·캐나다에서 제공하는 기회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번 주 워싱턴D.C 사무소에서 다시 한번 팀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ARC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노형인 'ARC-100'을 개발하는 회사다. SFR은 물 대신 액체 나트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인도 국영 발전회사인 NTPC와 신규 원전 사업 협상에 나섰다. 인도가 2030년까지 10GW 용량을 추가하려는 가운데, 한수원이 이를 지원할 잠재 파트너로 부상했다. 프랑스와 러시아, 미국과 경쟁하며, 인도로 원전 수출 영토를 넓힌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NTPC 관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원전 구축을 위해 외국 회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수원과 프랑스 EDF, 러시아 로사톰,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GE 베르노바를 협상 대상으로 언급했다. NTPC는 대·소형 원전을 활용해 2030년까지 10GW 규모의 발전용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공급사를 선정하고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까진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는 작년 말 기준 총 23기 원전(8080㎿)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늘고 청정 에너지원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면서 추가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년간 최대 3만6900㎿ 용량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프랑스, 러시아, 미국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지난해 연방 예산안에 SMR 개발을 우선 순위로 지정하기도 했다. 인도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N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한자리에 총출동한다.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미래를 준비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 '하노버 메세'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서 보쉬, 프라운호퍼 등 11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배터리 셀 생산(Battery Cell Production)' 프로젝트 진행한다. 로봇을 활용한 배터리셀·팩 생산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보쉬와 프라운호퍼 외 △에닥(EDAG) △화낙(FANUC) △IBG 연구소 △렌즈(LENZE) △키엔스(KEYENCE) △마이봇샵(Mybotshop) △슝크(SCHUNK) △DBR77 △비전레이저테크닉(Vision Lasertechnik)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배터리 생산 공정을 확장 가능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각 기업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자원 활용을 최적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트윈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각 생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카이로스 파워가 네덜란드 원자력연구원(NRG&PALLAS)과 소형 원전용 연료와 소재 시험에 협력한다. 강한 방사선을 잘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고 미국 규제 기관에 결과를 보고한다. 원전의 안전성을 입증하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네덜란드 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관은 카이로스 파워와 SMR 소재와 연료 테스트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실험용 고속중성자로(HFR)를 활용해 방사선 시험을 진행한다. 핵연료와 소재에 강한 방사선을 쪼이고 얼마나 견딜지를 테스트한다. 원전 용기와 구조물에 쓰이는 스테인리스강의 기계적 성질과 방사선 저항성을 분석하고, 방사선을 쬐기 전후의 흑연 구조물(반사체·중성자 누설을 방지하는 소재) 상태도 비교한다. 실험 결과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제출해 원전의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원자력연구원은 핵연료 분야에서 50년 이상 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네덜란드 SMR 건설 후보지를 검토하고 4곳으로 압축하며 현지 소형 원전 사업에도 깊게 관여하고 있다. 카이로스 파워는 원전 시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SMR 상용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