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美 코로나 기부 가세…마스크 1만7000개 지원

1차분 마스크 1만개 몽고메리 재난관리청에 전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가세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앨라배마 생산법인은 코로나19 방역 일선의 의료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 1만7000개를 기증한다. 이미 현대모비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몽고메리 카운티의 재난관리청에 1차분 1만개 마스크를 전달했다. 

 

28일 2000개 마스크를 이스트 앨라배마 메디컬센터에 지원하며 나머지 5000개 마스크도 트루프 카운티 재난관리청(EMA)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현대모비스의 코로나 기부 행렬 가세로 미국내 현대차그룹 현지 계열사들의 기부 행렬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미국권역본부는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 활성화를 위해서 22개 병원을 대상으로 4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코로나19 진단키트도 수만개를 기부했다.  

 

기아차 미국권역본부도 셧다운된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페이스쉴드'(안면보호장치)를 직접 생산해 미국 전역에 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앨라배마 지역 방역 일선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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