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GM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선정…미쉐린 등 어깨 나란히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굿이어, 맥시스 등 수상
당초 3월 예정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제너럴 모터스(GM)가 개최한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올해의 GM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당초 3월 예정였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GM은 24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한국타이어를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타이어 부문은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굿이어, 맥시스 등 6개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가 수상했다.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은 GM이 거래 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혁신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 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특히 품질, 물류, 공급망 등 다방면에 걸친 종합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한다.

 

한국타이어는 품질 경쟁력과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GM과 파트너십 향상을 이뤄내며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GM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GM 우수 공급업체 선정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한국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우수 공급업체 선정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인 G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북미 시장에서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신차용타이어(OET) 공급을 시작한데 이어 현재 전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 약 40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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