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카누, 대만서 갑자기 인기…'공유 효과'

온라인 직구 판매량 2.5배 급증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KANU)'가 대만에서 인기다.

 

30일 대만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이프마켓'에 따르면 온라인 직구를 통한 이달 대만 내 카누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2.5배 증가했다.

 

카누가 대만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홍보모델인 인기 스타 공유 효과인 것으로 보인다.

 

동서식품이 직수출한 게 아닌 온라인 직구 판매인데다 현재 대만에서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었어서다.

 

공유는 지난 2011년 동서식품 카누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돼 지금까지 카누 간판모델로 활동 중이다.  

 

카누는 현재 국내에서 경쟁사인 남양유업 루카스나인, 롯데네슬레 크레마 등 다양한 제품을 제치고 업계 1위 판매 실적을 자랑한다. 

 

동서식품이 마켓리서치 AC 닐슨 리테일 인덱스를 바탕으로 따져본 결과 3년째 시장 점유율이 상승 중이다. 지난 6월 기준 카누의 시장 점유율은 89.6%에 이른다.

 

반면, 남양유업 루카스는 2.5~3%대를 기록하고, 롯데 네슬레 크레마는 평균 4%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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