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 사내복지기금 전세대출 추진

노사협의회서 논의…재논의 거쳐 최종안 확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공사 노사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해 직원들에게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것을 추진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 노사는 지난달 열린 정기노사협의회에서 이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노사는 취급 시기, 대여 대상, 대여 순위, 이자율, 대여 기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노사는 자료 보완 후 재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작년 말 기준 한국투자공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잔액은 49억6657만원이다. 지난해 약 4억1700만원을 사용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사용하기 위해 기업이 이익금을 출연해 설립한 기금이다. 주택구입자금 보조, 장학금 지원, 재난구호금 지급 등 근로자의 생활 원조와 기금 운영을 위한 경비 지급 등에 쓰인다.

 

실제 이미 많은 공공기관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재원으로 주택자금, 생활자금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금리는 일반 시중은행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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