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프라공사, 칠레 태양광 추가 수주 추진

칠레 마리아 핀토 이어 과달루페 태양광 사업 투자 검토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 지원을 위해 칠레 태양광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에서 칠레 과달루페 6.59㎿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지분증권·주주대여 투자 안건을 승인했다. 국내 발전 공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중견기업의 설계·조달·시공(EPC)과 운전·정비(O&M) 수주를 돕기 위해서다. 

 

앞서 KIND는 지난해 칠레 탈카 태양광 발전, 마리아 핀토 태양광 발전을 수주한 바 있다.

 

KIND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정부 차원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 지원기관이다.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을 사업 발굴부터 사업개발, 금융조달, 건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KIND는 지난해 칠레 태양광 사업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판 탈수소(PDH)/폴리프로필렌(PP) 플랜트 등을 수주했다. KIND는 총 8050만 달러(약 950억원)를 투자, 국내 건설사의 해외 사업 수주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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