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1만3000명 대상 '코로나19 원격의료' 제공

미국 센텐 코퍼레이션 협력
갤럭시 A10e 1만3000대·태블릿PC 공급

 

[더구루=오소영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의료 회사와 소외 계층·지역에 원격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지원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센텐 코퍼레이션(Centene Corporation)과 노인과 저소득층을 비롯한 소외 계층,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원격 의료 지원에 협력한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90일간 무료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갤럭시 A10e 스마트폰 1만3000대와 태블릿PC를 기부한다. 현지 연방정부가 승인한 의료센터(FQHC) 200곳과 농촌, 지역 커뮤니티 등에 배포한다.

 

센텐 코퍼레이션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지역보건소협회(NACHC)와 원격 의료 솔루션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현지 의료회사와의 협력으로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돕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29분(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67만6601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사망자는 19만8128명에 이른다.

 

특히 이들 확진자 중 상당수가 적기에 코로나19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7월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4%는 코로나19 치료를 지연했거나 받지 못했다. 농촌 주민들의 사망률 또한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도시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셸 F 네이도르프(Michael F. Neidorff) 센턴 코퍼레이션 최고경영자(CEO)는 "원격 의료 솔루션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소외된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의료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에서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400만 달러(약 47억5000만원) 이상을 기증했다. 미국 비영리 단체들은 지원금으로 취약계층에게 음식, 생필품 등을 제공하고 고용·보육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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