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美 혁신기업 선정…디지털 솔루션 인정

2020년 임팩트 어워드서 혁신 기업 수상
FoD(Feature on Demand) 기술력 인정 받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글로벌 소형장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 솔루션 덕에 미국에서 혁신기업으로 인정받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북미지역에서 밥캣 R 시리즈 컴팩트 트랙터와 스키드 스티어 로더에서 고객 맞춤을 구성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 '퓨처 온 디맨드(Feature On Demand, FOD)'를 선보여 2020 임팩트 어워드에서 혁신 리더로 선정됐다. 

 

수상은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혁신 리더는 2020 임팩트 어워즈에서 기업 혁신 프로그램과 관련해 특별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표창하는 상이다. 두산밥캣은 올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10개 기업 중 유일하게 혁신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두산밥캣의 소형장비에 고객의 요구에 따라 소프트웨어 또는 펌웨어 상의 기능을 활성화 혹은 비활성화시킬 수가 있는 FOD(Feature on Demand)를 선보여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 

 

두산밥캣의 FOD 성능 패키지를 지원하는 밥캣 R시리즈 기계에는 2단 주행과 고유량 유압 장치, 자동 승차 제어, 역 회전 팬 및 이중 방향 버킷 위치 지정이 포함된다. 또 자동속도설정 기능(오토 스로틀)이 밥캣 조이스틱 컨트롤이 장착된 기계에서 적용돼 자동 스로틀 제어를 제공한다. 

 

조엘 허니먼 두산밥캣 북미 글로벌 이노베이션 부사장은 "혁신 리더로서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감격스럽다"고며 "FOD는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객에게 도입하는 디지털 제품 혁신 중 하나로, 이같은 신기술은 두산밥캣을 계속해서 혁신하고 업계 발전을 촉진시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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