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접은 '테슬라 모델Y' 스탠다드 모델…새 배터리로 부활?

테슬라,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 주행거리 짧아 포기
4680셀 배터리 탑재 가능성 제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주행거리가 기대에 못미쳐 출시되지 못한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이 배터리데이에서 공개된 새로운 배터리셀로 인해 부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5일 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티'는 주행거리 문제로 삭제된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이 배터리데이를 통해 공개된 새로운 4680 배터리셀로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지난 7월 일론 머스트 테슬라CEO의 불만과 함께 리스트에서 삭제됐다.

 

당시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주행거리"라며 모델Y의 주행거리에 대해서 불만을 표출했었다.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의 주행가능 거리는 2170셀을 장착했을 경우 EPA 250마일(약 400km)에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모델Y는 롱레인지 싱글모터, 롱레인지 듀얼모터, 퍼포먼스 등의 3개 라인업으로 판매됐다. 하지만 9월 배터리데이를 통해 주행거리와 가격을 낮춘 4680셀이 공개되면서 스탠다드레인지 모델의 부활이 점쳐지고 있는 것이다. 

 

테슬라티는 "새로운 4680셀이 kWh당 비용을 14% 절감했고 주행거리도 '용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늘릴 수 있다고 봤을 때 모델Y 스탠다드레인지 모델이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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